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29 18:21:56 조회12595
중국과 미국의 연초 하락
연초부터 중국과 미국 증시가 파생상품 투기의 영향을 받아 급락 변동을 보였다. 뉴욕시장은 1월 옵션 만기를 앞두고 풋옵션/콜옵션 비율이 1.52를 넘을 정도로 강한 투기적 성향을 보이면서 연초 주가가 급락하며 세계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과도한 신용 매수로 급등했던 중국 증시는 신용 투자의 반대 매매가 시장을 압박하고, 중국 증시 고점에서 한국은 중국 주식의 상해 상장지수인 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40조원이 넘는 ELS 상품에 대해 대규모 파생상품을 베팅 함으로써 중국 증시가 연초부터 집요한 공격을 받은 끝에 하락이 컸다.

하락의 코스프레와 함께 상승하는 시장
이런 G2 국가 증시의 하락 때문에 전문가나 투자자 할 것 없이 하락에 대한 우려로 주식을 사지 못하고 현금을 들고 하락을 기다렸지만, 이미 충분히 오랫동안 매물을 털고 또 경기 민감주 하락이 깊었던 한국 시장은 견실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연초 연봉 시작가격 기준 3년 평균은 연중 저가 매수의 기준이다. 연초부터 연봉 시가 3선을 벗어나 하락하면서 연초 좋은 저가 매수 기회를 주었던 시장은 지난주 이후 안정적인 상승이 이어지며 연초 바겐세일 기간을 마무리 하고 있다.
우리 시장 역시 파생상품 때문에 반도체와 자동차 등 시가총액이 큰 업종의 하락으로 주가지수가 더디 반등하면서 종합지수를 보고 시장을 판단하는 일반인들에게 상승인지 하락인지 분간할 수 없게 만들고 있지만, 시장은 그간 장기 하락한 건설, 철강, 화학, 조선, 기계 등 경기 민감주를 앞세워 활발한 상승을 하고 있다.
기업과 업종의 내면을 알지 못하고 종합지수 일간 등락으로 시장을 판단하는 주먹구구식 전략으로는 여전히 시장이 상승인지 하락인지 분간이 되지 않을 모습으로 움직이고 있지만, KOSPI 200 종목을 구성하는 대형 우량주 대부분은 연초부터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새해 상승의 여정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시장의 대다수의 주요 종목이 상승을 해도 종합주가지수는 하락하는 것처럼 나타난다. 더욱이 미국과 중국이 급락하니 지수를 보고 시장을 판단하는 투자자는 시장을 부정적으로 보게 마련이다. 그러나 이런 생각을 감쪽같이 속이고 주식 시장은 어느 때보다 활발한 상승이 진행 중이다. 그러나 상승하는 시장을 상승하는 것으로 안다는 것 자체가 어렵다. 주식 시장이 그렇게 쉽게 내면을 보여준다면 누가 주식시장에서 돈을 잃겠는가?
지수가 약간 반등한 것으로 보이는 이번 주 시장은 실상은 대단히 가파른 상승이 이어진 한 주이다. 지난주 둘째 주 옵션 만기가 끝나면서 이미 예고된 흐름이다.

건설을 주도로 트로이카와 경기민감주가 이끄는 시장
앞서 시황에서 언급한 대로 상승을 주도한 것은 건설주이다. 건설은 이미 1990년이래 수주가 최고를 나타내는데도 주가는 10년 최저라는 비상식적인 움직임을 보여왔다. 그러나, 올해 수주 12월 평균이 1년 전에 비해 30%가 넘는 성장을 나타낸다면 모든 업종에 앞서 움직일 자격이 충분하다.

건설업종 지수는 한달 상승으로는 2015년 2월 상승 이후 가장 큰 상승을 하였다. 연간으로는 2003년의 모습처럼 연초 약세로 출발하여 저항을 돌파함으로써 5년 연속 상승이 이어졌던 추세 전환의 모습을 만들고 있다. 지난해 급증한 수주가 올해부터 착공에 들어가면서 매출과 이익이 증가한다는 점에서 과거 2003년 ~ 2007년의 흐름이 반복될 예정이다. 참고로 2002년까지 감소하던 미분양이 아파트 신규 분양 증가와 함께 2003년부터 미분양이 증가를 시작하였으며 아파트 미분양 증가와 함께 건설주 상승이 이어졌다.

