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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긴급진단] 새로운 상승을 준비하는 외국인, 그러나 무임승차는 없다.

2015.04.22 20:38:16 조회25499

새로운 국면을 준비하는 과정의 매매 공방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한국 펀드 지수의 저항 돌파를 앞두고 내국인과 외국인간 장세에 대한 견해차가 극대화되며 활발한 주식 손바꿈이 일어나고 있다.

 

 

외국인은 중국의 긴축으로 4년간 박스권 조정을 거친 시장이, 중국의 경기 부양과 함께 상승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고 공격적으로 주식을 매수하고 있으나, 주식 시장을 글로벌 시각으로 보지 못하고 국내 경기에 국한해 보거나 단기적 시각으로 보는 국내 기관과 개인은 전고점 저항에 다가섬에 따라  공격적으로 매물을 내는 치열한 매매 공방이 전개되고 있다.

 

외국인은 오늘 7445억원 규모의 주식을 쓸어 담았고, 개인 3333억원, 기관 3950억원 규모의 주식을 내다 팔았다. 외국인은 주식 뿐 아니라 지수 선물과 주식 선물, 옵션에 이르기까지 매우 공격적으로 주식을 매수하고 있다.

 

 

이러한 판이하게 다른 전략의 차이는 시장의 보는 견해의 차이에 기인하는 것 같다.  세계 경기를 기반으로 장기 관점에서 주식을 편입하는 외국인에게는 세계 경기 회복과 함께 한국의 시장이 긍정적으로 보이는 반면, 3개월 단기적 관점의 거래가 많고, 높은 선물 옵션 거래 비중과 함께 박스권 장세의 시각이 우세하며, 불안한 국내 정치와 위축된 국내 경기를 보는 내국인에게는 주가가 더 오르기 어려운 고점으로 보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글로벌 운용자산의 안전자산과 수익자산간 자금 흐름의 방향을 결정하는 미국 국채가격이 천정권에서 있어 채권에서 주식으로 자금이 이동할 조건이 계속되는 이상  주가의큰 조정이 없으며 상승 추세는 계속된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2014년 이후 신고가를 만들지 않고 머물러 온 다우 세계 지수는 글로벌 운용자산의 채권에서 주식으로 자금 이동을 따라 본격적인 상승을 앞두고 있다고 하겠다.

 

 

 

외국인의 매수와 그 의미

 

중국이 긴축을 하는 동안 소극적인 매매에 머물던 외국인은 중국이 경기 부양정책으로 돌아섬에 따라 대단히 공격적인 매수를 하고 있다.  2월 이후 외국인은 거래소 시장에서 7 7000억원의 전례없는 강력한 매수를 하고 있으며, 주식 뿐 아니라 선물과 주식 옵션에서도 공격적인 매수를 하고 있다.

 

 

 

 

이런 매수 공격적인 행보는 그 동안 세계 경기를 불확실하게 하던 중국이 중국 당국의 과감한 경기 부양책과 함께 하방 위험이 줄고 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기에 민감한 제조업 중심의 신흥국에 대한 주식 매수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추후 다우 세계 지수의 상승과 함께 신흥국 지수가 2008년과 2011년 고점을 잇는 저항을 돌파하게 되면, 그간 매입차원에서 진행되던 외국인의 매수는 본격 시세를 만드는 국면으로 돌변하며 대단히 강력한 상승으로 전환되기 쉽다.

 

 

이 돌파가 나타나기까지 시장을 부정적으로 보는 내국인의 매물과 멀리 큰 흐름의 상승을 보는 외국인은 주식 손바꿈을 활발히 진행할 가능성이 크다.

 

여하튼 종합주가지수의 역사적 고점 돌파와, 신흥국 지수의 저항 돌파, 그리고 블랙록 한국펀드의 대세 저항돌파는 2011년 이후 이어져 온 장세가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됨을 의미한다.

 

 

또한 중국의 경착륙 우려가 불러온 신흥국 주가의 상대적인 위축과 함께 경기 민감주(중국주)의 지루한 상대적 조정국면도 전환점을 맞게 된다. 이런 점에서 향후 다우 세계 지수의 새로운 상승국면과 함께 신흥국 및 한국 펀드 지수의 저항 돌파와, 그간 지루한 하락을 보인 업종들의 전환을 주목할 때이다. 이 전환이 시작된 후에는 2001 ~ 2008년의 흐름을 참고하여 이들 업종의 미래를 그려보면 좋다.

