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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6/24 중국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6.24

중국 마감시황

6월24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美 연준의 긴축 우려 진정 및 차익실현 매물 등 엇갈린 재료 속 강보합.

이날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3,568.58(+0.07%)로 강보합 출발. 장초반 하락전환하며 3,548.82(-0.49%)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낙폭을 축소했고, 상승 전환하며 오전 장중 3,570.49(+0.12%)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지속적으로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결국, 3,566.65(+0.01%)에서 거래를 마감.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일시적 발언을 이어가면서 조기 긴축 우려가 완화된 점이 연일 긍정적으로 작용. 파월 의장은 전일 하원에 출석해 "인플레이션이 최근 몇 달간 두드러지게 올랐다면서도, 대부분은 일시 적인 영향이고 인플레이션은 장기적으로 2%에 수렴할 것"이라고 밝힘.

다만, 지난 3거래일 연속 상승한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한 점은 상해종합지수의 상승폭을 제한. 아울러 美/中 갈등이 고조된 점도 부정적으로 작용. 언론에 따르면, 美 상무부 가 호신실리콘산업, 신장생산건설병단(XPCC) 등 5개 중국 기업을 미국 기업의 수출 제한 대상 목록에 올린 것으로 알려짐. 이 기업들은 위구르족 등 중국 내 이슬람 소수민족의 인권 탄압과 강제 노동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짐.

한편, 생 산자물가지수(PPI)에 대한 우려도 고조되는 모습. 언론에 따르면, 중국은행보험감독위원회(은보감회) 고위 관료인 위쉐쥔은 금일 베이징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해 중국의 6 월 PPI가 10%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짐. 지난 5월 PPI는 전년동 월대비 9% 올라 거의 13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음.

금일 인민은행은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7일 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300억 위안어치를 매입했음.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소프트웨어/IT서비스, 경기관련 서비스업, 개인/가정용품, 음식료, 식품/약품 소매, 의료 장비/보급, 소매, 제약 업종 등이 하락한 반면, 재생에너지, 은행/투자서비스, 금속/광업, 유틸리티, 보험, 산업서비스, 화학 업종 등은 상승. 종목별로는 공상은행(+1.17%), 중신증권(+0.97%), 중국인수보험(+0.77%) 등이 상승한 반면, 청도하이얼(-1.24%) 화하행복부동산(-0.58%) 등은 하락.

마감지수 : 상해종합지수 3,566.65P(+0.43P/+0.01%), 상해A지수 3,738.48P(+0.41P/+0.01%), 상해B지수 253.54P(+1.93P/+0.77%)

중국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지난 2021년 3월4일부터 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개최된 가운데, 리커창 총리는 3월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연례 회의에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 이상으로 제시하면서 거시정책 급선회 는 없다고 강조했음. 6월21일 中 인민은행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 만기와 5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각각 3.85%, 4.65%로 공지하면서 14개월 연속 동결했음.

과거 중국의 주요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이용한 섬유와 신발 가공산업 등 저부가가치 산업 중심이었으나 중국 경제의 비약적인 성장과 더불어 기술력이 향상됨에 따라 IT, 자동차, 정밀기기, 화학 등의 고부가 가치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확대.
또한, 전세계에서 차지하는 경제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확대. 특히, 중국정부의 기준금리 및 지급준비율 조정 등 대내외적인 정책의 변동에 따라 아시아와 우리나라의 수출과 원자재 수요에 큰 영향을 미침.

중국 상관업종-테마-종목

은행 -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신한지주, KB금융, 기업은행 등

증권 - 삼성 증권, NH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등

철강, 금속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아연, 풍산 등

석유화학, 정유 - 롯데케미칼, LG화학, GS, S-Oil, SK이노베이션 등

건설 -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 작성일자 : 2021/06/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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