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01 16:35:42 조회10922
중국 경제 우려인가 기대인가?
지난 주말 중국 경제에 관련된 우려의 뉴스와 함께 기대의 뉴스가 함께 나타나고 있다.
2011년부터 둔화되었던 중국의 부동산 가격이 2013년부터 다시 급등을 시작한 후 점차 둔화되기 시작하여 지난 4월 드디어 신축 주택가격이 전월비 하락으로 돌아섰다. 중국의 부동산 투자는 2000년 이후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
中부동산시장 침체 심화..中 경제 전반으로 우려↑-WSJ 파이낸셜뉴스
[GLOBAL_중국] 찬바람 몰아치는 중국 부동산 시장 한경비즈니스
"中 부동산시장 둔화, 가장 큰 거시경제적 위험" XXX
中 부동산 위축…하반기 韓 경제 복병 헤럴드생생뉴스
JP모건 "올해 中 부동산 투자 2000년 이후 최저" 연합인포맥스
중국 현지에서도 중국의 중국의 부동산 경기에 대한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중국의 부동산 상승이 끝났다며 중국의 거품이 붕괴된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중국 부동산 시장이 건실한 조정을 거쳐 별 부양책을 내지 않아도 다시 회복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중국 경제학자 "中 부동산 거품 붕괴 가능성"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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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7.5% 성장률을 목표로 하는 중국이 경기 둔화와 함께 목표 성장률을 미달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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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국의 주택가격 하락 전환과 건설투자의 최악의 침체, 그리고 목표 성장류인 7.5% 성장을 하회할 가능성 때문에 중국의 예산 조기 집이나 경기 부양책을 기대하며 지금이 투자할 시기라는 의견도 있다.
총체적 난국' 중국, 오히려 지금이 투자 적기? SBS CNBC

중국의 경기와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진행되어 왔고, 현재는 어떠하며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그리고 그 영향을 받는 한국을 비롯한 세계는 중국과 관련하여 어떤 미래가 전개될 것인가 ?
이 답을 풀려면 경기를 움직이는 중국의 통화의 변동을 통해 중국 당국의 통화정책의 목표와 통화 운용 방향을 읽을 필요가 있다.
다음은 중국 인민은행이 관리하는 본원통화 ( 시중에 유통되는 현금과 중앙은행의 지불준비금 )과 증가율을 나타낸다. 증가율은 계절별 변동이 크므로 12개월 이동평균을 함께 나타내 월별 변동을 제거한 모습도 함께 나타냈다.

이 통화의 움직임을 보면 중국의 본원통화 증가율은 금융위기 이후인 2009년 이후까지 평균 10~15%의 범위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였으나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의 금융경색이 중국 경제에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중국인민은행은 통화 공급을 대단히 급격히 늘리게 된다.
이후 통화 확대에 대한 부작용 때문인지 2011년 이후 급격히 통화 긴축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통화 긴축정책이 이어지고 있다.
이것은 협의의 통화량인M1과 광의의 통화량인 M2를 보면 보다 분명하다.
다음 그래프는 M1 증가율과 M2 증가율 및 은행의 대출금 증가율을 나타낸 자료이다.

이 여파로 2007년 이후 세계 각국의 주택가격의 오름세가 꺾이며 주택가격 하락으로 인한 부작용이 나타났지만, 중국은 금융위기 이후에도 주택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며 경기 과열 신호가 나타났다.
이에 따라 2011년 중국 중앙은행은 경기과열과 부동산 가격 상승의 부작용을 대응하기 위해 금융 긴축정책을 펴기 시작했고 이런 긴축은 2012년 하반기까지 이어지면서 중국의 경기와 부동산 시장을 냉각시키는 정책을 취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투자를 하는 중국의 경기가 감속을 하면서 특히 산업재인 철강, 화학, 기계, 운수, 건설, 조선과 금융업 등 소위 산업재와 산업 재료 산업이 중국의 경기 둔화를 따라 조정이 이어졌다.
2012년까지 긴축으로 주택시장이 조정을 하면서 2012년 하반기부터 재차 통화 공급을 늘렸지만 이것이 2013년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연결되었다. 2013년초 주택가격 상승률이 전년 대비 16% 이상 오르면서 중국 정부는 다시 긴축의 고삐를 죄었고 특히 2013년 하반기와 2014년 1분기 급격한 긴축과 함께 2분기 결국 주택가격이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으로 전환되었다. 중국 정부의 의도대로 주택 시장 불안을 잠재운 것이다.
그렇다면 하락으로 돌아선 중국의 주택 시장이 급랭하면서 세계 경제의 짐이 될 것인가 ?
세계의 주택시장은 2007년 이후 조정을 거쳤지만 중국은 2007년 이후에도 상승이 계속되었고 이 때문에 중국의 부동산 시장 과열에 대해 우려가 많다.
The Economist지의 세계 주택가격 지수를 보면, 미국과 영국 그리고 중국의 주택가격 상승률을 비교할 때 주택 버블의 시기였던 2000년 ~ 2007년 미국과 영국이 대단히 가파른 속도로 주택가격이 상승하지만 이 시기 중국의 주택가격은 완만한 속도로 상승하여 버블이 축적되지 않는다.

