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전문가전략

쥬라기카페

[시장전략] 중국의 통화정책 변화와 국면의 대전환 그리고 전략

2015.07.09 17:59:58 조회16651

치열했던 옵션 시장의 마감.

 

치열했던 옵션 시장이 그리스 재료를 활용하여 급락 변동을 거친 후 오늘 마감되었다. 세계 증시는 한국의 옵션 만기 직전 가장 큰 변동을 거치는 것이 일상이 된 것처럼, 이번에도 외국인은 그리스를 핑계 삼아 만기 전 급락 변동을 만들어 이익을 취하였다.

 

 

6월 만기 직후부터 매도 하락과 포지션을 늘리는 개인에게 풋옵션을 사서 늘렸던 외국인은 이후의 하락으로 이익을 남겼고, 7월 들어 콜옵션을 사서 늘리는 개인에게 콜옵션을 매도한 후 현물과 주식을 쏟아내 하락 변동을 만들어 손쉽게 이익을 취했다. 여기서 그리스 재료는 훌륭한 데코레이션이다.

 

4월 중순 이후 세 단계의 하락과 함께  2분기에 시작된 조정 국면이 일단락 된 것 같다.  120분 지표로 보는 오실레이터 지표로 매물 지표와 이격 지표를 포함한 모든 지표가 과매도 권이다.

 

 

특히 파생상품과 함께 하락한 업종을 대표하는 대형 우량주 지수인 kospi 50지수는 연중 최저가와 함께 10년 평균의 강력한 지지권에 접하고 있는데 중요한 매수권을 나타낸다. 그간 중소형주와 경기방어형 내수주 중심의 상승이 이어졌다면 이제는 중대형 경기 민감주 중심의 상승이 이어질 조건이다.

 

 

주식 매매에 따른 양도소득세 면세 요건 때문에 하반기 하락이 나타나기 쉬운 중소형 및 코스닥은 12 20일 경이 저점으로, 이후 지수 상승률이 코스닥 45%, 중형 및 소형주가 40%에 이르렀다. 연간 상승폭으로는 과도한 수준이며 3분기 주도세력의 차익실현과 함께 하락 국면이 나타나기 쉽다.

 


반면, 대형주 지수는 연간 상승률이 0%에 근접하고, 특히 업종을 대표하며 한국 경제를 이끌어가는 중화학 공업의 업종대표주 지수는 오히려 4%대의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대형주들은 반기 말을 전후하여 저점을 형성하고 상승하므로 Kospi 50 지수로 나타나는 연중 최저가격에 적극 비중을 늘릴 때이다.

 

그리스가 어떻게 되든, 내수경기가 부진하든, 중국이 어떻든 이런 재료는 심각하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런 모든 악재가 만연한 가운데 위기에 특히 취약한 소형주와 중형주 코스닥의 지수가 연간 40% 이상 올랐다. 외환 위기나 2008년 금융위기에 중소형, 코스닥은 대형 우량주보다 더 가파르게 급락을 하며 하락하였다. 그런데 이렇게 중소형주가 오르는 것은 그리스, 중국, 미국 금리 인상 어느 것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반증이라 할 수 있다.

 

대형주가 하락한 이유는 연계된 ELS, ELW, 선물과 옵션의 파생상품과 관련하여 흐름이 부진하기 때문이고, 조정 국면에서 프로그램 매도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이며, 외국인이 매집하기 때문이다. ( 주가는 팔려는 사람이 올리고, 사려는 사람이 내린다.) 따라서 연중 최저가에 살 조건을 만들어 준 업종을 대표하는 우량주들을 분산해서 사 두는 것이 지금의 가장 합리적인 전략이다.

 

 

 

미국 시장도 옵션 과열

 

최근 1년 미국 시장의 옵션시장도 이전과 달리 대단히 투기적이다. 어젯밤 미국 시장의 풋옵션/콜옵션 비율은 1.45로 거의 신기록이었던 2014 10월 저점권의 풋옵션 과열 국면과 같다. 그만큼 미국을 비롯한 유럽의 파생상품 시장이 점차 확대되면서, 파생상품이 기초자산 시장을 흔드는 왝더독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하락 변동은 파생상품 이익과 연관된 일시적인 변동이기 때문에 추세와 관련이 없으며, 변동한 만큼 가파르게 회복되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재료와 파생상품 시장의 이해 때문에 나타난 하락 변동은 늘 좋은 저가 매수의 기회를 주게 된다.

