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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전략]8월에 주목할 시세는 무엇인가

2015.08.03 08:23:43 조회7888

 

8월에 주목할 섹타

 

 

상하한가 폭이 30%로 확대된 이후 국내 증시에서도 변동성에 대한 경계 심리가 커지는 경향이 있다. 특히 7월에 코스닥의 등락 변동성이 다소 높게 나타났기 때문에 하락 조정이 연속으로 나타날 경우는 투자심리가 빠르게 불안해질 수 있다.

 

 

얼마전만 해도 제약, 바이오를 대장 시세로 여겼지만 제약, 바이오에서 하락 변동성이 나타나자 시세가 끝나지 않았나 하는 불안심리가 빠르게 형성되는 것도 같은 논리다.

 

 

7월 후반으로 혼돈의 국내 증시가 펼쳐진 가운데 이제는 8월 장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 8월에 주목할 시세 체크점을 오늘 살펴보도록 하겠다.

 

 

첫째, 환율의 동향이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다. 달러 강세와 한국의 저성장 기조 등이 그 원인으로 지목된다. 그리고 달러화 강세는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 때문이다.

 

 

미국의 금리인상은 하반기 한차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시기에 대해서는 9월과 12월로 전망이 나뉘고 있다. 과연 언제 인상되는게 한국 증시에 유리할까? 필자의 생각은 9월이다.

 

 

미국은 과거 3번에 걸친 대규모 양적완화로 미국 경제를 서브프라임 위기에서 구해냈다. 그리고 지금은 부분적인 출구전략이 이론적으로는 필요할 수 있다. 그 중 하나가 금리인상이다. 이는 미국의 입장에서 보면 당연한 수순이다.

 

 

그러나 미국을 제외한 한국, 일본, 중국, 유럽의 상황을 보면 미국과 같은 금리 인상을 하기가 어렵다. 역으로 금리를 인하해야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 자체적으로도 물가상승률에 좀처럼 탄력이 붙지 못하고 있다. 이는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더라도 큰 폭으로, 연속적으로 실시하기가 어려운 여건을 말해준다. 따라서 9월에 미국이 금리를 인상한다고해도 이후 연속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하기는 어렵다.

 

 

만약 미국이 9월에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경우 12월 인상이 유력해지기 때문에 2015년 내내 미국 금리인상 우려감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질 못하게 된다. 이 경우 국내 증시가 12월까지도 탄력을 붙이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그러나 9월에 금리를 인상할 경우 연내 추가로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하나의 부담감이 해소되며 증시의 반등을 불러올 수 있다. 그래서 필자는 9월 인상이 국내 증시에 유리하다고 보는 것이다.

 

 

아무튼 이번 8월은 9월의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 때문에 원/달러 환율이 쉽게 하락으로 돌아서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추가적인 반등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된다.

 

 

이에 따라 9월의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과 이와 연계된 환율 동향까지 고려할 경우 자동차, 은행, 보험 관련주에서 8월에는 반등시도가 간헐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단지 이들 업종의 경우 시장의 주도주 출현보다는 과낙폭에 미국발 모멘텀을 명분으로 제한된 반등 모색이기 때문에 업종내 종목들의 순환매 형식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번 8월에 단기로는 주목해볼 업종이다.

 

 

둘째, 코스닥의 동향이다.

 

 

최근 코스닥에서는 지수상의 조정 변동성이 출현되었다. 시장 전반의 과도해진 신용 해소에도 그 원인이 있지만 제약, 바이오의 과열 해소 흐름이 코스닥 시장 전반의 분위기에 영향을 준 것이다.

 

 

 

<코스닥 신용추이..초록색선>

 

 

위 그림을 보면 코스닥 시장에서 지수의 단기 낙폭이 생기자 신용 역시 단기 감소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지수 대비 신용의 감소 속도는 상대적으로 느린 모습이다. 후속적인 지수 동향이 코스닥의 추가 신용 증감에 영향이 클 수 있음을 의미한다.

 

 

최근 제약, 바이오의 주가에 조정 변동성이 출현되자 이들의 시세가 끝났다, 안끝났다로 의견이 분분해 보인다. 과도한 PER의 형성과 묻지마 상승의 후휴증이 제약, 바이오에 출현되자 이를 염려하는 것이다.

 

 

우선 코스닥의 상승이 끝났는가 여부를 먼저 고려해 봐야 된다. 올해들어 지속된 코스닥의 상승은 7월의 음봉으로 인해 주춤하는 구간에 들어간건 사실이다. 단지 최근의 조정을 통해 코스닥의 상승 추세가 끝났다고 판단하지는 않는다. 향후 800포인트대 진입에 대한 전망은 여전하다.

 

 

성장성 위주로 상승한 코스닥이 실적 시즌을 맞이해 단기로 주춤하는건 과도한 성장성 위주 주가 상승 종목들중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에 대한 사전 우려감의 반영이다. 그리고 대표적인 섹타가 제약, 바이오다.

 

 

 

 

코스닥의 현재 평균 PER은 17~19배 범주에 들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나스닥의 현재 평균 PER이 20배 이상임을 고려하면 코스닥의 평균 PER이 역사적 고점권에 놓여진건 사실이나 나스닥 등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상승여지가 추가로 없는건 아니다.

 

 

또한 10년 이상의 장기 노력의 성과가 제약, 바이오에서 하나 둘 도출되기 시작하는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감안하면 이의 주가 반영 역시 모두 거품으로만 치부하기 어렵다.

 

 

제약, 바이오의 시총이 어느덧 반도체 시총을 넘어섰다. 이는 제약, 바이오의 시세가 일시적으로 상승하고 거품으로 다시 모두 제자리로 하락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의미다. 문제는 성과가 미미하거나 실적연결 가시성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묻지마식으로 상승한 제약, 바이오 종목들의 경우가 문제인 것이다.

 

 

결론적으로 실적시즌을 거치면서 제약, 바이오는 실적이 증가되는 종목들, 성장성의 실적 가시성이 높아지는 종목들, 그리고 10년 이상의 장기 노력의 성과 모멘텀이 확실한 종목들 중심으로 조정후 재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지 못한 제약, 바이오는 이후에는 상승에서 소외되며 차별화 과정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제약, 바이오가 하락만한다면 코스닥의 추가 상승은 어렵다. 반대로 제약, 바이오에서 재차 선별적인 상승이 나타난다면 코스닥 지수의 재상승 시도는 가능해진다. 단지 제약, 바이오중 이후 상승하지 못하는 종목들의 빈자리를 다른 종목들의 시세가 채워줘야 코스닥의 지수 재상승이 수월해진다.

 

 

따라서 제약, 바이오는 위에 언급드린 조건에 부합되는 종목들 위주로 차별화 상승이 진행되면서 동시에 다른 시세 섹타의 상승이 부가되는 형식으로 코스닥의 재 상승이 나타날 것이다.

 

 

7월에 코스닥이 음봉으로 마감된 만큼 이번 8월의 경우 코스닥 지수상의 V자 회복을 당장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오히려 이번 8월은 코스닥이 과열 해소를 보이는 가운데 새로운 상승을 위한 지지대 터전을 만드는 위치로 보는게 맞을듯 하다. 따라서 이번 8월에는 위에 언급드린대로 코스닥의 재상승이 나타날 경우 주도할 수 있는 종목들은 선별하는 중요한 구간으로 활용하고 이들을 저가 선취매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활용하는 전략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시장 타이밍도 3대급등주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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