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30 08:28:29 조회974
29일 코스피지수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움츠러 들며 27.12p(-0.92%)
내린 2909.32을 기록하며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지만 2900선은 지켰다.
코스닥지수는 -1.35% 하락한 992.34로 마감하며 10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개인은 팔았고, 기관과 외국인은 쌍끌이 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오미크론의 치명률과 확진자 증가세 등이 구체화되기까지는 2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혼란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
오미크론 불확실성은 단기적일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인 가운데 당분간 증시
변동성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증시에서는 오미크론 등장에 따른 수혜주와 피해주들 주가가 요동쳤다.
여행·항공 등 위드 코로나로 리오프닝(경기 재개) 기대에 반등세 보여왔던
업종들이 돌발 악재로 크게 출렁였고, 호텔·백화점 등 유통주들도 하락했다.
세계 각국이 재 봉쇄에 들어가면서 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가 무너져 내렸다.
한편, 오미크론 우려 속에 진단키트, 백신 관련주와 재택근무 원격진료 등
원격주들은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200에 새로 포함된 카카오페이(7.19%)는 5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고,
카카오뱅크(3.08%) 역시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오미크론 패닉에 불안감이 성급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반등했다.
다우(0.68%), S&P500(1.32%), 나스닥(1.88%), 반도체(4.08%) 급등했다.
바이든 미 대통령은 오미크론이 우려스럽지만 패닉을 초래할 정도는 아니라고
밝히면서 투자심리도 살아났다.
국제유가(WTI)도 2.64% 오른 배럴당 69.95달러에 마감했고,
10년물 국채금리도 반등하며 1.5%대로 올라서며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파월 연준의장은 오미크론 변이가 미 경제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의
불확실성을 증대시키고, 고용회복 차질 가능성도 우려했다.
옐런 장관은 미 경제의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의회가 부채 한도를 조속히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해외증시가 반등은 했지만 호재보다 악재에 상대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불안정한 장세다.
오미크론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것을 주시하는 보수적 대응 관점이다.
현재시간(08:30) 미국 선물지수는 0.2%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화요일(30일) 코스피지수는 2930선(+20p) 전후에서 반등 출발이 예상된다.
@ 무료카톡신청 @
(무료 카톡방 가입 문의 : 팍스넷 고객센터 1666-6260)
무료 카톡방에 가입하시면 동참 하실 수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 09:00~10:00 [LIVE 방송]도 카톡방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팍스넷 전문가 모집 안내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