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22 14:05:46 조회1406
■ 코스피: 대형IT주와 철강주의 하락
코스피 시장은 장초반부터 하락세이며, 줄 곧 하락의 흐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이 장 시작과 함께 하락출발하면서 지수하락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실적시즌을 앞 둔 상황에서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없는 국내 대형 IT주에서 자금이탈이 발생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수급적으로 두 종목에 대해서 외국인들의 매도가 강하게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스피시장은 원/달러 환율이 계속해서 지수 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는 부분입니다.
대형IT주들의 수출에서 원화강세 흐름이 지속되는 현재의 환율이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이며, 반도체의 경우 중국으로 수출비중이 높은데, 최근 중국의 담합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격적으로 불리한 업황이 발생될 것에 대한 경계감에 외국인 매도차익이 발생되고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최근 흐름이 좋았던 철강, 금속 업종도 하락흐름을 이끌고 있습니다. 철강업종의 경우 한-미FTA재협상에 따른 철강업종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요인이 재부각 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한-미 FTA재협상은 몇 개월간 내재되었던 우려였다는 점에서 차익실현을 위한 명분에 불과한 수준이라 보입니다.
■ 코스닥: 셀트리온 그룹주의 연일 계속되는 차익실현
셀트리온 그룹 3종목의 하락은 오늘장에서도 계속 진행형입니다. 단기 고평가 논란속에서 차익실현 매도가 계속되는 상황입니다. 지수도 셀트리온그룹주의 흐름과 계속해서 동조화 되고 있습니다.
오늘장에서 섹터내 다른 업종이 시장을 주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안섹터로 떠올랐던 중국 소비주들도 최근 많이 올라오면서 하루 정도 쉬어가는 흐름을 보입니다.
대형 IT주의 부진이 중소형 IT주에게 수급적으로 악영향을 미치면서 지수 하락에 함께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외국인 중심으로 매도가 강하게 작용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이 다시 매수로 돌아서는 시점이 지수의 안정이 찾아오는 시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셀트리온그룹주의 하락이 바이오주의 전체적인 하락으로 확장될 가능성은 현재 낮은 상황이라 보이기에 지수가 계속해서 하락으로 가는 방향성을 나타내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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