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03 08:42:15 조회20233
옵션 게임 지지권
개인의 옵션 포지선이 상승에서 이익을 얻는 포지션이 과도해지면서 나타난 조정은 지난주말을 기점으로 일단락된 듯 하다. 개인이 265 풋옵션을 외국인에게서 사고, 내가격 콜옵션을 팔아 주가의 하방 압력이 상당히 감소하였다.
옵션 투기를 나타내는 KOSPI 50 도박지수는 4일간 하락하여 20일 20일 평균에 이르러 있다. 여전상승 쪽으로는 267.5와 270에 놓인 개인의 풋옵션과 콜옵션이 상승을 막고 있다는 점에서 지수는 제한된 영역에서 반등하며 업종별 순환매 장세가 되기 쉽다.
지수가 지지권에 접함에 따라 그간 조정을 보인 업종들은 업종이 순환하며 지수를 덜 올리는 방식으로 상승하기 쉽다. 60일 평균까지 조정을 보임으로써 월봉을 기준 5월 평균선 근처에 있는 건설업과, 운수업, 조선업은 저가 매수에 좋은 가격대이며 종목별로도 장기 상승 추세의 여건을 갖는 기업이라면 60일 평균 또는 그 이하일 때는 저가 매수 조건이라 보면 좋다.
60일 평균을 이탈해 있는 전기전자 자동차 역시 저가 매수 조건이지만 지수를 움직이는 조커에 해당하는 업종이므로 만기까지는 다소 정체할 가능성이 있다. 여타 증권과 화학 등 그간 상승을 선도해 온 업종들은 20일 평균을 지지로 한 상승을 주목할 때다.
4월 초 옵션 게임을 이유로 저가에서 상승이 출발한 것처럼, 5월에도 비슷한 조건이 되어 있다. 4월 옵션 게임에 따른 조정과 함께 4월 상승에 대한 이격 조정이 자연스럽게 진행되어 상승이 쉬운 모습이다.
꿩 먹고 알 먹는 외국인
3월 선물 만기가 끝나고 6월물 거래가 시작된 3월 13일 이후 외국인은 6조 5000억원이 넘는 주식을 사들였고, 내국인은 연기금 8000억원 매수를 제외하면 모두 매도 일변도이다. 더욱이 선물에서도 외국인은 3만, 4000계약이 넘는 물량을 사들여 주식과 선물 시장의 싹쓸이 하다 시피 주식을 사고 있다.

이렇게 적극적인 주식을 사고 있어 상승이 확실해 보이지만, 개인이 상승을 확신하고 옵션에서 포지션을 걸면 어김없이 지수를 잠시 뒤로 물러 개인의 베팅 금액도 챙겨서 가져가고 있다.
4월 23일 이후 지수 고점으로 생각하는 내국인이 주식 매도를 늘림에 따라, 매도 물량을 쉽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이용하여 대규모로 현물을 사서 지수를 더 급히 올린 후, 주식매수와 병행하여 선물 매도와 콜옵션 매도로 단기 조정을 대비해 두는 전략을 구사한다.


이후 지수가 하락하자 선물과 옵션에서 이익을 챙기는 한편, 올 들어 9조원가까이 매수하는 과정에서 오른 단가를 증권이 옵션 때문에 주가를 낮추는 전략을 이용하여 다시 낮은 단가로 맞춤으로써 싼 가격의 매수를 계속할 조건을 만들었다. 그야말로 꿩도 먹고, 알도 먹고, 둥지까지 땔감으로 쓰는 전략이다.
기술로 패를 만드는 타짜와 게임을 하면서도 그런 줄 모르고 판세만 읽고 덤비는 개인과, 옵션에서 개인인 베팅금을 얻으려고 지수와 주가를 움직이는 증권의 투기심 때문에 장기나, 단기나 모두 쉽게 돈을 얻어가고 있다고 하겠다.
세계 증시 상승의 준비
엑슨모빌을 이용하여 지루한 등락을 만들던 세계 증시가 다시 상승할 조건이 되었다. 다우 세계 지수가 돌파된 지지권에 근접함으로써 본격적인 상승 국면이 가깝다.
그간 엑슨모빌이 지루한 정체를 보이면서 세계 증시의 상승을 늦춰왔는데, 지금은 다우세계지수는 물론 한국 종합주가지수 등 주요 지수게 지지권에 접해 있는 모습이다. 이 엑슨모빌은 주로 한국의 옵션 시장과 여타 파생상품 시장을 겨냥하여 마치 조커처럼 이용하는 주가이다. 이 엑슨모빌이 장기 저항이 되었던 90일 평균(5월 평균)을 넘어 상승이 시작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간의 지루한 정체를 벗어나 세계 증시를 상승으로 이끌지가 주목된다.

