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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6/21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6.21

일본 마감시황

6월21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美 금리 인상 우려 확산 등에 급락.

이날 일본 니케이 지수는 장중 고점인 28,506.84엔(-1.58%)에서 약세 출발. 장초반 낙폭을 확대한 지수 는 오후 들어 27,795.86엔(-4.03%)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27,910엔선을 기준으로 등 락을 보이던 지수는 장막판 낙폭을 일부 축소하며 28,010.93엔(-3.29%)에서 거래를 마감.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가 확산된 점이 일본 니케이지수의 급락요인으로 작용. 최근 연준이 FOMC 회의를 마치고 예상보다 일찍 금리를 인상할 것을 시사한 가운데, 현지시간으로 18일 외신에 따르면 연준 내 대표적인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로 통하는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2022년 말에 첫 금리 인상을 예 상한다고 언급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이 같은 소식에 시장에서는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가 커진 가운데, 자동차, 화학 등 수출 업종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음.

아울러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문가를 인용해 일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저조한 수준에 머 물러 있어 경제 반등 시기가 더 늦춰질 것이라고 보도한 점도 증시에 하방압력을 가함.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은행/투자서비스, 반도체, 자동차, 통신서비스, 유틸리티, 음식료 업종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신에쓰화학 공업(-5.74%), 미쓰비시케미컬(-5.38%), 스즈키자동차(-4.57%), 소프트뱅크그룹(-3.51%), 도요타자동차(-1.98%) 등이 하락.

마감지수 : 니케이225 28,010.93엔(-953.15 엔/-3.29%)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6월18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했으며, 코로나19에 대응해 내놨던 '기업 자금 융통 지원 특별 프로그램' 기한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힘. 아울러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는 '0% 정도'로 유지하고, 당좌 계정 일부에 적용하는 금리는 마이너스(-) 0.1%로 유지한다고 밝힘. 또한, 무제한으로 필요한 만큼의 국채를 매입하겠다는 점도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했음. 이어 연간 기업어음·회사채 매입 한도도 20조 엔으로 유지했으며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J-REITS) 매입 규모도 각각 12조 엔과 1천800억 엔으로 동결 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 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자동차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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