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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전략] 악재의 클라이막스와 투매 바닥에서의 대규모 주식 손바꿈

2015.08.21 19:14:32 조회26621

 eo美·中·北 3 악재 증시 '쇼크' 투자전략은?니투데이 1시간 전

대규모의 주식 손바꿈.

 

미국 증시의 급락에 이어 남북간 마치 전쟁이라도 날 듯한 현실감이 있는 대치 속에 주식 시장은 큰 폭의 하락을 하였고, 이 과정에서 대규모 주식 손바꿈이 이뤄졌다.



거래소에서는 8 10일 이후 적극적으로 대형주 편입을 늘리고 있는 기관이 거래소 9,180억원과 코스닥 1114억원 등 1 3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샀고, 외국인은 주식을 직접 사는 대신 좀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선물과 옵션으로 주식 매수를 증거금만으로 예약해서 사는 전략을 취하면서 1 4000억원 규모의 주식 매수를 확보했다. 선물 옵션으로 예약이 불가능한 코스닥 시장은 773억원의 주식을 직접 샀다.

 

 

선물이나 옵션은 1계약당 주식 1 1150억원의 주식 매수를 예약하는 의미가 있기 때문에, 선물과 주식을 연계하여 전략을 짜는 외국인은 현물을 팔아 선물 가격을 낮추는 대신 선물을 낮은 가격에 증거금만으로 매수하면 더 효율적으로 주식을 매수할 수 있다. 우리 기관들은 헤지펀드가 발달되지 않아 이런 전략을 구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의 오늘 거래를 보면 현물 주식 4377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주식과 선물 그리고 옵션의 포지션을 모두 합산해 보면, 주가지수가 7.1% 오를 때 1000억원의 차익이 발생하는 포지션을 구축했으므로 현물로 환산하면 오히려 1 4000억원에 상당하는 매수 포지션을 보유한 것이다
.



한편, 미국 증시 하락에 놀라고, 북한 발 악재 뉴스에 놀란 개인들은 주식 뿐 아니라 선물과 옵션에서도 대규모 매물을 쏟아냈다.

 

 

 

쏟아지는 공포를 유발하는 기사에 개인은 매도 물량을 쏟아냈고, 이를 이용하여 기관과 외국인은 적극적인 포지션을 취함으로써 주식, 선물, 옵션에서 2 5000억 상당의 포지션이 개인에게서 외국인과 기관에게 이동하였다.

 

美·中·北 3 악재 증시 '쇼크' 투자전략은? XXX 1시간

 

개인이 이렇듯 매도 물량을 쏟아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신용잔고 때문이다. 신용잔고가 없이 투자를 하는 경우 주가의 변동에도 불구하고 기업을 믿고 주식을 보유하거나 매수를 할 수 있지만, 신용으로 주식을 사서 보유하는 경우 아무리 기업이 우량하고, 기업가치가 높다고 해도 일시적 가격 변동이 반대매매를 촉발하므로 주가 하락과 뉴스에 버틸 수 없고 따라서 공포와 함께 가장 불리한 가격에 주식을 팔거나 반대매매를 당하게 된다.

 

신용잔고 추이


 

신용잔고 동향을 보면 올들어 신용 잔고 증가가 가파르다, 연초 4000억원이었던 대형주는 5000억원대 초반으로 크게 늘지 않았지만, 중형주는 5000억원에서 8000억원으로, 소형주는 1 4500억원에서 1 9000억원으로, 코스닥은 3 8000억원에서 4 3000억원으로 늘어 있다.

 

주가가 장기로 크게 오를 여건이라면 물량을 싸게 사서 보유하는 것이 이익이고, 그 물량을 얻는 것은 가격을 변동시켜 신용잔고를 반대매매로 유인하는 것이 가장 쉽게 저렴하게 주식을 확보하는 방법이고, 다음으로 언론을 동원한 악재와 주가 하락으로 인하 공포심으로  매물을 얻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런 점에서 신용으로 주식을 사서 보유하는 것이야말로 주가 하락과 악재를 가장 공포스럽게 실감하며 가장 주가가 싼 가격에 주식을 팔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투자는 신용이나 스탁론이 아닌 여유자금으로 해야 성공가능성이 높다
.