따라서 금융위기 후에도 위기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상승을 했으며, 특히 중국 인민은행은 금융 경색 이후 통화 공급을 크게 늘려 부동산 시장의 급격한 수축을 막아 2011년 상반기까지 중국 부동산 시장의 성장은 계속된다.
그러나 2009~2010년 지나친 통화 공급 확대로 주택가격이 계속되고, 2010년 이상 기후에 의한 흉년으로 북아프리카 장기 독재의 정치체제가 무너지면서 중국은 성장보다 물가에 중점을 두고 긴축정책으로 선회하여 통화 긴축과 함께 주택 가격 역시 안정을 보였다.
이 결과 2012년 하반 다시 통화 공급을 늘려 경기 정상화를 꾀했으나, 이 결과가 2013년 초 중국 부동산의 급등 (월 1~2%씩 상승이 이어짐) 이 나타나 2013년 후반 경기를 희생시키더라도 주택가격을 잡으려는 중국 정부의 의지와 함께 한층 강한 통화 긴축을 하였다. 2014년 초 협의의 통화인 M1의 증가율이 마이너스가 될 정도로 급격한 긴축이었다. 이런 정책의 결과 경제 성장을 희생하여 부동산 가격 상승을 안정시킨 것이라 할 수 있다.
부동산 가격이 과열수준인가를 판단하기 위해 미국, 중국, 영국을 비교해 보면, 미국과 영국은 2000년 ~ 2006년 과도한 상승이 이어져 그 결과로 주택가격 하락이 초래되었지만 중국의 주책가격은 급격한 상승이 억제되어 이후에도 상승이 이어진 모습이다. 전체적인 상승 추세에서 과열 신호가 나타나지 않고 있고, 2013년 과열로 치닫던 가격 상승도 정부의 정책과 함께 안정세로 전환되어 있다.
따라서 중국은 주택가격이 조정 없이 장기간 올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열이나 버블의 징후가 없다. 정부의 긴축으로 급격한 상승이 고삐가 잡혔으니 정부의 관리하에 안정적 상승을 하게 된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중국의 경기가 침체하며 세계 경제에 짐이 될 것인가? 아니면 회복하며 세계 경기 회복의 버팀목이 될 것인가?
2013년 이후 중국이 재차 부동산 가격 안정 정책에 집중하면서 그 여파로 경제의 성장이 회생되어 있다. 8%를 넘던 중국의 경제 성장률은 낮아져 8%의 성장률을 이탈하여 목표 성장률이 7.5%를 위협하는 단계에 와 있다. 특히 중국이 은행의 대출 증가를 억제하면서 부동산 투자 경기가 급격히 수축되었고, 그 결과 JP모건이 지적한 대로 중국의 건설 투자는 2000년 이후 가장 침체된 상태이다.
다음은 중국의 건설 투자와 건설투자 증가율 및 주택건설 투자 증가율을 나타낸 자료이다. 이 자료를 보면 2011년 이후 중국의 건설 투자 증가율이 급격한 수축을 시작하여 현재 마이너스 성장률로 변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경제를 관리한고 있다면 더 이상 방치하기 어려운 상태이다.

