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국내시황

2021/07/08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7.08

코스피 마감시황

7/8 KOSPI 3,252.68(-0.99%) 코로나19 4차 대유행 우려(-), 외국인/기관 순매도(-)

밤사이 뉴욕증시가 FOMC 의사록 공개 속 조기 긴축 우려 완화 등에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상승. 이날 코스피지수는 3,287.68(+2.34P, +0.07%)로 강보합 출발. 장 초반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던 지수는 3,295.71(+10.37P, +0.32%)에서 고점을 형성. 이후 점차 상승폭을 반납했고, 오전 장중 하락 전환하며 낙폭을 확대. 정오 무렵 3,254선까지 밀려나기도 했던 지수는 오후 들어 일부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재차 낙폭을 키워 3,252.41(-32.93P, -1.00%)에서 장중 저점을 형성한 뒤 3,252.68(-32.66P, -0.99%)로 장을 마감.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우려 지속 속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세를 이어가면서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 옵션만기일을 맞이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특히, 카지노, 면세점, 영화, 항공, 여행 등 경제 재개 수혜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 로나19 확진자 수는 1,275명(국내 발생 1,227명, 해외 유입 48명)으로 집계됐음. 이는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역대 최대 수준으로, 이틀 연속 1,200명대 를 넘어서며 4차 대유행이 현실화됐음. 특히,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가 전일 990명에 이어 994명으로 전국 지역발생 확진자의 81%를 차지하며 9일째 80%대를 유지하고 있 음. 이에 정부는 서울시 거리두기 4단계 상향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선제적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

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1차 접종자는 1,547만6,019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30.1%를 기록.

대만이 소폭 상승한 반면, 일본, 중국, 홍콩은 동반 하락하는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대체로 하락.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83억, 6,268억 순매도, 개인은 1조959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0,640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6,300계약, 4,799계약 순매수.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6.9원 상승한 1,145.0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2bp 하락한 1.358%, 10년 물은 전거래일 대비 3.7bp 하락한 2.002%를 기록.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8틱 상승한 110.37로 마감. 외국인, 은행이 13,663계약, 7,067계약 순매수, 개인, 연 기금등, 자산운용은 10,226계약, 4,218계약, 4,138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45틱 상승한 126.92로 마감. 외국인이 5,188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4,099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LG전자(-3.03%), 삼성SDI(-2.27%), 삼성물산(-2.25%), SK하이닉스(-1.62%), LG화학(-1.49%), SK이노베이션(-1.28%), 삼성전자(-1.11%), 현대차(-1.08%), 기아(-1.03%), KB금융(-0.95%), 신한지주(-0.64%), 현대모비스(-0.35%), 셀트리온(-0.19%) 등이 하락.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13%), 카카오(+1.24%), LG생활건강(+1.15%), NAVER(+1.08%), SK텔레콤(+0.79%) 등은 상승. POSCO는 보합.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의료정밀(-3.03%), 종이 목재(-2.80%), 운수창고(-2.45%) 업종의 약세가 두드러졌으며, 기계(-1.95%), 건설업(-1.93%), 섬유의복(-1.87%), 전기가스업(-1.70%), 운수장비(-1.54%), 유통업(-1.50%), 전기전자(-1.37%), 화학(-1.26%), 음식료업(-1.26%), 제조업(-1.14%) 등이 큰 폭 하 락. 반면, 비금속광물(+2.23%), 통신업(+0.38%), 의약품(+0.08%) 등 일부 업종만 상승.

마감 지수 : KOSPI 3,252.68(-32.66P/-0.99%)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