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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3/03/21 국제유가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3.03.21

국제유가 마감시황

3월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국제유가는 은행 위기 진정 등에 상승.

국제유가는 은행 위기 진정 등에 상승. 언론에 따르면, UBS와 CS는 전일 기자회견을 열고 UBS를 존속법인으로 CS를 30억 스위스프랑(약4조2,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음. 이에 총자산 1조7,000억달러에 달하는 메가 뱅크가 탄생했음. 아울러 연준을 비롯한 세계 6개 주요국 중앙은행은 전일 “글로벌 자금시장 경색을 완화하기 위해 달러화 유동성 스와프 관련 7일 만기의 운용 빈도를 주 단위에서 하루 단위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힘. 이는 유동성 공급을 더 원활하게 하게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같은 상황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하는 것임. 또한, 최근 큰 폭으로 하락한 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점도 국제유가에 상방압력을 가했음.

다만, 최근 은행 위기와 관련된 스트레스와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커지고 있는 점은 국제유가의 상승폭을 제한했음. 한편, 골드만삭스는 지난 18일 브렌트유 기준으로 12개월 전망치를 배럴당 94달러로 내려 기존의 100달러에서 하향조정했음.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0.90달러(+1.35%) 상승한 67.64달러에 거래 마감.

국제유가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국제유가는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원유 수요 둔화 우려가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시간 12월4일 OPEC+는 12월 하루 원유 생산량을 200만 배럴 줄이는 원유 감산 방침을 계속 유지하기로 합의했음. 한편, OPEC+는 지난 회의에서 11월 원유 생산량을 하루 평균 200만 배럴 감산하는데 합의한 바 있음.

유가상승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수익 악화나 개인소비 위축, 물가상승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함. 유가가 하락 추세를 보일 경우 비용절감,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 등을 유도하며 대체로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국제유가 상관업종-테마-종목

유가상승 수혜주 : 정제마진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정유주들과 대체연료 개발 및 에너지 감축 등에 대한 관심고조로 대체에너지 관련주,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풍력에너지 관련주, 원자력발전 관련주, 하이브리드카 관련주가 수혜주로 분류. 또한, 해외 자원 직접개발에 대한 관심 고조로 자원개발 관련주 역시 유가급등시 주목을 받는 경향이 있음.

정유주 - SK이노베이션, S-Oil, GS
대체에너지 관련주 - 태웅, 서희건설, 동국산업, 삼천리, 혜인 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OCI, 신성이엔지, 한화솔루션 등
풍력에너지 관련주 - 태웅, 유니슨, THE E&M, 동국산업, 스페코 등
원자력발전 관련주 -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PS, 한국전력, 효성, 보성파워텍, HRS, 태광, 성광벤드 등
전기차 관련주 -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현대모비스, 상아프론테크 등
자원개발 관련주 -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가스공사 등

유가하락 수혜주 : 연료가 영업비용에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항공, 해운주가 통상 유가하락 수혜주로 분류 됨. 유가상승시에는 비용부담 증가로 피해주로 분류.
항공주 -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해운주 - 대한해운, HMM, 팬오션 등
타이어주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넥센타이어, 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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