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10 18:03:38 조회4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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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하락 그 끝은 어디에?
1. 코스피
이번주 시장 살펴보기
저번 주 증시 개장 이후 이틀간에 걸친 급락으로 인해 이번 주 월, 화요일 기술적 반등 구간이 나왔지만 목요일을 기점으로 하락 전환을 하였고 오늘 또한 하락폭을 늘려가면서 기존 저점은 무너뜨린 상황이다. 이번 주는 삼성전자 실적 발표, 옵션만기일, 기준 금리 동결 소식 등 이벤트가 상당히 많았던 만큼 시장의 불확실성이 컸었던 한 주였다. 특히 어제는 옵션만기일로 인해 프로그램 매물이 예상보다 크게 출회되면서 동시호가에서만 10포인트를 내리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현재 증시를 이끌만한 모멘텀도 없는 상황에서 힘든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4분기 기업들의 실적 우려감
특히 우량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인데, 기존 삼성전자의 실적에 대한 부분이 실적발표 이후 안정세를 찾고 난 뒤 다른 업종들의 실적 불안감이 재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조선업과 화학 업종의 주가가 많이 밀리고 있는데 각 업종들의 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을 면치 못하였다.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이 4~5%정도 하락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화학 업종의 LG화학, 롯데케미칼은 흐름이 완연하게 꺽인 차트의 모습이다. 우량주 위주의 공략은 현재 실적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실적 부분을 반드시 체크하고 접근할 필요가 있겟다.
-삼성 전자

▲ 삼성전자 일봉 차트
삼성전자의 차트를 보게 되면 저번주에 추가적 하락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저점 확인을 반드시 하고 접근하는 것은 권장했다. 아직까지 확실한 저점을 형성하지는 못한 모습이고 어느 정도 버티는 양상을 보이고 있긴 하지만 확실한 저점 매수 구간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울 것 같다. 다만 기존 낙폭에 대한 부분은 어느 정도 과다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지켜볼 필요는 있다. 저점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반등 전환 시점을 잡고 매수 포인트를 잡는 전략으로 접근해야겠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수급 주체를 보게 되면 외국인이 상당히 많이 매매하는 종목인데 낙폭 이후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아직까지는 활발하게 유입되고 있지는 않다. 기관 또한 마찬가지 삼성전자의 매도 폭을 늘리고 있고 개인만이 활발하게 매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보면서 판단할 필요가 있겠다.
-시장의 수급 형태

▲ 코스피 매매 동향(단위: 억원)
현재 코스피의 수급 형태를 보게 되면 확실한 주체가 없는 상황이다. 기관은 연초부터 이어진 매도세를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고 특히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매도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반면 이번 주 소량 매수세를 보였던 외국인은 꾸준하지 못한 포지션으로 오늘은 매도 전향을 하면서 시장을 이끌만한 수급적 주체가 불분명하다고 판단할 수 있겠다.

▲ 선물 매매 동향(단위: 계약)
선물 지수를 보더라도 연초부터 이어진 외인들의 하방 포지션은 유효한 상황이다. 현재 지수 반등의 예상보다는 추가 적인 하락의 가능성에 대해 좀 더 무게 중심이 실려있다고 판단된다.
다음 주 시장 예상
-테이퍼링에 대한 불안감 재기 가능성은 낮다.
연일 미국에서 발표되는 경제지표가 호조됨에 따라 연방준비제도가 더 빠른 속도로 테이퍼링에 나설 것이라는 부담감이 증시를 억누르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테이퍼링에 대한 부분은 시장에 상당 시간 노출된 악재이고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상황으로 미 증시 또한 기업들의 4분기 어닝 시즌에 돌입하면서 기업 실적에 관심이 옮겨가는 모습이다. 현재 증시의 하락 또한 기존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한 매물로 풀이할 수 있고 합리적인 조정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1월 말에 발표될 FOMC회의 결과는 단기적으로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갖을 필요는 있겠다. 결과적으로 다음 주 시장에서 테이퍼링에 대한 이슈가 우리 증시에 미칠 영향은 미미하다고 볼 수 있겠다.
-글로벌 경기 지표에 관심.
다음 주는 미국의 경제지표와 중국의 경제지표가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미국은 오늘 12월 고용동향 보고서 발표가 있고 다음 주 생산자 물가지수, 소비심리 평가 지수 등이 발표되고 지속적으로 부진한 결과를 내고 있는 중국 또한 4분기 GDP, 12월 소매판매 지수 등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미국과는 반대로 계속해서 부진한 중국의 경제 지표는 증시에서 상당히 부담스럽게 작용을 하고 있고 중국의 경제 성장률 둔화로 인해 우리 증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지수 추가 하락에 대한 가능성 염두

