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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황

2021/05/12 코스피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5.12

코스피 마감시황

5/12 KOSPI 3,161.66(-1.49%) 인플레이션 우려 지속(-), 외국인/기관 순매도(-), 반도체株 약세(-)

밤사이 뉴욕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 지속 등에 하락세를 이어갔고,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일제히 하락. 이날 코스피지수는 3,209.36(-0.07P, -0.00%)으로 약보합 출발.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던 지수는 3,212.83(+3.40P, +0.11%)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 이내 하락 전환했고, 점차 낙폭을 키워 정오 무렵 3,170선 아래로 밀려남. 오후 들어서도 낙폭을 더욱 확대한 지수는 오후 장중 3,138.04(-71.39P, -2.22%)까지 밀려나며 저점을 형성. 장후반 일부 낙폭을 만회한 끝에 3,161.66(-47.77P, -1.49%)으로 장을 마감.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증시가 약세를 보인 점이 국내 증시에도 연일 악재로 작용. 최근 글로벌 경제 지표가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날 밤 발표되는 美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공포가 재부상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는 모습. 아울러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 심화 속 공매도 우려가 재부각되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약세를 이어간 점도 부담으로 작용.

외국인과 기관은 이틀 연속 동반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특히, 전일 2조원 넘게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이 날에도 2조7,000억원 넘게 순매도.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35명(국내 발생 613명, 해외 유입 22명)으로 집계됐음. 이는 전일 대비 124명 증가한 수치로, 1주일만에 다시 600 명대로 올라섬.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대만, 일본이 하락한 반면, 중국, 홍콩은 상승하는 등 등락이 엇갈림.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7,033억, 2,526 억 순매도, 개인은 2조9,839억 순매수.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1,908계약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65계약, 10,998계약 순매수.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1원 상승한 1,124.7원을 기록.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7bp 하락한 1.121%,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1.4bp 하락한 2.125%를 기록.

3년 국채선 물은 전거래일과 동일한 110.95로 마감. 금융투자, 은행이 2,562계약, 1,511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3,725계약 순매도.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7틱 상승한 125.69 로 마감. 자산운용, 외국인이 896계약, 663계약 순매수, 금융투자, 은행은 1,038계약, 929계약 순매도.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시총 1,2위 삼성전자(-1.48%), SK하이닉스(-2.85%)가 하락세를 이어간 것을 비롯해 LG화학(-5.27%), SK 텔레콤(-2.97%), 셀트리온(-2.96%), POSCO(-2.56%), KB금융(-2.18%), LG생활건강(-1.99%), NAVER(-1.72%), LG전자(-1.34%), 카카오(-1.31%), 삼성SDI(-1.25%) 등이 하락.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4.77%), 기아(+2.09%), 삼성물산(+1.11%), 현대차(+0.44%), 현대모비스(+0.36%) 등이 상승.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 건설업(-3.24%), 화학(-2.81%), 증권(-2.75%), 전기가스업(-2.42%), 종이목재(-2.29%), 금융업(-2.25%), 의료정밀(-1.99%), 철강금속(-1.89%), 전기전자(-1.78%), 기계(-1.76%), 통신업(-1.53%), 제조업(-1.47%), 은행(-1.45%), 서비스업(-1.39%), 보험(-1.21%) 업종 등이 큰 폭 하락. 반면, 운수창고(+1.33%), 의약품(+0.44%), 운수장비(+0.17%) 업종만 상승.

마감 지수 : KOSPI 3,161.66(-47.77P/-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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