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20 21:10:51 조회1760
셀트리온의 상승이 코스닥의 지수를 견인하였다면
셀트리온의 하락은 코스닥의 지수를 하방으로 견인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며칠사이 23%하락했다.
셀트리온의 과도한 상승에 대해 필자가 이미 여러번 경고한 바 있다.
쉽게 설명해서 현대차보다 비싼 게 거래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했고
주가수익비율로도 분석해 드렸다.
"주가수익비율(PER)가 200이면
이 회사가 현재의 수익대로 200년을 벌어야 현 주가를 만족시킬 수도 있다는 얘기다.
바이오주의 프레이엄을 넉넉히 너무나 넉넉히 감안해도 이건 심하다."
결국 노무라증권과 도이체방크 보고서에 의해
투매는 현실화되었다.
현대차 시총 356조, 셀트리온 시총 353조
겨우 현대차 아래로 내려왔으나 현대차주가가 올라서 그나마 그렇게 되었다.
노무라증권의 분석이 아니더라도
비이성적이며 광적인 상승은 항상 폭락을 경험하게 된다.
최근에 비트코인에서 우리는 목도하였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개인투자자들에게 전가된다.
셀트리온의 하락은 예상되었지만
시장지배력이 워낙 커서 전체 시장에 악영향을 미칠까 걱정된다.
지난 금요일 여타 제약바이오주들도 하락폭을 키웠다.
비단 제약바이오주뿐만 아니라 여타 종목들도 당연히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따라서 셀트리온의 연착륙을 기대한다.
강성 셀트리온 주주가 강아지는 주인을 버리지 않는다고 했는데
주식투자자는 종목과 연애해서는 안되다는 점을 명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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