그간 중소형 건설사 상승에도 불구하고 하락이 이어졌던 대형 건설사의 상승이 부각된다. 불황기 해외 저가수주의 영향으로 실적 우려를 주던 대형 건설사들은 올해 저가 수주의 영향이 감소함에 따라 부진을 떨치고 활발한 상승이 시작되고 있다.

건설업종 펀드인 KODEX 건설도 5년 대세 하락의 흐름을 벗어나 상승으로 전환되는 모습이다. 저항을 박차고 상승으로 움직이는 모습이 주목된다.
건설의 영향을 크게 받는 은행주와 증권주는 연초 급락이 이어졌으나 서서히 흐름을 반전시키며 상승으로 전환되고 있어 2월에는 특히 상승에 관심이다.


최근 변화는 경기 방어주의 후퇴와 경기 민감주의 상승이다. 2010년 이후 둔화되던 세계 제조업 경기가 서서히 회복 움직임으로 전환됨에 따라 하락하던 철강과 기계 조선 원자재 등 경기 민감주 움직임이 살아나고 있다.

장기간 하락하며 투자자들을 힘들게 했던 철강업종은 20년 평균을 지지로 이번주 탄력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철강업종은 세계 건설 경기의 흐름을 따라 업황이 영향을 받으며 이 때문에 17년 부동산 주기를 따라 움직인다. 2007년 세계 부동산 경기 둔화 이후 8년에 걸쳐 조정 국면이 이어졌지만 2016년 세계 부동산 경기가 회복기로 진입하면서 1999년부터 2007년에 걸친 상승처럼 향후 적어도 2023년까지 장기 상승이 나타나게 된다. 이런 점에서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그간 힘들고 어려운 국면이었지만 주기적으로 오는 호황을 염두에 두고 저가에서 매수하기 좋은 기회였다.

이렇게 매수한 주식은 세계 건설 경기 활황의 정점인 2023년까지 보유하고 가면 좋다.
원유를 원료로 하여 화학제품을 만드는 화학업종은 원유가격이 하락하면서 생산 마진이 최고 수준으로 높아지면서 활황을 누리고 있다. 따라서 제품가격 하락에 따른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이익이 활황기 수준으로 확대되어 있다. 앞으로 세계 경기가 회복되면 원유가격이 오르겠지만 제품가격 상승과 판매량이 늘면서 매출이 증가하므로 안정적으로 이익이 증가할 수 밖에 없다.

이런 이유 때문에 유가가 하락한 2015년 초부터 화학업종은 상승이 전개되고 있으며 잡음처럼 등락하지만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세계 건설 및 제조업 경기 활황기에 화학주의 장기 상승을 감안하면 아직 갈 길이 멀다.
중국의 주가 하락에 따른 중국 경기 경착륙 우려의 확대, 미국 주가 하락에 따른 미국 경기 침체의 우려 등 연초부터 투자자들이 안심할 수 없는 뉴스가 꼬리를 물고 있지만 아이러니 하게 이런 뉴스로 일반을 시장에서 격리시킨 채 주가는 차분히 상승을 하고 있다.
매년 기업이 세계에 공장을 늘리고 기업의 사업 규모가 커지는데도 불구하고 단지 불황으로 이익 마진이 줄면서 주가는 크게 하락해 있다. 그러나, 74억의 소비자가 있는 한 경기는 한 방향으로 치우치는 법이 없으며 침체된 소비는 이후 더 가파른 소비로 연결될 뿐이다. 이것이 경기 주가의 원리이며 이런 주기를 안다면 침체 이후 반드시 큰 상승으로 지체된 상승을 보상받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금은 연봉이 연중 최저 매수 기준선인 시가 3선 아래에 머물고 있다. 아직 연초 최저가 바겐세일이 끝나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눈을 뜨고 있어도 코를 베어가는 듯한 주식 시장의 현란한 속임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기업에 대해 연구하여 기업의 성장과 가치를 명확히 알고 그런 가치를 반영하는 주가의 추세와 추세를 왜곡시키는 호재, 악재, 수급, 심리에 의해 요동치는 변동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쥬라기 MBA 주식 투자 강의에서는 2016년 16년 연구한 주식투자의 이론과 경험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강의합니다. 연 52주 주 2회의 채팅형식 강의와 1회의 육성 방송 강의를 통해 주식투자의 경험을 이론화하여 교육하여, 초보로부터 가장 빠르게 올바른 투자 방법을 정립할 수 있도록 강의합니다. 실전 기업 분석과 시장 분석을 병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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