 

 

 

 

과다한 신용 잔고와 주가의 급등락

 

한편, 외국인과 기관이 신용잔고가 급증하며 과열 움직임을 보이는 코스닥 시장에서 차익을 실현하고, 지수 하락에 놀란 신용 잔고가 매물로 쏟아지면서 신용잔고가 많은 코스닥 시장과 거래소 소형주는 장중 - 6% 가까운 급락을 보였다.

 

 

장중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로 하락이 깊어지자, 개인이 선물 시장에서 대규모 선물 매도를 하면서 지수의 급락을 불러 매물이 매물을 부르는 연쇄반응과 함께 하락이 깊어졌으나 대형주의 회복과 함께 불안 심리가 줄어 하락 폭을 회복하며 마감했다.

 

 

이렇게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특히 코스닥 시장과 거래소 소형주에 과도한 수준의 신용잔고가 축적이 되었기 때문이다.

 

장기 보유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사는 매수물량이나, 특히 신용으로 매수한 물량은 모두 매도 물량이다. 특히신용에 의한 매수는 상승을 전제로 한 매수로 주가가 상승을 멈추거나 하락이 예상된다면 모두 매물화될 수 있다.  따라서 가격이 급락할 때는 산사태처럼 매물이 매물을 부르는 자연낙하와 같은 하락의 원인이 된다.

 

 

그러나 장기 보유를 목적으로 하는 외국인의 실수요 매수가 이어진 거래소 대형주의 경우에는 선물 지수 하락에 따른 차익거래와 함께 1% 미만의 변동을 보였을 뿐 소형주의 변동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물론  대형주의 시가총액에 대비한 신용잔고가 크지 않고 매수가 단기 거래의 가수요가 아닌 장기 보유의 실수요로 구성되기 때문이다.

 

 

오는 변동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신용잔고가 작은 시장의 심리변화만으로도 눈사태를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수준에 있다는 점이다. 이런 변화가 하락 제한폭이 30%로 확대된 후에 나타나 매물이 매물을 부를 때 어떤 양상의 주가 변동과 신용 투자자에게 어떤 위험이 내재하는지를 맛보기로 보여준 것이라 하겠다.

 

중국이 긴축과 함께 하락이 시작된 2011 8월 이후 외국인은 25조원 규모가 넘는 주식을 사 쟁여 두고 본격적인 큰 장을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준비되고 있는 장기 국면이 있어도 시장은 신용이나 미수에 의한 무임승차를 허락하지 않는 법이다. 본격적인 상승을 하기 전에 신용이나 미수를 반대매매로 털고 간다는 점을 유의하고, 신용, 미수, 스탁론을 줄이는 것이 좋고, 또 신용잔고가 높은 기업의 비중을 줄여감이 좋다.

 

 

자동차가 핸들을 돌리면 방향을 바꿀 수 있고, 엑셀을 밟으면 앞으로 전진한다고 해서 아무나 운전대를 잡고 주행에 나설 수는 없다.  안전한 운행을 위해서는 충분한 이론과 실기 교육을 거쳐 면허를 얻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주식을 사고 파는 것을 알고, 주가의 변화를 예:상할 수 있다고 해서 무턱대고 주식투자를 해서는 안 된다. 무면허 운전보다 더 위험한 것이 무면허 주식 투자이기 때문이다.

 

본격적인 상승을 준비하되 상승전 무임승차 털어내기에 유의해야

 

 

세계 경기제의 리스크 요인이었던 중국 경제가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책으로 위험이 감소함에 따라 글로벌 자산 운용사들이 적극적으로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신흥국 주가가 7년 저항을 넘어 새로운 국면을 모색하고 있다.

 

이런 국면 전환과 함께 장기 조정으로 수렴된 경기 민감 업종의 하락 국면 마감과 상승 전환이 준비되고 있어, 이미 상승 출발한 증권, 건설, 화학, 등 선도 업종과 함께 후발 중국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대응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한편, 상승이 시작되기 전 신용과 미수 등 무임승차를 하는 투자자들을 털고 가므로 이를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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