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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12/06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12.06

일본 마감시황

12월6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Fed 테이퍼링 가속 우려 및 소프트뱅크 급락 등에 소폭 하락.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8,069.96엔(+0.14%)으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28,081.04엔(+0.18%)에서 고점을 형성한 뒤 하락전환한 지수는 낙폭을 확대하며 27,693.91엔(-1.20%)에서 저점을 형성한 후 오전 장중에서 낙폭을 일부 만회하는 모습. 오후 들어 27,930엔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이어가다 27,927.37엔(-0.36%)에서 거래를 마감.

지난 주말 美 증시 하락 및 소프트뱅크 급락 등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하락 요인으 로 작용.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뉴 욕증시는 11월 고용지표가 부진 속 실업률 하락, 경제활동참가율 개선 등으로 美 Fed 의 테이퍼링 가속화 우려가 커지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음. 이에 더해 소프트뱅크(-8.20%)가 지분을 보유한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을 미국 그래픽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인수할 계획이었지만, 미국 경쟁당국이 '독점 우려'로 제소하면서 인수 계획이 좌 초될 위기를 맞았고 중국 차량호출 서비스업체 디디추싱의 뉴욕증시 상장폐지에 대한 악재가 겹치면서 급락했음.

아울러 12월 신규주식 공개(IPO)에 따른 환금 매도가 출회된 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 언론에 따르면, 12월 일본 증시에 가장 많은 기업이 상장될 예정이며, 올해 말까지 모두 32개 기업이 상장돼 12월 상장 기준으로는 지 난 2005년 31개 상장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해짐.

업종별로는 대부분 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제약, 소프트웨어/IT서비스, 통신서비스, 보험, 의료 장비/보급, 기술장비, 산업서비스, 개인/가정용품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 는 소프트뱅크(-8.20%), 스즈키자동차(-2.59%), 히타치(-2.13%), 에자이(-1.34%), 미 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0.10%) 등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27,927.37엔(-102.20엔/-0.36%)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10월28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유지하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도 0% 정도로 동결했음. 아울러 상장지수펀드(ETF) 연간 매입 상한선을 12조엔으로, 부동산투자신탁(J-REIT) 연간 매입 상한선을 1,800억엔으로 유지하고 기업어음(CP)과 회사채 총보유액 한도도 20조엔으로 동결 하며, 현행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 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 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 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 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1/12/0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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