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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8/02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8.02

중국 마감시황

8월2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기업 규제 완화 기대감 및 긴축 우려 완화 등에 상승.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3,385.69(-0.34%)로 하락 출발. 장 초반 3,367.64(-0.87%)에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오전중 낙폭을 축소해 상승전환했음. 이후 꾸준히 상승폭을 키워나간 상해종합지수는 결국 장중 고점인 3464.29(+1.97%)에서 거래를 마감.

中 당국의 기업 규제 완화 기대감 등이 커지며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 지난달 30일(현지시 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국에서 지분을 매각하려는 중국 기업에 대해 잠재 적 위험성과 관련해 더 많은 공시를 요구하는 조치를 발표한 가운데, 전일 중국 당국 은 美 SEC와 소통을 모색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음. 이에 자국 기업에 대한 중국 당국의 규제 압박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며 증시 전반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모 습.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및 제조업 지표 부진 등에 따른 中 당국의 긴축 우려가 완화된 점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 이날 中 경제매체 차이신이 발표한 7월 제조업 PMI는 50.3을 기록해 전월(51.3) 및 시장예상치(51.0)를 모두 하회했음.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최저치임.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음식료, 개인/가정용품, 은행/투자서비스,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IT서비스, 복합산업, 자동차 업 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안휘해라시멘트(+9.77%), 장성자동차(+4.94%), 청도하이얼(+3.68%), 중국태평양보험그룹(+3.38%), 초상증권(+3.20%) 등이 상승 마 감했음.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464.29P(+66.93P/+1.97%), 상해A지수 3,630.92P(+70.18P/+1.97%), 상해B지수 257.61P(+3.57P/+1.41%)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지난 2021년 3월4일부터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개최된 가운데, 리커창 총리는 3월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연례 회의에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 이상으로 제시하면서 거시정책 급선회 는 없다고 강조했음. 6월21일 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와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각각 3.85%, 4.65%로 공지하면서 14개월 연속 동결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1/08/0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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