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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10/27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인포스탁 2021.10.27

뉴욕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최근 글로벌 경제지표 호조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조정 장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는 코로나19 백신 본격화 등에 따른 경제 재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인플 레이션 우려가 다소 완화된 모습을 보이면서 재차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다만, 코로 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에 따른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점과 美/中 갈등, 中 헝다그룹 디폴트 우려 등이 지속되고 있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

미 국 중앙은행(Fed)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기존 연 1.00%~1.25%에서 0.00%~0.25%로 긴급 인하했으며, 긴급 금리인하와 함께 추가 양적완화(QE)를 시행하기로 했음. Fed는 9월 FOMC 회의를 마치고 통화정책 성명에서 만장일치 로 기준금리를 0~0.25%로 유지하기로 결정. 한편, 매달 1,200억 달러에 달하는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곧(soon)" 축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으며,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를 통해 절반의 위원이 2022년 첫 금리 인상을 예상했음. 제롬 파월 의장 은 FOMC 결과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통해 테이퍼링이 11월부터 실시될 수 있을 것이 라고 언급했으며, 괜찮은 고용보고서가 11월 테이퍼링을 지원할 것이라며 연내 자산매입 축소를 기정사실화했음.

일반적으로, 세계증시간 동조화 추세에 따라 시장간 상관성은 항상 존재하며, 뉴욕증시의 등락 및 관련 재료등에 따른 국내증시의 민감도는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주요 IT 기술주 및 자동차 등 주 수출주들은 뉴욕발 이슈에 따른 연동성이 매우 높음.





[작 성일자 : 2021/10/27 06:51]

뉴욕 상관업종-테마-종목

IT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소매 - 신세계, 현대백화점, 롯데쇼핑, 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구백화점 등

자동차 - 현대차, 기아, 쌍용차, 현대모비스 등

증권 -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 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기업은행, BNK금융지주 등

정유 - SK이노베이션, S-Oil, GS 등

뉴욕 마감시황

10/26(현지시간) 뉴욕증시 상승, 다우(+0.04%)/나스닥(+0.06%)/S&P500(+0.18%) 기업 실적 호조 (+), 경제지표 호조(+), 고점 부담감(-)

이날 뉴욕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3대 지수 모두 상승.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0.04%, 0.18%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0.06%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에 바짝 다가섬. 다만, 최근 지수 강세에 따른 부담감 속에 상승폭은 제한적인 모습.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점이 증시에 연일 긍 정적으로 작용. CNBC 에 따르면, 지금까지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의 30%가량이 실 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 중 80% 이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전해짐. 시장에서 는 3분기 기업들의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5.6%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날 실적을 발표한 제너럴일렉트릭(GE)과 UPS 등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으며, 장 마감 후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도 호실적을 발표함.

이날 발 표된 주요 경제지표도 양호한 모습. 美 상무부가 발표한 9월 신규주택 판매는 전월대 비 14.0% 급증한 연율 80만 채(계절 조정치)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음. 리치먼드 연 방준비은행이 발표한 10월 제조업지수는 12를 기록해 전월의 -3에서 대폭 상승했음.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5도 크게 웃도는 수치임.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10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13.8을 기록해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108.0을 웃돌았으며, 9월 수치는 기존 109.3에서 109.8로 소폭 상향 조정됐음.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가 집계한 8월 전미 주택가격지수(계절 조정치)는 연율로 19.8% 상승해 사상 최고치인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음. 다만, 20개 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연율로 19.7% 상승해 전월 수치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으며, 14개월만에 상승률이 둔화했음.

한편, 중국 당대부동산(Modern land China, 當代置業)이 월요일까지 만기 도래한 2억5,000만 달러 규모의 달러화 표시 채권을 상환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모습을 보임.

이날 국제유가는 이란 핵 합 의 재개에도 OPEC+ 생산량 유지 전망 등에 상승.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 부 텍사스산 원유(WTI)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89달러(+1.06%) 상승한 84.65달러에 거래 마감. 7년만에 최고치 재차 경신.

이날 채권가격은 Fed 블랙아웃 돌입 속 경제 성장 둔화 우려 등에 혼조세를 나타냈고, 달러화는 美 경제지표 호조 등에 강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차익실현 매물 등에 하락.

다우 +15.73(+0.04%) 35,756.88, 나스닥 +9.01(+0.06%) 15,235.72, S&P500 4,574.79(+0.18%), 필라델피아반도체 3,392.96(+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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