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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4/21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4.21

대만 마감시황

4월21일 대만 가권지수는 글로벌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에 하락 마감.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17,282.76(-0.24%)에서 하락 출발. 장중 고점에서 출발한 지수는 하락폭 을 확대하며 오전중 17,167.39(-0.90%)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17,270선까지 일부 하 락폭을 축소하기도 했지만 재차 하락폭을 늘리며 17,202.11(-0.70%)에서 거래를 마감.

전 세계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진 점이 이날 가권지수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또다시 증가 추세라고 경고했으며, 지난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20만명으로 보고되며 팬데믹 시작 이후 주간 기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힘. 특히, 인도에서는 변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기하급 수적으로 증가하며 의료 시스템 붕괴가 현실화되고 있으며, 일본 정부도 오사카부 외 에도 도쿄도와 효고현에도 긴급사태선언 발령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이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TSMC와 혼하이 정밀 등이 1% 넘게 하락하며 증시의 하락세를 주도했음.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과 상승 업종이 엇갈린 가운데, 에너지-화석연료, 식품/약품 소매, 제약, 소매, 은행/투자서비스, 유틸리티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운수, 산업서비스, 음식료, 부동산운용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TSMC(-1.66%), 혼하이 정밀(-1.64%), 라간 정밀(-2.09%), 유나이티드마이크로(-1.29%), 포모사페트로케미컬(-3.88%) 등이 하락한 반면, AU 옵트로닉스(+8.18%), 한스타 디스플레이(+9.87%), 타이완 시멘트(+7.12%), 중화항공(+5.93%) 등은 상승.

마감지수 : 가권지수 17,202.11P(-121.76P/-0.70%)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1년3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현행 금리를 1.125%로 네 차례 연속 유지하기로 결정. 다만, 중앙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4.64%로 상향 조정함. 이는 2014년 이후 7년 만의 최고속 성장인 것으로 알려짐. 한편, 중앙은행은 20년3월 기준금리를 종전 1.375%에서 사상최저 수준인 1.125%로 인하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 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 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 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 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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