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3 08:06:48 조회444
5월 1~20일까지 수출이 전년 대비 -16% 줄며 8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고,
무역수지는 43억달러 적자로 15개월째 지속됐다.
무역적자가 15개월째 이어지면서 한국경제가 당초 예상한 ‘상저하고’가 아닌
‘상저하저’가 될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추경호 부총리는 5월 이후에는 무역수지 적자폭이 개선되고 4분기엔 지금과
전혀 다른 모습의 대외실적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기존 2.1%에서 1.6%로 크게 낮춰 잡은
상태이고, KDI도 1.5%에 그칠 것으로 전망해 정부의 낙관론과는 다른 모습이다.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되고, 다음달 연준이 금리 동결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22일 원/달러 환율은 8.6원(-0.65%) 내린 1318.1원에 마감해
4거래일 연속 떨어졌다. (원화 강세)
글로벌 반도체 수급이 2분기에 바닥을 통과할 것이라는 전망속에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적극 매수하며 올해 초부터 이날까지 9조1402억원 순매수했다.
이달 들어서만 1조301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주가도 52주 신고가를 경신
하며 이날 6만8500원에 마감, ‘7만전자’에 바짝 다가섰다.
외국인의 삼성전자 지분율도 52.2%로 올라 1년전 수준을 회복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19.29포인트 오른 2557.08로 마감, 6일 연속 상승했다.
대우조선해양(11.75%)이 한화오션으로 새출발하며 급등, 현대미포조선(9.70%),
HD현대중공업(6.41%), 삼성중공업(4.58%) 등 조선주들이 선가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일제히 상승했다.
건설주들도 120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다.
디와이디(상한가) 계열사 삼부토건(상한가)이 재건사업을 위한 포럼에 초청
됐다는 소식에 급등했고, 대모(5.61%), 서암기계공업(5.33%) 등도 상승했다.
22일 뉴욕증시는 부채한도 협상을 주시하며 다우지수는 -0.42% 하락했지만
S&P500(0.02%)과 나스닥(0.50%)은 상승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수의 연준 당국자들이 추가 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매파적 발언과 동결을
지지하는 비둘기파적 발언이 혼재됐다.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하원 의장이 협상을 재개해
국내증시 장중에 협상 결과에 따른 변동성 요인으로 주목된다.
오늘 아침 개장전 미국 선물지수는 0.1%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화요일(23일) 코스피지수는 2560선 전후 강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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