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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MBA 투자 강의] 신흥국 주가와 선진국 주가의 차별화, 미국 유럽 쿼드러플 만기와 추세 전환 준비

2018.12.21 10:03:59 조회1297

신흥국과선진국의 차별화

 

12 3째 금요일 미국, 유럽의 쿼드러플 만기와 중국의 선물 만기를 앞두고이 세 국가의 주가지수는 여타 신흥국 주가와 다르게 급격한 하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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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국 펀드가 10월 말 저점을 확인한 후 상승 주가가 상승하거나 정체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반해 미국의 대형주 500지수인 $SPX, 유럽 대형주50지수 $STOXX50, 홍콩에 상장된 중국 기업 지수$HSCEI는 여타 증시에 비해 특히 변동이 큰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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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에 비하면신흥국인 브라질, 한국, 인도, 인도네시아 및 러시아의 인덱스 펀드의 변동은 의외의 안정적인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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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을 저점으로 하여상승을 하는 신흥국 펀드와 10월 이후 하락이 깊어지는 선진국 펀드는 왜 이런 장세의 차이를 만드는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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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욕시장의풋옵션/콜옵션 비율지표를 보면 만기를 앞두고 미국 시장은 매우 강한 옵션 투기가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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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옵션/콜옵션 비율이 1.2를 넘어1.28까지 증가하여 있다. 옵션의 방향성 투기를 나타내는 이 지표는 1.1을 넘어서면 풋옵션이 이상 과열 상태를 나타내며 주가가 하락하고, 1.2을넘어서면 매우 강한 풋옵션 투기 과열과 함께 주가 급락을 유인했다가 만기가 지나면 회복된다.

 

연말을 앞두고왜 이렇게 옵션에 대한 투기가 강한 것일까그 이유는 아마도 한국의 ELS가 그 원인인 듯 하다. ELS는 원래 이자를 얻는 은행 예금 상품이지만, 이자에 해당하는금액을 풋옵션 매도를 하여 거기서 얻는 이익을 이자처럼 더 얹어주는 매우 투기적인 상품이다.

 

지난해 연말부터유럽 stoxx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인기리에팔렸고, 올 상반기에는 홍콩상장 중국지수 HSCEI를 기초자산으로하는 상품이 매우 인기를 얻으며 팔렸으며, 이와 함께 미국 대형주지수인 S&P5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 판매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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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대개조기 상환되어야 할 이 ELS는 올해 주가가 하락하면서 상환되지 않고 발행량이 누적되어 현재 70조원 규모를 넘어섰다. ELS가 상환되지 않고 누적되면 그만큼옵션에 투자하는 규모가 커진다. 70조원이 원래 2% 이자상품에 투자되었다면 그 이자규모는 1 4000억 원에 달하는데이 규모의 풋옵션 매도 포지션이 뉴욕시장과 유럽시장, 그리고 홍콩 및 중국 시장에서 만기를 앞두고 투기게임을 하게 된다.

 

이 때문에 2015년과 판박이로 한국인의 ELS 상품 판매 증가와 함께 해당 ELS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지수와 함께 세계 증시가 조정을 거치고, 연말로갈수록 옵션 포지션이 누적되면서 더 큰 변동을 만드는 그런 과정이 되고 있다. 최근 원유가격이 이해할수 없는 급락 변동을 하는 것도 3년 전과 판박이로 같은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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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흔히 파생상품은 그저 파생된 것이니 그것이 파생상품이 기초자산 가격을 변동시키지 않는다고 생각을 한다. 그러나, 파생상품은 대단한 레버리지가 동원되고 잠깐 동안 시세를 움직이는 것 만으로 다른 곳에서는 절대 얻을 수 없는천문학적인 수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온갖 수단을 동원하여 기초자산 가격을 움직여 파생상품의 이익을 취하려 한다.이런 이유 때문에 왝더독꼬리가 몸통을 흔든다는말이 생겨났을 정도이다.

 

그러나 이런변동은 옵션 만기를 두고 나타나는 변동으로 장기 추세와는 무관하다. 만기 전 변동이 크게 나타났던 만큼만기 후에는 가격을 제자리로 되돌리는 반복이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 가격의 변동이 펀더멘털이나 경기에서오는 것이 아니고, 파생상품 시장의 일시적 이익을 위한 인위적인 시세 변동에서 오는 것이므로 파생상품시장의 만기가 지나면 가격은 제자리고 회복되기 쉽다.

 

 

 

뉴욕종합주가지수는전년동기비 상승률이 -12%로 예외적인 장기투자 저가 매수 기회를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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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간ELS의 게임을 위한 지수였던 중국주가지수, 유럽대형주 지수, 그리고 첨단기술주가 제외된 뉴욕 종합주가지수는 각각 20년 평균, 10년 평균, 5년평균의 중요한 지지권에 진입하여 있다. 주가의 장기 추세 구도상 중요한 지지권이며 보통 주가 추세가 반전되는 변곡점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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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신흥국을중심으로 상승 추세가 시작되고 있으며, 이 흐름은 금값의 움직임이 향후 달러의 하락과 상품가격 상승과함께 주가 상승 추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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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격이오르면 달러가 하락하고, 달러 환율이 하락하며, 상품가격이오르고 그리고 경기 민감주 상승이 시작된다. 3년 전 한국인의 ELS의투기로 촉발되었던 하락 장세가 상승으로 전환되던 그 모습이 똑같이 반복 재현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만 하다.

 

과거 미국시장이 기침을 하면 한국 증시는 독감에 걸렸지만 요즘 미국 증시이 몸살을 해도 한국은 기침을 할 뿐이다. 그이유는 올 들어 종합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퇴조하고 상반기 잘 올랐던 미국 S&P5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인기를 끌었던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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