여하튼 그간 매도로 일관해 왔던 기관은 8 12일 이후 주가 하락과 함께 주식 매수로 돌아서 대형주를 적극적으로 매수하여 비중을 늘리고 있다.  악재가 난무하고 주가 지지선이 깨져 역배열로 하락하지만 주식을 매도하는 것은 심약한 개인과 담보 부족에 처한 급매물일 뿐 기관과 외국인은 이를 이용하여 물량을 싼 가격으로 거둬 상승을 준비하게 된다.

 


 

 


투매 바닥

 

주가 하락과 함께 신용의 담보가 과포화 수준에 이르면 사소한 악재에도 주가가 연쇄반응을 하면서 급락하기 마련이다. 이렇게 매도해야 할 물량이 한꺼번에 거래되어 사라지면 시장은 매물 감소로 상승이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극도의 하락이 나타나면서 매물이 폭주하는 경우 투매 바닥이라 한다. 공식적으로 투매바닥은 거래 종목의 90 이상이 하락하고, 그 하락 종목의 거래량이 전체 거래량의 90%를 넘는 경우이다.

오늘 거래소 시장에서는 전체종목의 86%가 하락했지만, 코스닥 시장은 전체종목의 92%가 하락함으로써 투매 바닥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하락에 대한 공포가 극에 달하면서 매물이 정리되었다고 볼 수 있고 다음주에는 수급이 가벼워지면서 상승이 쉬운 조건이 된다.

 

 

코스닥 주가지수는 오늘 투매 바닥 조건을 갖춘 채 20월 평균까지 하락함으로써 이번 하락 마디를 마무리 지은 듯 하다.

 

 

종합주가지수도 지지권으로 예상되던 60월 평균을 이탈하는 하락을 했지만 최근 5년 60월 평균이 조정의 바닥권이었고, 대형주 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에 하락폭 역시 이례적으로 크다는 점에서 투매 바닥과 대규모 주식 손바꿈을 계기로 상승이 쉽다.

 

 

한편, 옵션 시장에서도 오늘 개인이 대규모 풋옵션 손절 매수와 콜옵션 매도를 하면서 옵션 포지션 구조가 상승이 쉬운 구조로 바뀌어 있다. 4월 이후 줄기차게 콜옵션과 풋옵션 매도의 스트랭글 전략과 외가격 콜옵션 매수로 대응하던 개인이 오늘 대규모 풋옵션 매수 손절과 콜옵션 매도 손절로 항복하면서 시장을 주도해 온 외국인과 증권이 상승에서 수익을 얻는 포지션이 되었다.

 

 

 

 

 

 

 

한편, 그간 줄기차게 선물을 팔아 기관의 프로그램 매도를 장장 4개월여에 걸쳐 진행해 온 외국인이 선물 매수를 시작하면서 프로그램 거래의 방향이 바뀌고 있다. 프로그램 거래 주체인 증권과 투신 그리고 우체국이 모두 거래 한도까지 거래를 늘린 후 외국인 매수와 함께 대형주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다.

 



따라서 신용잔고 측면이나, 프로그램 매수의 수급측면이나 향후 주가가 오르기에는 중소형 개별주보다 핵심 우량주가 오르기 쉽다.

 

 

미국 시장..

 

세번째 금요일 미국과 유럽의 옵션 시장과 중국의 선물 시장  만기를 하루 앞두고 뉴욕 시장은 큰 하락 변동으로 마감하였다풋옵션/콜옵션 비율이 1.33으로 옵션 시장이 강한 투기성을 보인 가운데 엑슨모빌의 하락과 함께 다우지수는 2.06%, 나스닥 지수는 2.82%로 크게  하락한 채 마감하였다.