이 성장률이 수축하는 과정에서 나타났던 현상이 2011년 이후 소위 중국주인 철강, 화학, 기계, 건설, 운수, 조선, 금융 업종의 업황 침체와 동 섹터의 주가 하락이다. 또한 중국의 경기 둔화나
현재 시점에서 보면 중국이 주택가격 안정과 물가 안정이라는 목표를 완성한 대신, 그 부작용으로 성장률이 과도하게 수축되고 중국의 성장의 핵심인 건설 경기가 마이너스 성장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므로 이제는 경기 회복의 정책으로 전환할 시점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11년 이후 2014년에 이르는 상당히 긴 기간 건설을 줄였다는 것은 향후 오히려 주택 공급 부족의 문제를 야기하기 쉬울 뿐 아니라, 당장 경기 의 과도한 수축을 경험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중국은 어떻게 침체되는 경기를 회복시킬 것인가?
2011년부터 지금까지 통화 긴축과 대출 억제 등 통화 긴축정책의 결과로 건설 경기가 둔화된 것이므로 반대로 통화정책을 공급확대로 바꾸기만 하면 된다.
통화정책은 그 효과까지 시간이 걸린다. 그러므로 지금과 같이 과도한 침체에서는 통화정책을 확대로 선회하게 되겠지만 경기의 반응은 늦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좀더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는 중앙 및 지방정부의 예산 집행의 조기화와 더불어 통화 공급을 늘리는 정책을 펴는 것이 좋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지난주 중국 정부의 예산집행 조기화 정책과 더불어 통화 공급 확대 정책을 동시에 시행하고 있다.
中 "경기 부양 위해 예산 조기 집행할 것" 연합인포맥스
중국, 일부 은행 대상으로 예금준비율 인하 계획 발표 위키트리
아울러 리커창 총리는 향후 통화 정책을 공급 확대로 조정할 것임을 예고함으로써 시장에 정부의 정책 방향의 변화를 알리고 있다.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중국의 통화정책에 대해 "적절한 때에 적절한 강도로 선제적인 미세 조정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26일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에 따르면 리 총리는 지난 22일 네이멍구(內蒙古) 츠펑(赤峰)에서 마련한 금융기관 관계자들과의 좌담회에서 "합리적으로 적절하게 정책의 도구상자를 운용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리 총리는 통화정책의 조정 방향에 대해 ▲ '자금 저장량'(통화량)의 활성화 ▲ 금융 구조의 최적화 ▲ 통화 신용대출의 합리적 성장 유지 ▲ 금융 개혁 추진 ▲ 양호한 금융환경 조성 등의 목표를 제시했다....
리 총리는 "정부는 굳건히 신뢰할 만한 화폐(통화)정책을 견지할 것"이라면서 "안정속에서 발전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중국의 통화정책은 이미 공급 확대로 돌아섰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 지난 3월까지는 통화공급이 위축되었고 그 결과 중국의 제조업 경기도 둔화 기조를 보였으나 4월 PMI는 중국 제조업이 빠른 회복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지난 5월 23일일 필자의 시황에서 중국의 PMI 지수에 맞춰서 중국의 주가지수와 함께, 특히 한국을 포함한
http://bbs.moneta.co.kr/N10256/18035904/stock/3/1/2/menu_invest
그런데 중국의 PMI가 재차 상승으로 전환되면서 3년에 걸쳐 진행된 조정 추세 돌파가 기대되는 시점이 되어 있다. 이미 중국이 재정정책이나 통화정책 모두를 경기 부양 모드로 전환하면서 나타나는 변화일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이번주 나타난 중국의 주택가격 하락에 대한 기사나, 중국의 건설 투자가 2000년 이후 최악이라는 뉴스는 곧 중국의 정책 변화의 전환점이라는 것을 의미하며 2011년 이후 이어졌던 기나긴 긴축정책의 팽창정책으로의 전환과 이어졌던 주가 하락 추세의 상승 추세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것이다.

또한 중국의 긴축과 함께 조정을 거친 섹터들, 철강, 화학, 기계, 운수, 건설, 조선, 금융 및 에너지 업종의 길었던 중국의 악연을 떨칠 변화의 시점이 되고 있다.
中 5월 제조업 경기 올해 최고 ‥2Q GDP 회복 시사 아시아경제
아울러 중국의 침체로 긴 정체를 겪었던 한국 증시도 중국의 통화정책 전환과 함께 본격 상승으로 전환될 시점이다. 최근 주가가 달러기준 7년의 저항을 돌파한 것은 이러한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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