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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2021/08/10 일본 마감시황

인포스탁 2021.08.10

일본 마감시황

8월10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엔화 약세 영향 등에 소폭 상승.

이날 일본 니케이지수는 27,887.03엔(+0.24%)으로 소폭 상승 출발. 상승폭을 확대하다 오전 장중 28,128.61엔(+1.11%)에서 고점을 형성한 지수는 이내 상승폭을 축소했고, 오후 장중 하락전환하며 27,808.54엔(-0.04%)에서 저점을 형성. 이후 상승전환했고, 상승폭을 다소 확대한 끝에 결국, 27,888.15엔(+0.24%)에서 거래를 마감.

일본 니케이지수는 엔화 약세 영향 등에 상승하는 모습. 지난밤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전망이 강화되며 달러가 강세 흐름을 보였고, 이 에 금일 엔화는 약세를 보였음.

다만,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일본 니케이지수의 상승폭을 제한. 언론에 따르면, 전일 오후 6시30분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2,073명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짐. 이와 관련, 일주일 전 같은 요일과 비 교한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5일부터 금일까지 16일 연속 증가세를 기록 한 것으로 전해짐. 아울러 도쿄도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84명으로 집계된 것으로 알려짐.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제약, 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IT서비스, 경기관련 서비스업, 보험, 의료 장비/보급, 기술장비, 개인/가정 용품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종목별로는 소프트뱅크그룹(+0.90%), 도요타자동 차(+0.39%),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1.52%), 도쿄가스(+1.58%) 등이 상승.

마감지수 : 니케이225 27,888.15엔(+68.11엔/+0.24%)

일본 국내증시와의 상관관계

일본은행(BOJ)은 6월18일 종료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0.1%로 동결했으며, 코로나19에 대응해 내놨던 '기업 자금 융통 지원 특별 프로그램' 기한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힘. 아울러 10년 만기 국채 금리 목표치는 '0% 정도'로 유지하고, 당좌 계정 일부에 적용하는 금리는 마이너스(-) 0.1%로 유지한다고 밝힘. 또한, 무제한으로 필요한 만큼의 국채를 매입하겠다는 점도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했음. 이어 연간 기업어음·회사채 매입 한도도 20조 엔으로 유지했으며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J-REITS) 매입 규모도 각각 12조 엔과 1천800억 엔으로 동결 했음.

일반적으로, 증시내 수출기업 비중이 높은 국내증시와 일본증시는 중- 장기적으로 세계 경기흐름과 연동되어 비슷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상호간 영향력은 다소 줄어들었으나 증시구조 및 산업구조가 과거에 비해 점진적으로 비슷한 양상으로 변화. 전체적인 지수흐름은 타 증시에 비해 매우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추세. 일본 증시는 아시아 역내 증시를 견인하는 선도시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연동성은 지속.

일본 상관업종-테마-종목

자동차 -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전기전자 대표주 -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삼성SDI, SK하이닉스, 삼성전기 등

은행 -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철강 - POSCO, 현대제철, 동국제강, NI스틸 등

반도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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