 

 

특별한 하락 원인이 작용한 것이 아니라 만기를 앞둔 옵션 시장의 과열에 따른 변동이다앞서 옵션 시장의 투기적 변동으로 하락을 할 때 마다 이내 회복이 되었던 것처럼 만기와 함께 하락을 회복된다.

 

이런 변동으로 엑슨모빌이 대세추세 하단을 이탈하는 하락을 하였다. 30년의 최고 활황과 최고 불황을 가늠하는 저점선을 이탈했다는 것은 일봉에서의 추세의 개념이 아니라 비정상적인 과도한 변동을 의미한다. Under shoot 된 만큼 강한 회복이 나타날 수 있다.

 

어제의 하락 변동으로 뉴욕 종합주가지수는 2007년 전고점에 접하면서 반전을 위한 지지권이 되었.

 

과거 고점과 비슷한 모양을 주목하는 사람도 있겠으나 과거 고점은  경기가 최 활황이 상태에서 금리를 더 올릴 수 없을 만큼 올려 인플레를 잡는 통화정책에 의해 하락을 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경기가 호황의 정점이 아닌 침체의 바닥권이다. 따라서 금리는 가장 낮은 상태가 유지되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아닌 디플레이션 우려가 팽배하다. 따라서 저금리 여건에서 디플레이션과 경기 위축을 벗어나기 위해 통화 공급을 늘려야 하므로 장차 경기 회복이 진행될 수 밖에 없고, 이런 펀더멘털 여건이라면 전고점이  지지가 되어 상승이 시작될 수 밖에 없다.  



 

뉴욕시장의 등락주선은 60주 평균의 중요한 지지권이다. 통화정책이 경기를 희생시켜 인플레를 잡는 정책이 아닌 한 등락주선은 상승으로 움직이며 60주 평균이 매우 강력한 중기 추세의 전환 점이 된다

 

옵션과 관련하여 주가는 하락이 컸지만, 상품 시장은 상승으로 움직이고 있다.

 

금 Gold의 추세 전환과 장기 상승 목표, 그리고 환율

https://www.facebook.com/jurasicj/posts/960717983986029?pnref=story

 

 

 이미 바닥을 확인하고 상승으로 움직이는 금과 은 등 귀금속이 모두 상승으로 움직여 금 펀드 GLD 1.74%, 은펀드 SLV 1.44%, 백금펀드 PPLT 1.49%가 올랐다. 원유나 기타 상품도 안정권인 모습이다. 또한 금가격 상승과 함께 달러 가치는 하락하고 유로화가 상승하는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7년 만에 대형 우량주를 사서 장기 보유할 기회.

 

종합주가지수가 월봉을 기준 4개월 연속 하락하는 경우 2008년을 제외하고 7년 만이다. 그만큼 4개월 연속 하락은 여간해서 나타나지 않는 드문 조정이며 기회가 된다. 따라서 1998년 외환위기 후나 2000IT버블 붕괴 후 2001년이 911 테러 이후, 2003년 이라크 전 이후,2004년 대통령 탄핵 이후 4개월 연속 하락 이후 매우 강하고 긴 상승 추세가 나타났다.

특히 대형 우량주가 이유 없이 기업가치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되는 경우는 10년에 두번 나올까 말까 할 정도로 드문 일인데 바로 지금이 그런 드문 경우에 해당한다. 따라서 시장이 불안할수록 경쟁력이 강한 대형 우량주나 기업의 실적과 성장이 확실한 기업을 사서 보유하고 가는 전략이 좋다
.

시장이 어려울 수록 우량하고 경쟁력이 강한 기업은 상대 기업이 도태됨으로써 이전보다 더 크게 성장할 기회를 누리기 때문이다
.  그래서 위기와 불황일수록 경쟁에서 넘어지지 않을 우량주를 사서 보유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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