▲ 코스피 일봉 차트
현재 코스피 지수 차트를 단기 이평선을 무너뜨린 상태에서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기존 저점 구간이었던 1950선 이번 주에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어제 옵션만기일 여파로 인하여 재차 붕괴되었고 오늘 금요일 장을 맞이하여 추가 하락을 하게 되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기관의 매도가 누그러진 부분이다. 반면에 외인의 2500억원에 육박한 물량을 매도한 것은 부담으로 작용될만한 요소이다. 계속되는 기업들의 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고 이로 인해 외인 투자자들의 자금 이탈이 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는 만큼 코스피 지수는 추가 하락의 가능성을 염두해야겠다. 저번주에도 설명을 드렸지만 단기 저점 역할을 할 수 있는 구간은 1900~1930선이다. 오늘 시장 외인들의 투매가 나온 오전에도 1930선 지지는 잘 이뤄졌다. 다만 다음주 시장에서도 1930선이 지지선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인이 필요하다. 다음 주 시장도 수급적으로 변화가 없이 반등을 하지 못한다면 1900선 초반까지 하락도 예상해 볼 수 있겠다. 이후 저가 메리트의 매수세로 인하여 반등을 시도하는 장세가 예상되는 바 1900선 초반 지지 확인 후 접근하길 바란다.
2. 코스닥
코스닥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저번 주 방송에서 코스피 보다는 코스닥의 중/소형주의 관심을 가질 때라고 했는데 현재 코스닥 증시는 완벽한 반등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주 화요일을 기점으로 기존 고점 500선을 가뿐하게 돌파하고 60일선 마저 상향 돌파하면서 510포인트까지 안착하였다. 비록 오늘 조정 흐름을 보이긴 했지만 소폭의 조정이었고 다행히 장 막판 외국인이 매도폭을 줄이면서 510선에 안착하여 마감되었다.
-외인들의 자금 유입

▲ 코스닥 매매 동향(단위: 억원)
현재 코스닥의 수급 주체를 보게 되면 단연 외국인의 매수세가 돋보인다. 작년 12월 들어 꾸준하게 매수 우위를 점하면서 증시를 이끌고 있다. 코스피와는 대조적인 수급 형태로 외인들의 자금이 대형주에서 중/소형주로 유입이 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우량 기업들의 계속되는 실적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한 자금 이탈이 중/소형주들로 유입되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겠다.
-원익IPS
이로 인해 코스닥 종목들은 외인 매수세가 활발한 종목들이 강한 움직임을 보였다. 최근 외인들의 순매수 상위 종목인 원익IPS를 보게 되면 확실하게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기존의 박스권 구간에서도 외인들은 꾸준히 물량 매집을 하였고 연초부터 주가를 끌어올리면서 작년 고점을 완벽하게 돌파하는 모습이다. 비록 오늘 단기 상승에 대한 조정이 나오긴 하였지만 추가 상승도 가능한 모습이다.
-인터파크
인터파크 또한 마찬가지의 차트 모습이다. 연말 구간에서부터 꾸준하게 외인들의 물량이 유입이 되었고 이후 연초에 강하게 고점을 돌파하면서 추가 상승에 대한 여지가 충분히 있는 차트의 모습이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인터파크는 다음달 6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자회사 인터파크INT의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상장 이후의 인터파크에 대한 주가 상승 시너지도 기대해볼 수 있다.
-LED 업종
서울반도체와 루멘스를 필두로 하는 LED업종 또한 외인들의 매수세가 꾸준하게 유입되고 있다. 이번 주 시장에서 엄청난 상승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외인들이 계속해서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전자결제 관련 업종
KG모빌리언스와 KG이니시스도 연초 상승세가 강하게 나와주고 있다. KG모빌리언스는 작년 말부터 이어진 외국인의 매수세로 인하여 조정 구간 없이 강한 반등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13500원 단기 고점이 형성되어 있긴 하지만 이 구간 돌파여부에 따라 추가 상승 가능성도 높다고 볼 수 있다. 이니시스 또한 최근 외인의 매수세가 진입하면서 강한 반등이 나와주고 있다. 전자결제주 또한 시장 확대와 성장성이 있기 때문에 관심있게 지켜볼 업종이다.
시장 예상
다음 주 시장 또한 코스닥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 고점 구간이 500선을 돌파하였고 510선을 안착하였기 때문에 추세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이다. 거래량 또한 점진적 증가를 보여주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코스닥 시장으로 점진적으로 유입이 되고 있다는 점과 특별히 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는 악재 요소 또한 없는 상황이다. 오늘도 장 초반 외인들이 급격한 투매 물량을 던지기는 하였지만 단기성으로 그쳤고 오후 들어 매도폭을 줄이는 모습이었다. 이는 단기 차익실현 매물로 판단할 필요가 있겠고 향후 시장 수급에 있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앞으로 신정부 2년차 효과로 인한 정책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벤처기업들과 업종들이 많기 때문에 지수 상승을 이어갈 것이라고 본다.
-다음 고점 520선 돌파 여부

▲ 코스닥 일봉 차트
상승기간 동안 5일선을 깨뜨리지 않은 모습으로 견조한 흐름이 예상된다. 이제 다음 고점인 520포인트를 돌파할 수 있는지의 여부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다. 현재 흐름으로 보게 되면 무난한 돌파가 예상되긴 하지만 수급적 변화를 지켜보면서 대응할 필요가 있겠다. 현재 흐름으로는 외인들의 매수세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지만 단기 차익 실현에 나설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조금은 염두해야 하는 부분이고 이로 인한 기술적 조정 구간도 예상해 볼 수 있다.
-실적 개선 종목과 외국인 매수 종목 관심
4분기 어닝 시즌에 돌입하면서 대형주들의 실적 우려감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중/소형주들의 실적 또한 관심있게 지켜보면서 종목 매수를 해야겠다. 그와 더불어 외국인의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만큼 외인들이 담고 있는 종목들 위주의 포트 편성을 하면서 대응을 하는 것이 현재 시장에서 현명한 투자 전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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