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28 07:45:19 조회13729
지속되는 상승 추세.
외국인의 매수와 함께 종합주가지수의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2058의 박스권 돌파를 앞두고 지난주 조정을 거쳐 20일 평균까지 조정을 거쳤다. 월봉에서 추세 돌파와 함께 상승이 시작되고 있는 종합주가지수는 20일 평균까지 눌림 조정이 나타났으나 일봉과 월봉에서 정배열 상승이 이어지는 상승 추세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10월 18일 이후 개인의 콜옵션 매수와 풋옵션 매도 등 상승에 대한 옵션 포지션이 확대되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점차 투기적 겜블링 모드로 움직여, 지수를 움짐여 온 외국인이 콜옵션 매도를 늘리면서 지수의 상승을 제한한 때문이다.

개인이 옵션시장에서 상승을 겨냥한 포지션을 늘림에 따라, 외국인은 이에 대응하는 포지션이 늘었고, 전체적으로는 262.5 ~ 275로 제한된 포지션 구도가 되어 있다. 향후 옵션 포지션 변화에 영향을 받겠으나 당분간 종합지수 자체는 이런 베팅이 강해지고 있는 옵션 시장의 영향을 받을 모습이다.

주중 외국인은 개인이 매수하는 콜옵션 매도 전략으로 일관하였으나, 금요일에는 지수를 20일 평균까지 하락 유인한 가운데 콜옵션 매수를 늘렸다. 원유 가격이 상승 반전이 기대되는 조정의 전환점에 이르면서 재차 상승을 겨냥한 모습이 아닌가 싶다.
한편, 지수는 옵션 시장의 게임과 관련한 조정을 거쳤지만, 조정이 이어졌던 중소형 및 코스닥 기업은 지난주 5월 이후의 긴 조정을 마무리하고 상승의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

코스닥 및 중소형주의 경우 5월 고점 이후 주가가 5개월여에 걸쳐 장기간 조정이 이어져, 기간이나 가격 면에서 조정이 충분한데다가 시장의 지표상 등락비율이 중기 바닥권에 있어 점차 상승 추세를 회복하는 종목이 많아지는 추세 시작을 나타낸다.

다기 조정을 거친 상승 추세의 대형주의 매수와 함께, 실적 호전 중소 우량주 역시 적극적으로 매수에 관심을 둘 때이다.
해외증시의 상승 추세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 증시는 지난주에도 상승 추세가 계속 이어졌다. 이런 저런 악재가 계속되고 있음에도 이와 별 상관이 없이, 미국과 유럽을 대표하는 독일 증시는 일봉과 월봉의 정배열의 견실한 상승 추세 국면이 계속되고 있다.

주중 중국 당국이 유동성 흡수로 은행간 금리가 급등하는 등 중국의 조정이 이어지며 아시아 및 이머징 국가 조정의 모멘텀이 되었으나,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저항권 돌파를 앞두고 9월 중순 이후 이어진 하락 채널을 형성하며 조정이 이어졌으나, 이번 조정과 함께 20일 평균의 채널 하단에 접하면서 상승이 준비되고 있다.

세계의 산업재 경기 및 제조업 비중이 큰 이머징 마켓 증시와의 연관성이 큰 국제 원유 가격이 조정을 마치고 상승의 전환점에 있어서, 다시 경기에 민감한 산업재 및 산업소재와 이머징 마켓 증시 선도 국면이 준비되고 있다.
원유가격은 지난 7월 2007년 이후의 5년 상승을 제한하던 저항선 돌파와 함께, 산업재의 상승 주도와 이머징 마켓 상승 주도 국면을 이끌었으나 이후 조정을 거쳐 돌파했던 저항선까지 조정을 받고 있다.

세계 산업재 경기 회복과 함께 원유 수요의 증가로 가격 상승이 불가피한 가운데, 기술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대세 눌림목 조정이 마무리됨으로써 본격적인 상승의 시작을 앞두고 있고 이와 함께 특히 산업재의 상승을 동반한 장기 실적 장세 성격의 장기 상승 추세가 시작될 여건이다.
기업 설비투자 경기의 회복과 산업재 경기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경기 지표 중 주목할 두 가지 지표가 있다. 하나는 건설 투자이고 다른 하나는 내구재 신규주문 동향이다.
다음은 건설 투자 지출의 전년동월비 증가율을 나타낸 것인데, 건설 투자 지출 증가율은 2011년 이후 완만한 감속이 이어진 후 올 하반기 들어 점차 가속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 건설 지출을 주택부문과 비주택 부문으로 나눠서 볼 때, 주택건설 지출 증가율은 20%대에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어서 지난 20년 가장 강한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공장 건설이나 인프라 건설 등 주택이외의 건설 지출 증가율이 그간 빠른 감속를 나타내 전체적으로 성장률이 둔화되는 모습의 원인이 되었다.
17년 주기로 움직이는 주택건설 투자가 이미 활발한 성장율에 진입한 데 이어, 10년 주기로 움직이는 기업 설비투자가 3년부터 8년까지 확장을 하는데 현재 이 모습이 시작되고 있는 모습이다.
2003년에서 2008년의 경기 확장은 주택건설이 잠시 활황을 이룬 후 감소하는 가운데 기업 설비투자가 산업재 경기 회복을 주도하였지만, 2013년~2018년은 주택경기가 점차 성장률이 강화되는 가운데 기업 설비투자 경기가 점차 가속을 받으며 가세한다는 점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강한 회복세가 나타나기 쉽다.
한편, 내구재 신규 주문 동향을 보면 산업재 경기 주기인 쥬글라 사이클 관련 변동이 확연하다.

내구재 주문은 2009년 유동성 증가로 일시 호전된 후 재차 둔화과정이 이어진 후 올 하반기 들어 회복의 모습이 확연하다. 이것은 장기 경기 주기상 적어도 5년간 이어질 내구재(산업재) 기반의 경기가 회복을 시작하는 모습으로 세계 경기가 장기 회복국면으로 진입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런 장기 경기의 흐름을 아는 글로벌 선도세력은 미국 시장에서 이와 관련된 산업소재 관련 업종의 매수를 늘리며 기초재료나 기초소재, 산업용 금속 등 향후 경기가 회복되면 수요 증가와 함께 가격이 오르는 업종의 매수에 여념이 없는 듯 하반기 들어 주가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세계 경기가 이런 장기적인 회복 국면이 전개되므로 글로벌 선도세력은 국가별 전략이 아닌 글로벌 전략 차원에서 주식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산업재와 산업소재 등 향후 경기와 밀접한 업종에 대해 전세계 주식의 매수를 강화하고 있으며 최근 41일 연속 한국 주식 매수도 이런 차원의 접근이다.


주가는 단기적으로 호재와 악재를 동반하며 오르고 내리지만, 시간을 길게 하여 장기적인 추세를 보면 변동이 아닌 계속 상승하는 추세를 볼 수 있다. 짧게 잘라 변동을 보고 변동의 자잘한 기복에서 차익을 노리는 도박과, 기간을 길게 하여 추세를 보고 추세를 취하는 투자를 취하는 것은 각자의 몫으로 자신도 모르게 도박과 투자의 서로 다른 전략을 가져가며 그 결과 역시 상이한 결과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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