 

뉴욕종합주가지수가 최근 하락과 함께 월봉 20월 평균에 접함으로써 중기 조정의 지권에 진입해 있다.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물가 안정에 두고 기준 금리를 충분히 올린 후 경기 둔화를 우려하여 더 이상 금리를 올리지 못하고 높게 유지하는 상태가 아니라면 주가지수가 20월 평균까지 조정을 받을 때는 언제든 적극적인 저가 매수 기회가 된다.

 

 

뉴욕시장의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엑슨모빌 대세 추세 채널의 바닥권에 접하면서 추세 반전의 위치에 있다는 것은 중요한 장세 국면의 전환을 의미한다. 엑슨모빌을 통해 조정을 이어 온 뉴욕 종합주가지수가 엑슨모빌과 함게 장기 상승 추세로 전환될 수 있음을 나타낸다.

 

 

뉴욕 증시 역시 1년여의 긴 조정 후 장기 추세 상승을 위한 준비가 되어 있으므로 적극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뉴욕시장에는 전세계 주식, 채권, 환율, 상품, 원자재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펀드(ETF)가 많아 뉴욕시장을 통하여 전세계 투자 상품을 투자할 수 있다.

 

 

중국 증시의 조정 마무리

 

5000을 넘어선 후 조정이 진행되었던 중국 상해증시 역시 조정이 마무리 되었다.

 

지난 5월 미국이 개발해 운용하는 중국의 각 지수가 급등하며 5월 활황장을 맞았던 중국 중시는, 미국 지수와 연관된 각 펀드의 차익실현과 함께 급락이 이어졌지만 어제까지 이들 지수가 모두 연말 연초 수준으로 반락하면서 이격 조정이 마무리 되었다.

 

미국에서 만든 중국 관련 지수들.(주로 펀드 및 투자와 관련됨)

 

따라서 뉴욕시장에 상장된 중국 펀드들은 적극 매수할 위치가 되어 있으며 이와 함께; 상해 종합주가지수 역시 조정을 마무리하고 상승으로 움직일 때가 되었다.

 

상해종합주가지수의 대세 핵심구조를 기준 3800 이하는 매수권이라고 하였는데, 이 이하에서 좋은 저가 매수를 만든 후 주가는 다시 3800수준으로 되돌아와 있다. 이제부터  상해종합주가지수는 다음 목표 지수인 7000을 향해 상승 국면이 이어지게 된다.

 



물론 이전처럼 급등하지 않고 조정과 정체를 거치는 상승이 될수 있으나 다음 목표지수는 7,000선이라는 점에서 꾸준히 우량주를 사서 늘리면 좋다.  그간 중국 주식이 비싸서 접근하기 어려웠다면 이제야 말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중국 주식을 살 때이다.

 

 

경기민감주와 경기 방어주의 국면 대 전환점

 

2008년 중국 인민은행이 금리와 지급준비율을 급격히 낮춰 대규모 유동성 공급하자,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면서 건설 투자가 35%까지 늘었다. 이에 따라 철강, 정유, 화학, 기계, 조선, 운수, 에너지 등 소위 중국주가 가파르게 상승을 했다.

 

 

 

2010년 흉년으로 물가가 치솟으면서 이집트, 리비아, 알제리같은 철권 독재 정권이 차례로 무너지자 이에 겁을 먹은 중국 정부가 급격한 물가 안정 정책으로 선회하면서 금리를 올리고 지급 준비율을 올린 탓에 중국의 건설 경기가 수축하면서 2011년 급락 이후 4년째 경기 민감주 경기가 부진하다. 이와 함께 경기 민감주 주가 역시 정체내지 하락이 이어졌다.

 

 

수출 중심의 중화학 공업을 근간으로 하는 한국의 경제와 종합주가지수는 이 때문에 중국의 통화정책의 영향을 가장 민감하게 받고 있다. 사실 종합주가지수의 상승과 하락은 한국의 내수경기 회복이나 침체 보다는 중국의 통화정책에 따른 건설 경기 회복과 침체의 영향을 더 받고 있다.

 

 

2014년 쥬글라 사이클 경기 회복이 기대되는 시기였지만, 중국이 긴축을 거두는 타이밍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면서 중국의 건설이 급격히 추락하였고, 이것은 다시 한번 원유와 금속 가격 하락의 원인이 되면서 화학, 철강, 기계, 해운, 조선 업종의 하락을 불렀다.

 

 

 

그런 중국이 경기 부양 타이밍(작년 상반기에 금리와 지급준비율을 낮췄어야 제 타이밍)을 놓쳐 중국의 건설 경기가 지난해 하반기 급격히 추락하였고, 이에 대한 대응으로 작년 11월 이후 경기 부양에 올인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금리를 네차례 낮춰 중국의 개방 이후 최저 금리인 4.85%로 낮췄고, 8차례 올려 21.5%까지 올렸던 지급준비율도 18% 수준으로 낮춰 2011년 긴축 이전에 근접했다. 여기에 은행 예대율 상한 규제 폐지, 양적 완화, 각종 사회간접자본 투자의 대규모 허가와 조기 집행 등 경기 부양에 올인하고 있다.

