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9 20:23:29 조회951
안녕하십니까. 메커니즘 전문가 입니다.
이제 10월도 2영업일 밖에 안 남은 상황에서 10월의 성과와 매매를 점검해 보고
2017년 한 해를 서서히 점검해 봐야 할 시점입니다.
10월은 KOSPI가 2.92%, KOSDAQ이 4.73% 상승을 하는 좋은 시장이었음에도실제로
성과가 좋았는지에 대해서는의문이 듭니다. 계속해서 이야기 드렸지만 그 동안 대장
역할을 하던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차익 실현 물량으로 대장의 자리를 잠시 내어 준
채 여러 종목 군들이 군웅할거하다 보니 연속성이 이어지지 않았으며 어설프게 추격
하면 물리는 경우가 허다하셨을겁니다.
물론 대외 환경 및 해외증시가워낙 좋았기에 버티면 올라왔겠지만, 지수 최고치 임에도
계좌가 마이너스거나 본전인경우도 많이 있으실 겁니다. 시장이 좋음에도 마이너스
또는 소폭의 이익인데 시장이조정을 받거나 본격적인 하락을 하면 어떻게 될 지
명약관화 합니다. 1년을 놓고 볼 때 좋을 때는 3개월 정도이며, 나머지 9개월은 박스나
하락인데 상승장이 서서히마무리되어가는 이 시점에서 올바른 투자 전략이 수립되지
않을 경우 더 나은 미래는기대하기 힘들 것 입니다.
주식시장은 예측의 영역이아닌 대응의 영역입니다. 물론 여러 변수를 대입하여 어느
정도는 예측을 해야 하지만마치 시장이 오르고 내림을 자신이 예상하고 맞췄다고
자랑하거나 떠벌리는 투자자를저는 인정을 하지 않습니다. 고장 난 시계도 하루에
두 번은 맞는 것이고 그예상과 전망이 계속해서 맞을 수는 절대 없습니다.
대응하는 투자자는 시장을인정하고 빠르게 차선책을 노리지만 예측하는 투자자는
자신의 예상이 틀리면 시장을자신의 논리에 끼워 맞춥니다. 그러다가 시장이 오르면
봐라 내 말이 맞지 않느냐하면서 다시 한 번 자만과 교만에 빠져 자신의 예측을 맹신
하다 결국 반대의 움직임을보일 때 속절 없이 무너집니다.
저는 20년 넘게 금융기관에 근무하면서 이렇게 무너지는 그 당시의 스타(?)들을많이
보았고, 결국 그것이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에게까지 엄청난 피해를 끼친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하기에 제가 계좌관리가 중요하고 현금 비중이 중요하고
시장 상황을 이용한 매매를해야 한다고 그렇게 강조하고 그렇게 행동하는 것 입니다.
주식은 투기가 아닌 투자이며불확실성에 베팅하는 것 입니다. 그렇다면 여러 변수 들을
대입시켜 그 성공 확률을높여야 할 것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의 하나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몰빵 투자를자제하는 것 입니다.
변수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실적이 있을 것이고, 성장성이 있을 것이며, 이에 따른
벨류가 있을 것이며, 시장의 이슈, 정책, 환경등이 있습니다. 또한 수급이라는 것을
무시 못하며 챠트라는 좋은그림이 있습니다. 이런 모든 변수를 대입시켜 투자할 경우
확률은 당연히 높아집니다. 제가 손절 없이 계속적으로 수익이 나는 이유이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항상 분할매수 관점으로 접근합니다. 그것이 지금은 조금
답답해 보일 지 몰라도이러한 습관이 결국 우리를 장수하게 만들고 최후의 승자로
만들 것 임을 확신하기때문입니다.
현재의 시장을 원망하고투덜거리시는 투자자도 꽤 많은데 트레이딩 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장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종목 장세로 이어
진다면 저는 더할 나위없다고 좋다고 이야기 합니다.
왜냐하면 넓은 종목POOL을 가진 상태에서 자유자재로 상승 가능한 종목들을 드나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말한 실적, 성장성, 벨류, 이슈, 정책, 환경, 수급, 챠트 등이
주식시장을 이끄는 메커니즘이며이러한 메커니즘을 모두 이용하는 것이 투자의 핵심
입니다. 기본적인 펀더멘탈 조차 분석 안 된 채 챠트나 수급 이해도 못 한 보조지표를
적용해서 매매를 한다면그 만큼 확률이 떨어질 것 입니다.
그리고 항상 1/10,000의 확률이라도 틀릴 수 있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비책을
세우고 시장 상황에 최적화된투자전략을 수립하고 실천해 간다면 아마 여러분도
부자의 길을 걸으실 것이고진정한 고수의 반열에 오를 것임을 확신하는 바 입니다.
10월30일(월) 31(화)에는 10월 마지막 공개방송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종목
하나만 받는 다는 생각으로참여하지 마시고 이 사람의 시황관 이 사람의 종목군
그리고 이 사람의 투자전략, 이 사람의 성과를 검증하고 배우시는 소중한 기회로
삼으시길 바랍니다.
이제 제법 날씨가 쌀쌀해지는 가운데 우리의 겨울과 우리의 계좌는 더욱 더 따뜻
해질 수 있도록 마무리잘 하시는 월 말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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