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23 14:21:11 조회4707
<장기매집과 등락의 변곡>
한국증시는 글로벌 증시중 가장 까다롭다. 1년 평균으로 볼 때 음봉이 2/3고 양봉은 1/3에 불과하다. 글로벌 증시가 상승하는 국면에서는 상승률 꼴지, 하락하는 국면에서는 하락률 1등이다. 박스권 등락을 보일때는 파생 세력에 의해 다수 심리와 역행하기 때문에 현물투자자에게는 매매오류를 양산하게 만든다.
결국 한국 증시에서 돈을 벌기 위해서는 단기와 중장기의 시간적 호홉조절은 물론이고 심리적 역발상을 읽어내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떤 구간에서는 잦은 매매보다 긴 호홉으로 보유하는게 수익의 극대화를 만들어내며 어떤 구간에서는 긴 호홉으로 매매할 경우 역으로 손실을 가져다 준다.
다수가 편안하게, 그리고 긴 호홉으로 매매할 경우가 유리하기 위해서는 시장의 흐름이 우상향 기조로 안정적여야 한다. 시장의 흐름 기조가 완만하거나 잦은 등락을 보이더라도 저점을 높여나가는 패턴만 만들어도 잦은 매매보다 보유가 유리하다.
그렇다면 현재는 어떤 시장 국면인가를 판단해야 한다.
01/28 08:56 정회원 리얼▲이번조정종착점은1885로보지만 오늘다우지수가 기술적반등자리입니다
02/04 13:44 정회원 리얼▲이젠 1930재돌파흐름이존재하기때문에 추가조정겁낼필요없음 타이밍만확인중
02/04 14:47 정회원 리얼▲이제부터는 하락나와도 쫄지말고 이전과는 역으로 1930돌파반등 염두하는 매수전략
02/04 15:00 정회원 리얼▲이번변곡이 V자반전은 아니지만 등락을주며 저점을높이는변곡 그변곡이다온것임
02/20 14:47 정회원 리얼▲2월4일 잦은등락서서히반등말했는데 이제는 강한반등이후예고시그널나옴 매수
02/20 14:55 정회원 리얼▲거듭 이후 거래소지수 한번 땡기겠다는 시그널이 떴어요 자신있게대응을
앞선 필자의 투자전략글을 모두 확인해보시면 알겠지만 9월말~10월초까지는 2,057포인트 돌파를 강하게 주장했으며 이후는 조정국면...그리고 상승이 나와도 반전이 아닌 반등국면에 불과하다는점...궁극적으로는 1,885포인트까지 하락해야 조정이 모두 완성된다는 점을 예고해왔다.
그리고 기다렸던 1,885포인트가 미국 증시 폭락과 맞물려 2월4일에 찾아왔다. 2월4일은 지수가 갭하락에 음봉으로 폭락했기 때문에 다수가 추가 조정의 공포를 지니고 있었다. 그러나 필자는 위 정회원 문자에 나타나듯 역으로 1930 돌파의 반전을 말했으며 바닥을 찍었음을 주장했다.
그리고 또 한번...2월20일의 조정에서 다수가 불안해할때 강한 반등의 시그널이 떴음을 예고하며 역시 매수를 제시했다. 예상대로 2월21일 거래소 지수는 전일의 약세 분위기와 전혀 다르게 갭상승후 양봉 고점으로 마감되며 27포인트 넘게 상승했다.
여기에서 우리는 2가지의 변화된 모습을 감지할 수 있어야 한다.
첫째, 흐름의 기조가 바뀌었다는 점이다. 지난해 10월 이후 지수는 고점을 낮추며 하락했고 이 과정에서 반등을 통해 다수에게 상승 심리를 심어준후 반락하는 성격의 흐름을 반복했다. 그러나 2월4일 이후 저점을 높이는 과정과 하락을 통해 다수에게 조정 심리를 심어준후 반등하는 흐름으로 성격이 바뀌었다.
둘째, 유리하지 않은 수급 구조을 보여줌에도 다음날 추가 조정 없이 반등하는 모습을 나타낸다. 거래소를 기준으로 볼 때......2월4일 외국인은 6,516억원의 현물 매도와 5,602계약의 선물 매도를 동반했다. 2월13일에도 외국인은 1,076억원의 현물 매도와 3,014계약의 선물 매도를 동반했다. 그리고 2월20일에도 1,739억원의 현물 매도와 비차익 프로그램물 매도를 동반했다. 언뜻 보면 외국인의 매도 수급과 지수상의 음봉 조정으로 추가 조정이 유력한 상황으로 보이지만 모두 다음날 곧바로 반등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 같은 현상이 가능한 것은 현재 국내 증시가 장기 매집권역에 놓여져있기 때문이다. 일정구간 외국인의 매도가 국내 증시 조정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지만 지난해부터 코스닥에서는 2조원 가까이, 거래소에서는 지난해 8월23일 이후 8조원대 여전히 누적 순매수중임을 잊지말아야 한다.


