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당국이 코로나19 유행세가 정점을 지나 안정적인 상황이라며 실내 마스크 

해제가 멀지 않았다면서 설 명절에도 대규모 전파가 염려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늘(17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방안에 대한 논의를 앞두고 기대감으로

화장품, 여행, 카지노 등 수혜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중국이 한국의 방역 강화 조치에 대한 보복으로 한국인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했지만 중국 리오프닝 관련 종목들의 강세는 이어지고 있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가상화폐 거래소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연초까지 1만6000달러선에 머물렀지만 최근 2만1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30% 이상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에 연준의 긴축 완화 기대감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기술, 한화투자증권, 카카오, 에이티넘인베스트, 위지트, 비덴트 

은행주들이 금리 인상에 따른 순이자 마진 증가에 호실적이 전망되면서 기관과 

외국인의 집중 매수세가 유입되며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PF 등 신용리스크를 막기 위한 정부의 지원 정책도 은행주에 우호적인

분위기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최근 신한지주가 자본비율 12% 초과분은 주주들을 위해 사용하겠다며 

주주친화정책을 발표하면서 올해 들어 25%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가 세계 주요 도시 가운데 최초로 민원서류 발급 등 공공서비스 메타버스 

플랫폼인 '메타버스 서울' 서비스를 시작했다.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가상공간에서 시공간 제약 없이 직접 체험 이용할 수 있다.

게임주와 콘텐츠 관련주들도 1분기 신작 기대감과 중국 한한령 완화 기대감으로  

일제히 급등했다.

핑거스토리, 미스터블루, 이스트소프트, 위메이드맥스, 카카오게임즈, 바이브컴퍼니

16일 코스피는 13.77p(0.58%) 상승한 2399.86으로 마감, 9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6.0원(-0.48%) 하락한 1235.3원으로 마감하며 7개월래 최저치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순매수하며 장중 2410선까지 오르기도했지만 장후반에 

밀리며 2400선 회복에는 실패했다.

은행(4.88%)과 게임(3.09%)주가 강세였고, 자동차(-1.25%)는 약세를 보였다.

개인은 9거래일째 순매도했고, 거래대금은 6조4640억원으로 위축된 모습이다.

국고채 금리는 상승했고, 원/달러 환율은 6.0원(-0.48%) 하락한 1235.3원으로 

마감하며 7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져 내림세가 이어졌다.

16일 뉴욕증시는 휴장했고, 유럽증시는 0.2% 소폭 오른 강보합세 마감했다.

오늘은 장중(11시 예정) 중국의 GDP 성장률과 산업생산 발표가 주목된다.

오늘 아침 8:30 현재 미국 선물지수는 0.1% 오른 보합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화요일(17일) 코스피지수는 2400선 전후에서 보합세 출발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