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25 13:44:03 조회3950
<주도주 논리>
올해 박근혜 정부가 설정한 한국의 경제 성장률은 3.9%다. 이는 대내외적 여건을 감안해 보수적으로 잡은 수치다. 그런데 이상의 성장률도 달성이 쉽지 않다는 의견들이 나온다. 환율 하락세가 장기화되고 세월호 참사로 인해 내수 경기가 얼어붙으며 돌발 악재까지 가세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세월호 참사 이후 관광, 여행 업계는 물론 자영업자들의 매출이 많이 감소했다는 통계가 나온다.

경제를 불황기, 성장둔화, 턴어라운드, 호황기로 나눠볼때 각각의 국면에서 출현되는 주도시세는 다르다. 경기 불황기에는 경기방어주가 주도주다. 경기 성장둔화 국면에서는 안정적 성장세가 지속되고 수익성이 뒷받침되는 종목에서 주도 시세가 출현된다. 시장의 불안정하에서도 쎌바이오텍(049960), 로엔(016170) 등에서 강한 시세가 출현된 이유다. 경기 턴어라운드 국면에서는 경기민감주가 주도주다. 경기와 맞물려 업황이 턴하는 조선, 화학, 철강업종 등이 대표적이다. 경기 호황기에는 안정적 성장 종목이 아니라 급격한 성장세가 전개되는 종목에서 주도 시세가 출현된다.
현재는 경기 불황기라기 보다는 성장둔화 국면으로 판단해야 한다. 그리고 성장둔화는 경기 회복기 초입에 나타나는 현상으로서 이후 한국의 경제는 불황으로 이전되기 보다는 턴어라운드로 전개될 가능성에 촛점을 맞춰야 한다.
<성장둔화에서 턴어라운드로 판단하는 이유>
첫째, 미국 및 유럽 등 선진 경기의 회복세 기대감이다.
금요일 미국 증시가 반등 흐름을 나타낸 것은 경기지표 개선 때문이다. 4월 경기선행지수가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고, 5월 제조업지수는 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4월 기존주택판매건수가 465만건으로 3월 대비 1.3%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서브프라임 이후 양적완화로 미국이 살아났지만 경기의 회복세 유도 정책은 지속될 것이다. 출구전략을 서두르기보다 경기의 완전한 회복국면을 확인하려는 정책이 유지될 것이다. 얼마전 연준에서 당분간 기준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다라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다.
유럽의 경우는 경기부양 기대감이 존재한다. 이미 드라기 ECB 총재는 6월에 신규 부양책을 발표할 수 있다는 점을 크게 부각시켜놓았다. 지나치게 낮은 인플레가 지속되도록 좌시하지 않겠다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과연 ECB가 어떤 조치를 내놓을 것인가를 놓고 다양한 시나리오 추정이 나오고 있다.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추정 시나리오
기준금리와 예금금리를 모두 인하할 수 있다는 추정 시나리오
민간부문의 자산 매입과 국채 매입 등의 양적완화 추정 시나리오 등이 바로 그것이다.
D-day 6월 5일에 ECB가 이중 어떤 조치를 내놓을지 시장이 주목하고 있으며 또 한편으로는 립서비스에 그칠 가능성도 한편으로는 제기되지만 이 경우는 ECB 및 드라기의 신뢰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점에서 그 가능성은 낮게 평가되고 있다.
둘째, 중국의 바닥권 징후다.
중국 정부가 잡아놓은 성장률 마지노선은 7.3%다. 그리고 현재의 성장률은 이 수준이다. 이제 갈림길에 놓여져있다는 것인데, 여기에서 성장률이 증가로 개선되든, 그렇지 않고 성장률이 더 떨어져 중국 정부가 경기부양책 카드를 꺼내들든, 중국 증시에는 호재가 될 수 있다. 정체된 흐름이지만 현 수준에서 중국 증시가 바닥권을 형성할 가능성을 추정하는 것이다. 중국상해종합의 시가총액이 중국 GDP의 26~27%수준이라는 점도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볼 수 있다.
라이브쇼와 5월15일 장중 공개방송에서는 중국의 제조업 PMI지수를 놓고 재고 10개월 주기론을 설명드렸다. 지난해 6월 지수 급락 이후 6월말부터 조선, 화학주가 반등하며 지수가 반전했고 7월에 중국 제조업 PMI지수가 47.7에서 50.1로 예상을 상회했던 부분과 함께 이번 5월의 제조업 PMI 지수가 재고 10개월 주기론에 의해 긍정적으로 나올 수 있다는 언급였다.
아울러 이 경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과낙폭의 조선, 화학주가 반등할 수 있다는 말씀도 드렸다. 5월22일 중국 제조업 PMI지수의 잠정치는 49.7로 발표되었다. 시장 전망치 48.3을 상회한 결과다. 이에 따라 22일은 조선주와 화학주가 예상대로 반등을 주도했다.
<국내 증시 전망>
지난 5월8일에 거래소 2010포인트 재돌파를 강력 주장했고 이상이 달성된 후 2000~2015포인트 영역의 박스권 등락을 제시했다. 현재의 파동이 지난해 고점인 2063 돌파 의도를 지니고 있어 이상의 타이밍이 추가로 언제 진행될 것인가와 관련해 2015포인트를 지지로 돌리는 과정을 주목하는 것이다. 금요일 종가 지수가 2015위에서 마감되었는데 이번주는 초반 구간에서 2015를 지지로 확보되는지 확인해보자.
코스닥은 지수 조정과 신용물량의 출회가 시차를 갖고 나타난다고 했다. 지수가 먼저 조정을 나타낸 이후 지수상의 기술적반등 위치에서 후행적으로 3거래일간 신용이 매도로 출회된 부분에서 이상이 확인된다. 지난해 6월의 코스닥 지수 급락을 근거로 이번에도 코스닥 지수가 급락할 것이란 전망이 존재한다.
그러나 지난해와 현재는 상황이 똑같지 않다. 무엇보다 외국인의 매집 수준이 다르다. 코스닥이 기술적 반등후 되눌림을 한번 더 거칠 수 있지만 지난해와 비교하며 지나치게 급락 우려감을 갖기보다는 재반전에 있어 시간적 소요가 다소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바라보는게 좋다. 종목별 대응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자유적립식펀드가 주식형수익증권의 주류가 되면서 하락시 저가매수 후 지수 2000만 넘으면 환매가 이뤄지는 과정이 수년간이나 반복되고 있다. 이에는 기관의 조언이 한몫하고 있다. 기관이 고객들에게 지수 2000만 넘으면 매도하라고 부추기는 징후도 여러 투자자에게서 전해들었다. 이래놓고 증시가 어려워 죽겠다고 하소연하는 기관의 행태가 아이러니하다. 박스권 등락만 유도하는 기관이 시장의 방향성에서 큰코를 다칠때가 있을 것이다.

5월15일 장중 무료공개방송에서 산성앨엔에스(016100)의 마스크팩과 관련된 중국쪽 매출 및 영업이익률, 그리고 비하인드를 공개했고 이후 기관 리포트에서 이상의 공개내용과 유사한 내용이 나옴으로써 리얼김인준의 탐방내용 공개에 대한 신뢰도 확인했다. 5월15일 탐방내용 공개 이후 산성앨엔에스의 주가는 단기 30%선의 급등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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