세계 시장이 상승으로 움직일 중요한 모멘텀과 수급이 구비 되어 있다. 모멘텀에서는 중국 당국의 적극적인 건설 경기 부양 목적에 따라, 그간 경기 민감주를 약세로 이끌고 내려온 중국의 건설 경기 회복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뉴욕시장에서 거래되는 중국 부동산 펀드인 TAO(직접 살 수 있음)는 3월말 중국의 금융규제 완화 이후 가파른 급등세이다. 5월 첫날 뉴욕시장 거래에서도 5.4%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것은 중국의 부동산과 건설 경기가 회복된다고 확신한 미국의 투자자들이 경기에 앞서 중국 부동산 펀드를 집중 매수하고 있는 모습이라 할 수 있다.
한편, 미국의 투자자들은 중국의 경기 민감주 매수에 적극적이다. 경기에 민감한 기초소재 업종 펀드를 경기를 덜 타는 소비재 업종 펀드로 나눈 상대 강도를 보면 이런 변화를 읽기 쉽다. 2011년 이후 2014년말까지 상대강도가 가파르게 추락함으로써 중국의 기초소재 펀드가 하락하고, 소비재 펀드가 크게 오른 것을 나타냈지만, 2015년에 들어서면서 상대강도가 가파르고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중국 소비재 투자자 위축되고 중국 경기 민감주 투자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눈에 보이고 남들이 해야만 뒤따르는 중국인이나 한국인에 앞서 글로벌 펀드가 먼저 방향을 바꾸고 있다.

한편, 수급에서는 안전자산을 대표하는 미국 30년만기 국채가격의 하락 전환이다. 이 국채가격의 하락 전환이야 말로 100조 달러가 넘는 전세계 자산시장의 자산을 안전자산에서 위험이 동반된 수익자산으로 이동하는 지침과 같다.

쌍봉 천정을 형성한 후 지지권을 이탈하고 있는 핌코의 채권 토탈리턴펀드의 움직임을 보면 향후 자금의 이동이 보다 가파르게 전개될 가능성을 준다. 글로벌 증시의 유동성장세를 의미한다.

이런 모멘텀과 수급의 1차적인 변화가 상품 시장이다. 중국의 건설 경기 회복은 세계 경제 중 상품의 수요 공급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또한, 안전자산과 수익자산의 자금 이동 역시 안전자산인 국채 시장에서 수익자산의 한 축을 형성하는 상품에 대한 투자를 늘리게 된다.
따라서 원유가격, 금속가격, 곡물가격이 모두 오름세로 전환되면서 상품지수가 본격 상승기를 맞게 될 전망이다.


특히 그간 장기 침체했던 금속 부문의 회복이 가파르다. 산업용금속 지수는 5월 첫날 5.45%급등하며 바닥을 탈출하는 모습이고, 상품 섹터 금속 펀드는 이미 금속가격 상승에 앞서 가파른 상승이 진행 중이다.



곡물가격은 하락이 이어졌지만, 대세의 지지권으로 반전이 기대되는 위치이다.

이처럼 모멘텀과 수급을 동반한 세계 시장의 상승이 목전에 있다. 특히 이 상승은 소비재나 헬쓰케어 등 업종 중에서도 경기 방어적인 안정성장주 중심의 상승과는 달리, 경기 민감 업종을 중심으로 하는 상승세의 시작이다.
상품가격과 원유, 금속, 철강, 화학, 기계, 건설, 조선, 운수, 대체에너지 등 경기에 민감한 섹터와, 상품의 가공수출을 중심으로 하는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의 주가 상승을 주축으로 하는 장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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