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코스피지수가 경제지표 부진과 오미크론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전일대비 70.31포인트(-2.42%) 급락한 2839.01을 기록하며 연중 

최저치로 마감했다.

오미크론 공포에 전날 대규모 매도했던 개인은 이날 저가 매수에 

나서며 7398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1402억원)과 기관(6367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닥지수도 -2.69% 떨어진 965.63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미 국채 수익률이 급락하며 10년물 금리가 1.47선으로 떨어진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우려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공포심리가 압도했다. 

MSCI 정기 변경도 수급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공급망 차질 여파로 제조업 생산이 전월 대비 3.1% 줄어 18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위축됐고, 설비투자도 17개월래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글로벌 공급망 차질 이슈가 경기 개선 흐름에 제동이 걸리는 모습이다.

이날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 CEO가 기존 백신이 오미크론을 예방하는 

데 크게 효과적이지 못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오미크론 대응을 위한 새로운 백신의 대량 생산에는 몇 달이 걸릴 것

이라고 경고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일본에서도 첫 감염자가 나왔다는 소식도 나오면서 동북아시아에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울산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오미크론 변이 발생국에서

입국한 것으로 확인돼 전장유전체 분석을 진행 중에 있다.

오미크론의 감염 속도나 증상의 심각성, 기존 백신의 예방 효과 등이 전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국경 봉쇄나 경제 회복 차질 가능성 등 불확실성에 

따른 공포가 커지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내년 초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진 가운데, 시장금리가 대출금리 상승세를 제한할 가능성이 높아

졌다는 분석이다

미국에서 제기되던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뉴욕증시가 오미크론으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와 인플레이션에 따른 

조기 금리인상 우려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파월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 상승과 경기 과열 우려에 대응해 테이퍼링

속도를 높일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쏠리며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1.443%로 하락했다. 

다우(-1.86%), S&P500(-1.90%), 나스닥(-1.55%), MSCI한국(-0.84%)

공포지수로 불리는 VIX지수는 다시 치솟으며 18.42% 급등했다.

애플은 중국에서 아이폰13 판매 호조 소식에 3.15% 급등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고, 국제유가(WTI)는 오미크론 확산에 수요 감소가

우려되며 -5.39% 급락한 배럴당 66.1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 하락에 에너지주가 약세였고, 항공 크루즈 등 여행주도 크게 빠졌다. 

오미크론 대응을 위한 새로운 백신의 대량 생산에는 몇 개월이 걸릴 것

이라는 소식에 이날 모더나 주가는 -4.37% 하락했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제조업 중심의 

코스피가 글로벌 증시보다 상대적으로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변동성이 확대된 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방어적 관점의 대응전략이

필요한 시기라는 판단이다.

현재시간(08:30) 미국 선물지수는 0.5%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월 첫날(수) 코스피지수는 1% 전후 오르는 강세 출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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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화) elw 매매는 지수 저점에 풋을 매도해 983만원 수익을 챙겼습니다.

매수 걸기 후 매도 걸기를 제시하는 리딩으로 직장인도 무리 없는 리딩입니다.

12월물 누적 수익은 1953만원으로 2000만원에 육박하고 있네요.

약세장에 大빅~ 수익을 '행복한 우리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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