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이 4.9%로 경제가 순항을 지속하고, 탄탄한 고용에

물가 상승세가 식지 않는 가운데 11월 FOMC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가 확대되며 주식시장 조정 흐름이 깊어지고 있다.

미 경제가 여전히 탄탄한 흐름을 보이자 고금리 장기화 우려가 커지면서 국채

수익률이(금리가) 오르고 주식시장은 내리는 모습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번주 증시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11월1일

FOMC 회의 결과와 2일 애플 실적 발표 등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각종 고용지표, PMI 등 월말/월초 주요 지표 발표도 이어진다.  

코스피가 2300선이 무너지며 연초 수준으로 떨어져 추가 하락에 대한 두려움이

‘패닉 셀링’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코스피가 10월들어 -7%가까이 떨어지면서 밸류에이션 매력은 증가하고 있다.

12개월 선행 PER은 9.9배, PBR도 0.82배로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이다.

공포에 매도하기보다는 저점을 매수 기회로 대응하는 것도 필요해 보인다.

오늘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0.3~0.4% 상승한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월요일(30일) 코스피지수는 2300선 아래에서 약보합세 출발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