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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10/28 대만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10.28

대만 마감시황

10월28일 대만 가권지수는 아시아 주요국 증시 하락 영향 등에 소폭 하락.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17,081.17(+0.04%)에서 강보합 출발.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17,104.86(+0.18%)에서 고점을 형성하기도 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방향을 잡는 모습. 이후 하락폭을 확대하다 오후들어 16,994.37(-0.47%)에서 저점을 형성한 지수는 하락폭 을 일부 만회하다 결국 17,041.63(-0.19%)에서 거래를 마감.

대만 가권지수는 아시아 주요국 증시 하락 영향 등에 하락하는 모습. 특히, 일본 니케이지수가 1% 가까이 밀리고, 중국 상해종합지수가 1% 넘게 하락하는 등 아시아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 시가총액 1위 기업인 TSMC를 비롯해 라간 정밀, 유나이티드 마이크로 등 일부 기술주들이 지수 하락을 이끌었음.

아울러 양안 갈등 우려도 대 만 가권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침. 중국의 잇따른 무력 시위로 양안(중국과 대만) 간 갈등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27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군사적 침략에 대비해 현재 미군이 대만에 주둔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짐. 차이 총통은 “대만의 방어 능력을 증강할 목적으로 미국과 광범위한 협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미군이 대만 방어를 도울 것으로 “ 정말로 믿는다”고 언급함.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경기관련 서비스업, 제약, 개인/가정용품, 기술장비, 유틸리티, 의료 장비/보급 업종 등이 상승. 종목별로는 TSMC(-0.67%), 유나이티드마이크로(-3.39%), 케세이 금융지주(-1.02%), 라간 정밀(-0.48%), HTC(-0.50%), 포모사플라스틱(-2.70%) 등이 하락.

마감지수 : 가권지수 17,041.63P(-32.92P/-0.19%)

대만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대만 중앙은행은 21년9월 금융정책회의를 열고 현행 금리를 1.125%로 여섯 차례 연속 유지하기로 결정. 대만 중앙은행은 2021년 연간 실질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월 5.08% 에서 5.75%로 상향했음. 한편, 중앙은행은 20년3월 기준금리를 종전 1.375%에서 사상 최저 수준인 1.125%로 인하한 바 있음.

일반적으로 반도체, LCD 등 수출중심 IT주 들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외국인의 매매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은 이유로 양증시간의 상관성은 과거 다소 높았음. 그러나 최근 국내증시와 대만증시간 상관성은 과거에 비해 다소 약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IT주들의 비중이 높고 미국 의존도가 높은 대만에 비해 국내산업의 다각화 및 비IT부문의 비중 강화(다양한 산업포트폴리오 구성), 주식시장 유동성 강화등의 요인을 통해 국내증시 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임.

대만 상관업종-테마-종목

[반도체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장비 - 원익IPS, 테스, 에스에프에이, SFA반도체, 케이씨텍, 에스엔유 등
재료 - 동진쎄미켐, 네패스, 솔브레 인, 엠케이전자 등

[LCD 관련주]
생산 -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장비 - 삼성SDI, 에스에프에이, 톱텍, AP시스템, 아바코, 탑엔지니어링 등
부품 - 금호전기, 엘 앤에프, 파인디앤씨, 한솔테크닉스, 삼진엘앤디, 우주일렉트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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