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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8/18 뉴욕환율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8.18

뉴욕환율 마감시황

8월17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기록.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지면서 이날 달러화는 엔화와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기록.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가치를 반영한 달러인덱스지수는 상승. 코로나19 청정국인 뉴질랜드가 델타 변이 확산으로 봉쇄조치를 단행하면서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되는 모습. 또한, 최근 발표된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인한 경기 회복 둔화 우려 속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지는 모습을 보임. 이날 발표된 美 7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1.1% 감소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음.

아울러, FOMC 의 사록 공개를 앞둔 경계감과 현지시간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잭슨홀 회의에 대한 경계감도 부각되는 모습. 굵직한 통화정책 이슈가 제기됐던 잭슨홀 미팅의 전례 등을 고려할 때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이번 회의에서 테이퍼링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짐.

Yen/Dollar : 109.600YEN (+0.350YEN), Euro/Dollar : 0.8538EURO (+0.0048EURO)
출처: Bloomberg, 종가는 美 동부시간 16:00 기준

뉴욕환율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달러화는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및 연방준비제도(Fed)의 완화적인 정책 기조 유 지 등으로 하락세를 기록중임. 한편, 미국 중앙은행(Fed)은 7월2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현행수준인 0.00~0.25%로 동결함. 매월 1,200억 달러 규모의 채권 매입도 지속할 것이라며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했고, 물가가 일정 기간 2%를 완만하게 웃돌아 향후 물가가 평균 2%가 되고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가 2%에 잘 고정되도록 완화적인 통화정책 스탠스를 유지했음. 다만, 자산 매입 프로그램 축소를 위한 목표치로의 진전을 이 뤘다고 평가해 향후 회의에서의 테이퍼링을 개시할 발판을 마련 했음.

일반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자동차, 조선, 전기전자업종 등 국내 대표 수출기업들 의 채산성이 높아지면서 국내주식시장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게 되면 이러한 수출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되어 투자심리에 악재로 작용하 고 있음. 그러나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다는 것은 원화 가치가 상승하였다는 의미이며 글로벌 투자가들이 그만큼 한국경제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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