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10 20:53:41 조회10258
한국 증시가 유래없는 강세장 진입을 앞두고 있다. 투자자들이 경험하지 못한 큰 장이 시작되는 시점을 맞아 오늘부터 강세장에 진입하고 있는 시장의 흐름을 이슈마다 정리하고 이에 따른 전략을 세우도록 하겠다.
큰 상승장에 대한 징후는 다양한 지표에서 나타나고 있는데 오늘은 첫 순서로 환율을 통해 진단을 해보겠다. 환율 뿐 아니라 다양하게 잡히고 있는데 앞으로 이 지면을 통해 시리즈로 연재하겠다.
1편. 환율]
환율은 돈의 흐름이다. 환율이 오르면 우리나라에 유입되는 돈 보다 나가는 돈이많아지는 것이다. 반대로 환율이 내리면 당연히 유입되는 돈이 많아질 때다.
당국의 개입이 없다는 전제로 환율이 내려가면 달러가 많이 유입되는 것인데 이유는 둘 중 하나다. 투자자금이 유입되거나 기업들이 수출을 잘해서 대금 결재 받은 달러가 많이 들어와서다.
우리나라는 물건 팔아 유입되는 무역수지, 모든 외환의 유출입을 의미하는 경상수지 모두 흑자를 내고 있다. 작년의 경우 무역수지 흑자가 441억 달러, 경상수지는 무려 798억 달러 흑재를 냈다.


유입되는 달러가 많으니 당연히 환율은 내려가야 마땅하다. 다만 환율의 경우 당국의 개입, 경제 상황에 대한 판단이 선행적으로 반영되는 특성이 있다 보니 때로는 이 같은 유출입과 다소 차이가 날수도 있다.
그러나 돈이 유입되면 그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환율은 내려가게 되어 있다. 최근 환율이 빠졌다. 시장에서는 이를 갖고 걱정이 많다. 정말 걱정을 해야 할까? 우선 환율이 내리는 이유부터 보자.
원화가 강세인지 아니면 달러가 약세인지가 중요하다. 원화만 강세라면 우리가 잘나서 그렇고, 달러가 약세라면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달러가 갑자기 많이 돌아 그런 것이니 우리만의 특성이 아니다.
최근 달러 값이 연일 급락하고 있다. 이유는 미국에 투자하던 자금이 외부로 빠져 나와 마구 돌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필자가 몇 번 분석했듯 금융 위기 이 후 이를 탈피하는 순서는 돈 풀면 지표에서 바로 반응하는 선진국부터 회복되고 그 다음은 신흥시장이 된다.
금융이 발달한 선진국은 돈 풀면 바로 주력인 3차 산업이 회복되면서 수요가 살아나거나 자산가치가 올라 소비 증가가 기대되어 증시가 바로 오른다. 이에 경기 회복 순서가 먼저 나오게 된다.

반면 신흥 시장은 금융 보다 제조업이나 원자재 쪽이 발달하다 보니 실제로 수요가 살아나야 공장도 돌아가고 원자재 수출도 늘기 때문에 핵심 수요처인 선진국의 소비가 늘어야 경기가 회복된다.
그런데 미국이 테이퍼링이나 금리인상을 생각해야 할 정도로 경기가 살아났고 유럽도 바닥을 친 가운데 추가 경기 부양을 준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선진국 증시는 경기 회복 기대감을 핑계로 작년에 엄청나게 오른 미국이나 유럽, 그리고 돈 풀어 올려 버린 일본 모두 실제 회복 속도에 비해 증시가 너무 앞서 올랐다는 부담이 있다.
이렇다 보니 선진국은 속도 조절, 실제 지표 회복이 이제 시작될 것으로 기대되는 신흥 시장 쪽에 기대감이 높아지며 이 쪽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것이다.
이에 글로벌 외환 시장에서 신흥 시장의 환율은 대부분 강세로 나타나고 있다. 환율 강세 자체가 외부에서 자금이 유입되는 것이니 해당 국가들 대부분 증시도 초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호주 달러의 강세]
이런 환율의 변화 중 의미있는 모습이 신흥 시장에서만 잡히지 않는다. 호주 달러의 최근 강세 역시 의미가 있다.
호주는 원자재를 중국에 많이 수출하는 나라다. 중국의 원자재를 수입한다면 이는 글로벌 경기 회복의 결정적 신호 중 하나로 해석된다.
따라서 호주 달러의 강세는 호주에 자금이 많이 유입되는 상황 즉, 원자재 시장의 회복을 의미한다.