 



 

 

따라서 그 결과 이미 중국 주택가격이 상승으로 돌아서 5월까지 3개월째 상승이 이어지고, 주택업자가 주택을 지어서 파는 상업용 주택은 전년대비 30%가 증가할 정도로 중국 건설 경기 회복이 빠르다.

 



 

 

이미 중국이 자본주의를 도입한 이래 중국 금리가 최저이고, 은행 예대출이 규제가 폐지되었으며 지급준비율이 낮다는 점에서 향후 중국 경기 회복은 보지 않아도 비디오이다과거는 미래를 비추는 헤드라이트이다. 중국의 금리 변화에 따른 종합주가지수의 변동과 특히 중국 경기의 영향을 크게 받는 소위 중국주라 부르는 경기 민감 업종의 업황과 주가의 미래가 중국의 경기를 따라 간다.  

 

 

물론 원유, 석탄, 천연가스의 에너지 가격과 철, 구리, 알루이늄의 산업용 금속과 금, , 백금의 귀금속, 화물을 운반하는 해운업와 운송업, 조선업에 이르기 까지 모두 이 영향을 받아 회복된다.

 

따라서 지금의 투자전략은 중국의 금리에 맞춰 두면 좋다. 2011 ~ 2014년간 중국의 긴축에 따른 중국 건설 경기 부진으로 중국주, , 경기 민감주가 하락하고 대신 경기를 덜 타는 제약, 화장품 등 백화점에서 구입할 수 있는 소비재를 중심으로 주가가 올랐으나, 이제 중국이 경기 부양정책에 올인함에 따라 소비재 시장의 수급이 이탈하여 중국주로 이동할 때이다.

 

 

이제 10년래 최저 가격에서 거래되는 경기민감주, 정유, 화학, 대체에너지, 철강, 비철금속, 기계, 운수, 조선, 자동차, 자동차부품, 건설, 건축자재 등 중국주와 건설 관련주를 사서 마치 매실로 효소를 담듯 2018년까지 푹 묵혀두는 전략이 필요하다.

 

과거 2003 ~ 2007년의 중국 건설 경기 활황기 동안 경기민감주 주가가 1,000%~10,000%까지 올랐었다는 사실을 알면 자잘한 수익을 확률로 얻는 전략보다는 경기를 얻는 전략이 필요하다.

 


주가가 매달 20~30% 오르고 내리는 변동을 무시하고 가도 경기가 회복되면 경기주 주가는 이렇게 큰 수익을 준다는 것을 알면, 신도 모르는 단기 변동에서 차익을 얻는 전략으로 도박을  하기 보다는 변동을 무시하고 기업의 업황 회복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기업의 미래를 기다리는 전략을 가져가봄직 하다. 

주식 투자는 기교나 기법으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다.  투자란 좋은 기업을 선별하는 선구안과 함께 그 기업의 경기가 회복되고 기업이 성장하기 까지 충분한 시간을 기다려 주는 여유, 즉, 시간이 돈을 버는 것이다.

 

 

 

쥬라기 LivePax 무료 강의 녹화 방송 청취 안내.

 

어제 LivePax 방송을 이용하여 강의한 내용에는, 세계 증시의 진단과 섹터별 전망과 국내외 유망 투자 기업, 그리고 중국의 경기와 우리나라 주가의 상관 관계, 중국의 통화정책과 경기의 변화, 주가의 변화, 상품 가격의 변화 등 핵심 내용을 강의하였습니다.  주식 시장의 큰 변동이 만들어지는 원리와 함께 그에 따른 관련업종의 투자 전략이 상세히 소개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강의 주제 : 세계 증시 국면 대전환과 국내외 투자 유망주

강의 방법 : Paxnet  LivePax 방송

                  http://procafe.moneta.co.kr/cafe/home/broad_replay.php?menu=replay&ip_no=249

강의 일시 : 2015.7.8 (수요일)    12:10 ~ 15:10 (3시간)
청취 방법 : 컴퓨터 및 스마트폰

                스마트폰으로 청취하려면 "팍스넷 전문가"앱 설치 필요

 

녹화 방송 바로 보기

http://bnb.moneta.co.kr/live/cgi/run_scrap.php?sched_id=207362

 

 


 

 

 

 

jurasicj|1|http://image.moneta.co.kr/stock/bbs/proimg/bbspro_img01001sm.jpg|2| | |45|80332|0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