또한 국내 증시의 기조변화는 위험지표의 하락 반전과 맞물린 글로벌 경기 모멘텀 상승 반전과 연결고리를 갖고 있다는 판단이다. 위 그림에서 보면 코스닥 지수는 이머징 시장의 Economic Surprise Index와 저점과 반등의 맥을 함께 하고 있고(12월19일 저점과 반등) 거래소 지수는 MACI EM INDEX와 저점 및 반등의 연결고리가 관련 있음을 알 수 있다(2월4일 저점과 반등). 지난해 6월 저점에서의 거래소 상승도 위 그림에서 확인하듯 같은 연관성을 나타내고 있다.
<위기에서 탈출구를 찾아갈 한국 증시>
금요일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3,154억원의 현물 순매수를 나타냈다. 3천억원 이상의 현물 순매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0월23일 이후 거의 4개월만이다. 지난해 10월 고점 이후 선물만 매수/매도로 등락 유도하며 현물 매수가 없어 문제시되었던 측면을 고려시 수급 변화의 신호탄일지 주목된다.
외국인의 시각에서 볼 때 한국 증시는 서서히 위기에서 탈출구를 찾아갈 것으로 판단될 수 있다. 우선 3가지 측면을 고려해본다.
첫째, 기업의 실적 둔화가 올 1분기를 바닥으로, 2분기부터 서서히 회복될 가능성이다. 지난해 한국의 수출 실적은 사상 최고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실적 둔화가 진행된 것은 대기업의 내적인 투자 지연과 환율의 영향이 컸다. 선진경기의 회복세에 따른 영향이 나타날 시차적 위치가 올 2분기부터이며 이는 지연되었던 대기업의 투자가 재개될 여건이다. 환율의 영향도 오랜 시간 반영되며 적응력이 높아져있다. 월/달러 환율이 1,080원 전후에서 움직일 경우 환율에 대한 기업의 실적 둔화는 서서히 안정을 찾아갈 것이다.
둘째, 한국 경제에 가장 불안했던 잠재 요인은 가계부채 1000조 시대의 도래였다. 아무리 한국의 수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경상수지 흑자가 장기간 누적되어도 크나 큰 잠재불안 요인이 자리잡고 있다는 것은 증시가 강하게 상승할 수 없는 요인이다.
가계부채 1000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주택담보대출이다. 국내 주택경기가 살아나지 않고는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를 의식해 박근혜 정부가 주택시장에 가해졌던 각종 제재를 걷어내고 있다. 최근에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가 결정되었다. 효과를 놓고 이견이 존재하는건 사실이나 정부가 문제의 핵심을 정확히 알고 이를 정책적으로 풀어가고자함은 외국인의 시각에 불안요인의 감소 가능성으로 비춰질 수 있다.

가계부채 1000조의 불안은 금리와 맞물려 있다. 국내적으로는 기준금리가 9개월 연속 동결되었고 OECD내 기준금리와 비교시 추가로 인하될 수 있는 여지가 존재한다. 단지 미국의 기준금리 변화 여부가 주목되었다. 이에 대해 FOMC내 기준금리 인상 시점 의견이 올해내가 가장 적다는 점에서 당장은 안도의 심리가 존재하게 된다.
또한 2월의 FOMC 의사록 내용을 분석해 볼 때 현재의 에반스 룰에 바탕을 둔 실업률 6.5%, 인플레이션 2.5% 목표 외에 노동시장의 보다 광범위한 개선 여부, 인플레이션 추이 그리고 금융시장에 대한 개선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시장 친화적 정책 지속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히면서 최소한 올해내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여진다.
셋째, 남북 긴장의 완화다. 외국계 자금이 한국 증시에서 현물보다 파생에 집중하는 것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북한이 전쟁 분위기를 조장하자 지방에서 원어민 교사로 있던 미국인이 자국으로 도망갔다는 기사가 있었다. 대북 불안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외국인 시각에 큰 불안요인이다. 아직 남북관계에 대한 해빙기로 보기엔 시기상조다. 그러나 키리졸브 훈련이 시행되는 시점에서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은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외국인 시각의 완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전망과 전략>

2월20일의 조정 불안에서 잡아낸 급반등 시그널은 21일의 상승으로 확인되었다. 기술적으로는 위 그림에서 나타나듯 저항중 하나를 돌파한 흐름이다. 그러나 2가지를 여전히 염두해야 향후 시장의 그림을 유리하게 활용하며 효율적 매매 결과를 가져갈 수 있다.
첫째, 상승과 기간조정을 반복할 것이란 점이다. 금요일의 상승과 외국인 수급을 놓고 또 다시 V자 흐름으로 단박에 고점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기대가 지나치게 크면 기대에 미달될시 실망하게 되고 이상은 매매 오류의 원인으로 나타난다. 상승후 다음 저항 돌파를 위한 기간적 체력비축...저항 돌파...기간적 체력비축..저항돌파의 형식이 지난해 고점인 2,063포인트를 돌파하기전엔 반복될 것임을 염두한다.
둘째, 종목별 순환매가 지속될 것이란 점이다. 지수상의 저항을 돌파하는 시점에서는 대형주가 이를 주도하게되고 여타 다수의 종목은 지수만큼 체감적인 상승이 나타나지 못한다. 그리고 기간 체력비축을 거치는 과정에서는 대형주가 주춤하고 여타 종목별 순환 상승이 나타나게 된다. 이상의 과정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삼성전자, 현대차, 기아차, 조선주 등이 반등을 주도했다. 지수가 상승하며 1,129개 종목이 플러스에서 마감되었다. 그러나 894개 종목은 보합내지 오히려 마이너스권 마감되었다는 점이 위에 언급드린 사항을 증명한다.
모멘텀과 수급을 바탕으로 지수와 역으로 많이 올랐던 종목들의 경우 단기적 마인드를 병행하며 대응하고 과낙폭과 매물 소화를 충분히 거친 종목들의 경우는 매수와 보유라는 긴 호홉으로 대응하며 당일 당일의 흐름에 연연하지 않는 매매를 병행할때 수익의 극대화가 만들어질 수 있는 시장 여건이 찾아오고 있다는 점을 염두하자.
2월24일(월요일) 장중 무료 공개방송으로 진행됩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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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junmin77|1|http://image.moneta.co.kr/stock/bbs/proimg/bbspro_img01001sm.jpg|7| | |3013|167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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