그런데 최근 호주 달러에 대한 강세 베팅이 늘면서 추세가 상승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는 신흥시장의 경기 회복의 강력한 신호로 이해된다.
원화의 약세는 악재?]
환율이 내려가면서 습관적으로 나오는 걱정이 있다. 수출주에 대한 우려감이다. 얼마전 자동차 관련주가 급락하면서 시장이 망가졌던 트라우마가 있다 보니 시장의 걱정이 이해는 된다.
그러나 그 당시는 원화의 강세가 문제가 아니라 엔화의 약세가 문제가 된 상황이었다. 수출 경쟁관계인 일본와 우리의 환율 방향이 다르다 보니 나온 현상이었는데 지금은 달러가 약세로 가다 보니 엔화는 자연스럽게 강세가 되면서 우리 산업에 겁을 줄 정도 상황이 아니다.

서두에서 방향을 잡은대로 원화의 강세냐, 달러의 약세냐 중 달러의 약세 국면에서는 환율 하락이 나와도 수출에 타격이 없다.
증시에서도 원화의 강세 국면은 증시의 대세 상승이 나오게 된다. 과거 환율과 증시의 상관 관계를 보면 결과적인 방향은 반대 즉, 환율이 내릴 때 증시는 올라 갔다.
이건 초등학생에게 물어 봐도 상식이다. 달러가 많이 유입되면 수출이 잘 되는 것이거나 외국인이 투자하려고 돈 들여 온 것인데 증시가 내릴리 없다.
환율이 박스권 하단을 깼다고 호들갑들인데 2004년 환율이 박스권 하단을 깼던 10월 이 후 증시를 보면 답이 나온다.

당시 지수는 850p 부터 2020p까지 치고 가는 엄청난 대세 상승이 나왔다. 박스권의 이탈은 단기 위기가 아니라 금융 시장에 큰 변곡점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환율이 박스권 하단을 깼다. 외국인의 매수가 아주 강하게 유입되며 깨진 상태다. 이런 그림은 자동차주의 위기, 수입 관련주의 수혜 운운하는 것은 단편적인 시각이다. 증시의 대세 상승으로 시장의 논리에 맞는 주도주를 찾아 잡는 것이 급선무다.

시장은 선진국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신흥 시장이 살아난다는 전망에 힘이 실려 올라갈 것이다. 이에 맞즌 경기 민감주를 잡아 놓는다면 수 년간 답답했던 시세가 후련하게 만회되는 길이 될 것이다.
필자는 2008년 리먼사태가 터지기 전 1800p 후반이 이탈될 때 당시 출연 중인 방송에서 대세가 꺾였음을 설명하고 이 후 반등시 반드시 매도를 하자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 후 가을 즈음 대세 바닥을 잡고 이제는 큰 시세의 장이 시작되었다고 제시했는데 당시 출연한 방송국에서는 증권가에 유일한 낙관론자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결국에는 필자 혼자 맞은 꼴이 되었다.
최근 2~3년간은 없는 악재 동원하며 시장을 박스권에 두었는데 필자는 이런 상황이 생길 때 마다 별 것 아닌 재료들이라 대세 하락은 없다고 진단해 왔다. 그런데 이제는 기조를 바꿔 역대 유래없는 상승장이 곧 시작됨을 설명하고자 한다.
필자는 이런 증시 상황은 투자자들에게 엄청난 기회라고 보고 운용하는 VIP 클럽에서 포트 구성을 이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
크게 추세를 잡는 대형주에 대한 중기 투자와 추세 폭발형 스몰캡 유망주에 대한 포트로 구성하고 맞이할 준비를 완료했다.
주식 투자하는 사람들에게 좀 처럼 오기 힘든 기회의 장 단기 변화에 신경 쓰지 말고 큰 시세의 종목으로 준비를 해 나가며 잘 맞이하기 바란다.
2014년 초강세장 성공투자의 지름길
투 트랙(Two-Track) 매매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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