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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세계증시 급락세 지속. 방어적 대응 (경협주)

2018.12.21 08:27:40 조회447

◆ 세계증시 급락세 지속. 방어적 대응 <투자전략>

그린스펀 전 미국 연준(Fed) 의장이 "뉴욕증시 강세장이 끝났다”고 말하면서 경기가 둔화되고 물가는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금리 상승은 과다한 기업 부채를 고려할 때 주가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Fed는 작년 10월부터 4조5000억달러에 달하는 보유자산 축소에 나섰다. 보유채권을 줄이는 만큼 시장 유동성은 감소한다. 파월 Fed 의장은 대차대조표 축소가 2020년이나 2021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힌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도 시장 유동성이 부족하다”고 호소하고 있다. 유동성 증발로 시장과 경기 불안이 커지면서 증시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

 

세계경제 둔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글로벌 자금이 위험자산인 주식에서 안전자산인 채권으로 본격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이를 두고 BoA메릴린치는 "투자 시장이 극도의 약세장으로 다가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 한 달간 월가 대형 펀드사들의 투자 비중을 보면 주식 비중은 15%포인트나 줄어든 반면 채권 비중은 23%포인트나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채권 비중이 한 달 새 23%포인트 증가한 것은 역대 최고 수준이다.

 

일본은행(BOJ)은 20일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인 마이너스(-) 0.1%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BOJ는 지난해 4월부터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 현행 금융 완화 정책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일본 안팎에서는 경기 후퇴 가능성에 대비해 추가 완화가 필요한지에 대한 논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날 엔화는 달러화 대비 0.4% 강세를 보였고, 증시는 -2.89% 급락 마감했다.

12월 FOMC 회의 이후 달러화는 약세 폭이 축소된 반면, 엔화 강세, 신흥국 통화는 약세를 보이는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뚜렷해졌다.  20일 미국 증시는 폭락한 반면, 국채금리는 10년물은 5.91bp나 급락(채권 급등)하며 전형적인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났다.

 

선물 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 폭을 더 키워 새해 전망을 약세로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일 선물 basis는 -3.36으로 전이ㅣㄹ의 -2.86보다 더 크게 벌렸다.  배당락을 감안 하더라도 현물과 선물의 폭이 너무 많이 벌어진것 같다.  내년 전망을 약세장(베어 마켓)으로 본다면 배당일 선물 베이시스가 콘탱고로 올라 오는지를 주시해야겠다.

만기일이 지났는 데도 백워데이션(baisis 마이너스) 상태를 보인다면 약세장이라는 것으로 인식해야 편안한 투자가 될것으로 보인다.  약세장 대응전략이 필요한 때입니다.  순응하면서 콘탱고 때는 콜로, 백워데이션 때믐 풋으로 베팅하는 전략이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이 829계약 순매수했고, 지수는 보합 수준인 261.45로 마감했다.  MSCI 한국 지수는 0.88% 상승한 58.33으로 미국증시의 급락 영향을 받지 않았다.  주말장 코스피지수는 야간선물을 감안하면 보합권에서 출발이 예상된다.

하지만 과도한 긴축이 미국 경제를 위기로 내몰 것이라는 우려에 세계증시의 급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증시도 글로벌증시의 약세흐름을 벗어나지는 못할 전망이며, 하락장 방어적 대응전략이 필요하겠다.

오늘(21/금) 주요국 지표 발표는 한국 - 11월 PPI(06:00),  일본 - 11월 CPI, 10월 고용보고서,  유럽 - 1월 독일 GfK 소비자신뢰지수, 3Q 영국 GDP, 경상수지,  미국 - 3Q GDP(확정치), 11월 개인소비, 개인소득,  예산안 합의 기한(정부 셧다운) 등이 예정돼 있다.

