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07 23:28:22 조회1795
오늘 외국인은 2441억원의 주식 순매수 물량 중 건설업에 1167억 원의 순매수를 집중했다.

왜 한국인들이 외면하는 건설업에 외국인은 이처럼 공격적인 매수를 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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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한국인들이 외면하는 건설업에 외국인은 이처럼 공격적인 매수를 하는 것일까?
매출액 증가율과 전망, 이익 증가율과 전망, 주가수익비율 PER, 주가자산가치비율 PBR, 주가매출액비율 PSR 등 가지 지표에서 가장 주가가 싼 업종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인들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 주택가격이 오르지 않았으면 하는 개인들의 바램, 앞으로 인구 때문에 주택가격이 오를 수 없다는 인식 등 나름대로 인식의 덫을 만들어 그 안에서 기업을 본다. 이런 인식의 덫은 그 너머를 볼 수 없게 한다.
건설업을 보면 3년 전만 해도 주택을 분양하면 분양이 될지 말지를 몰랐고, 미분양이 여전히 많았으며, 기업은 부실 채권을 포함하여 실적이 우려되고, 기업의 재무구조가 열악해 부도가 날지 아닐지를 우려했다.
그러나 3년이 지난 지금, 주택가격이 오르고 수도권 분양이 살아나며 수십, 수백대 : 1의 경쟁 속에 분양이 이뤄지고, 그 사이 미분양이 감소해 있고, 기업은 부실 채권이 줄어 있으며 차입금을 갚아 이제는 부도 우려를 해야 할 건설 기업이 많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부도 우려가 팽배하던 3년 전보다 더 싼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더구나 세계의 부동산 경기는 이제 막 회복을 시작하며 앞으로 5년 이상 주택과 인프라, 플랜트 건설의 확장 국면에 있다.
그렇다면 기업의 이익 대비 3배 또는 4배 수준에서 머무는 건설주 주가는 올라야 할까? 아님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가계부채 대책을 따라 내려야 할까?
건설업은 연기금과 외국인을 중심으로 매집이 진행되어 오는 업종이다. 2017년 들어 외국인이 건설업 비중을 일시 줄이면서 주가가 조정을 거쳤고, 국가지자체가 차익거래 매물을 증가시키면서 마치 정책 때문에 하락하는 것처럼 여겨지고 있지만 이런 매물이 충분히 소진되면서 주가가 강하게 오를 수급 조건을 만들고 있다.

우리는 자기의 마음이 만든 인식의 창문으로 세상을 보며, 자기가 만든 창문을 통해 본 모습이 불변이며 유일한 모습으로 인식한다. 여기에서 두카(괴로움,불편함)이 초래되며, 대상이 아닌 자신의 마음을 관찰하여 이 인식의 틀을 내려놓아야 괴로움과 불편함에서 자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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