 

 

◆ 뉴욕증시 연일 연중 최저치 경신하는 약세장 흐름 <미국시장분석>

뉴욕증시는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와 연준의 긴축기조 유지에 따른 위험회피 움직임으로 이틀 연속 급락세가 이어지며 연일 연중 최저치를 새로쓰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임시 예산안을 승인하지 않겠다고 하면서 셧다운 가능성이 커졌는데 21일까지 다른 대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미 연방정부는 셧다운에 돌입하게 된다.

미 법무부가 중국인 해커 2명을 기소하고, 12개국 이상 미 동맹국들이 중국의 기술관련 불법행위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중국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면서 미중간 무역협상이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며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독일에서의 애플 아이폰 판매금지 영향으로 애플 주가는 -2.52% 하락하며 연중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독일 법원은 이날 애플이 퀄컴의 기술 특허를 침해했다는 이유로 관련 기술이 사용된 아이폰 일부 모델에 대해 독일 내 판매를 금지결정했다.  이달 초 중국 법원도 아이폰 일부 모델에 대해 같은 이유로 판매금지 예비명령을 내린 바 있다.

국제유가(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2.29달러(-4.8%) 하락한 45.88달러를 기록하며 17개월내 최저치로 하락했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성지수(VIX)는 전일대비 11% 오른 28.38을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464.06포인트(-1.99%) 급락한 2만2859.60에 마감하며 최근 5거래일 동안 무려 1700포인트 넘게 내려앉았다.  S&P500지수는 39.54포인트(-1.58%) 떨어진 2467.42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역시 108.42포인트(-1.63%) 하락한 6528.41로 마감해 고점대비 -19.7% 떨어지면서 약세장에 들어섰다.

 

유럽증시는 미국의 기대보다 덜 온건한 긴축 통화정책 영향으로 일제히 급락하며 2년내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날 영란은행(BOE)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최근 브렉시트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6679% 상승하며 유로화 강세도 증시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했다.

독일증시는 -1.44% 내렸고, 프랑스증시도 -1.78% 급락했다. 영국증시 역시 -0.80% 하락 마감했다.   범유럽 우량주지수인 Stoxx50 지수는 -1.68% 떨어졌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 지수는 -1.45% 하락 마감했다.  도이치방크(-7.6%), 크레딧스위스(-3.8%) 등 은행주들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 미국, 북한 여행 금지 조치 해제 시사에 경협주 강세 <시장핵심이슈>

북핵 협상을 전담하고 있는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북한 여행 금지 조치 재검토 방침을 밝히면서 20일 판문점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남북 경협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는 19일 방한한 자리에서 "내년 초 미국의 지원단체들과 만나 적절한 대북 지원을 더욱 확실히 보장할 방법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미국이 자국민의 북한 여행 금지 조치 해제를 시사한 것은 현재의 북미 비핵화 협상 교착국면을 돌파하기 위한 카드로 해석된다. 비록 인도주의적 지원에 한한다는 예외를 달았지만 미국의 대북 여행금지 제재가 풀리면 사실상 북한 여행을 허가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당장 미국의 대북 인도주의적 지원 단체들은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비건 특별대표의 발언을 놓고 "워싱턴이 길어지고 있는 비핵화 대화의 교착을 타개하기 위해 북한에 대한 최대 압박의 일부를 풀어주고 있음을 시사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존 볼턴 백악관 NSC 보좌관은 비핵화에 성과가 있다면 제재를 풀 수 있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미국의 대북 접근 방향이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이 북한에 유화 제스처를 보낸 만큼 남북 협력 사업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은 이제 북한에 넘어갔다. 북한이 미국이 원하는 내년 1~2월 사이 2차 북미정상회담 요청에 응할지가 관전포인트다.


* TAKE-5 매매기준은 성공투자의 필수입니다.

                 1.실적호전주잡기

                 2.수급우량주잡기

                 3.매수포인트잡기

                 4.매도포인트잡기

                 5.조급한마음잡기

성공투자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양균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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