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15 15:46:49 조회16436
연봉 양봉 전환.
종합주가지수가 2000을 넘어서면서 연봉을 기준 양봉으로 전환되었다. 연중 바겐세일의 시작을 의미하는 연봉 시가3선 아래 머문 후 한 분기를 남기고 양봉 전환하면서 주가가 연말 통통하게 살이 오른 양봉으로 마감할 것임을 예고한다. 하겠다.

그간 경제가 성장하고, 물가가 상승하며, 통화량도 증가했고, 가계와 기업의 자산도 증가하고 부채도 증가하고 급료나 소득도 증가했지만 유독 주가지수만은 7년 전 고점 가격을 넘지 못하고 있다.
생각해 보면 매우 이해하기 어려운 신기하고 특이한 현상인데도 지능이 충분한 사람들이 이런 이상 현상을 당연하게 여긴다. 오히려 하락을 기대하기도 한다. 이처럼 기업을 둘러싼 모든 것들이 성장하거나 상승하고 기업의 생산능력이나 규모가 늘었다면 주가도 이제 6년의 게으른 모습을 벗어나 상승을 시작할 때이다.
여하튼, 2012년에 이어 2013년에도 양봉을 이어감으로써 양봉 5개 이상 계속 이어지는 대세 상승의 모습이 점차 확연해지고 있다.

기술적으로 보면 장기적으로 주가가 지루한 정체 과정이 있어왔지만, 월봉에서는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평선 위에 가지런히 배열되는 정배열의 상승 추세이다. 단기적으로도 일봉에서 이러한 정배열 상승 추세가 시작이 되고 있다. 따라서 시장은 단기와 장기 모두 기술적으로 완벽한 모습을 갖춘 상승이 진행됨으로써 연봉의 양봉이 이어지는 것을 의미하는 대세가 시작되고 있다.
다만, 2012년 이후의 박스권 변동 과정에서 만들어진 전고점을 박스권의 고점으로 인식하는 투자자 들 때문에, 아직은 시장이 적극적인 전략보다 여전히 방어적인 심리에 있다.
시장을 주도하는 외국인은 최대의 목표가 주식 물량을 가급적 많이 매수하는 것으로, 그것을 위해서는 개인의 방어적 심리를 묶어둘 필요가 있다. 이 때문에 저항이 이어진 영역을 바로 돌파시키지 않고 시간을 끌어 매물을 최대한 유도하여 매수하는 전략을 가져가게 된다.
전고점으로 보는 심리적 저항은 2019, 2033, 2058에 있고 지난 금요일 갭으로 2019를 점령하여 지지선으로 삼은데 이어 오늘은 2033을 시작가격으로 점령함으로써 2011년 하반 이후 박스권 저항은 2058을 남겨두고 있다.

이 저항이 돌파하면 그간 부정적인 투자심리도 긍정으로 돌아서며 수급에 영향을 주게 되므로 비교적 순탄한 상승이 이어지고, 2011년 만들어졌던 전고점인 2195~2231이 전에 밟아보지 못한 상승의 영역으로 가는데 마지막 심리적 저항을 형성한다. 여기서 다소간 저항을 받을 것을 감안하면, 중기 상승의 목표는 대략 2200정도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역시 상승 추세가 진행하는 과정에서 단기 고점을 두려워하는 개인들의 매물을 주도 세력이 거둬가는 과정으로 상승 추세의 힘을 비축하는 과정이다. 쥬라기 핵심추세 분석으로 보는 장기 추세 목표는 대략 2600선이 된다.

과거와 다른 장세
국내 전문가들은 대개 과거 주식투자 경험이나 장세 경험을 토대로 미래를 보고 있으나, 과거와 현재 사이에 엄청난 시장 환경의 변화가 있다는 것을 계산하지 않고 미래를 예상하는 경우가 많다.
2010년 이후의 주식시장의 환경은 그 이전 50년과는 근본적으로 완벽하게 다르다. 따라서 이 변화된 환경 요인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주식투자 경험이 5년, 10년, 20년, 30년이 되어도 현 장세에서는 무용지물이다.
그 근본적인 환경 변화란 바로 수급이다. 2010년 이전에는 지속적으로 적립하여 매수하는 시장의 수급 비중이 약했다. 이 때문에 개인과 투신이 몰려 사면 오르고, 투신과 개인이 몰려 팔면 하락하는 등락이 이어졌고, 여기에 외국인의 주도가 시장을 움직이는 요인이었다.
그러나, 2010년 연기금의 규모가 충분히 확대되고, 또, 주식투자 비중이 커지면서 시장 상황은 근본적으로 변하게 된다. 연기금이 연간 50조원 이상 지속적으로 증가하면 주식을 팔지 않고 계속 사야 하는 환경이 되었다. 주식시장 역사 60년 만에 가장 큰 변화이다.

이미 주식의 34%를 외국인이 보유하고 상당부분을 대주주 관련 지분이 소유한 상태에서 이처럼 지속적으로 매수해 가는 수급이 더해짐으로써 외국인과 기금이 투자할 만한 우량 기업에 대해서는 근본적으로 주식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더구나 2005년부터 시작된 퇴직연금과 2000년대 부터 시작된 보험권의 변액연금보험 역시 누적적으로 주식을 사서 보유하는 수급의 특성을 가졌고, 퇴직연금 같은 경우 빠른 속도로 총액이 증가한다는 점에서 국민연금과 함께 그 파급 여력이 더욱 커진다.
따라서 1980년대 미국 시장에서 퇴직연금이 주식을 적립으로 사기 시작하면서 이후 20년에 걸친 장기 우량주 상승과, 결국 주식 공급 부족에 의한 1990년대 말의 가파른 주식시장 상승의 국면을 연구할 때이다.
또한 이런 수급의 영향을 헤아리지 못한다면, 과거의 경험으로 주식 시장의 미래를 전망하는 것은 스스로와 주변에 기회를 빼앗는 일이 될 것이다.
다음은 2009년 이후의 주요 거래 주체들의 주식순매수 추이이다. 연기금의 주식 순매수를 보면 이런 지속 매수형 수급의 특징이 잘 나타난다. 이런 매수 추세는 향후 적어도 30년간 계속된다고 봐야 한다.

여기에 변액연금보험의 수급으로 사는 보험권과, ETF 매도 대신 주식을 사는 금융투자의 주식 매수도 계속 확대될 수 밖에 없다. 이런 상황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외국인은 주식 매집 경쟁에 혈안이 되어 있어 과거처럼 샀다 팔았다 하는 대신 매물을 ?助돛? 형태로 가져가고 있다.
결국 주식을 파는 것은 개인과 개인이 가입한 펀드이지만, 이렇게 팔 물량이 무한정 있는 것이 아니고 보면 수급으로 볼 때 장기적으로 사고 싶어도 주식이 없어 못사는 수급 국면이 올 수 밖에 없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예상해 본다면 어쩌면 1983년 ~ 2000년의 미국 증시 모습과 유상한 모습으로 상승할 가능성도 점검해 보야 한다.
이 상황을 정확히 모른다면 증시 전망을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그의 주변의 사람들에게서 이제까지 해온 것처럼 부의 기회를 빼앗을 것이기 때문이다.
해외 증시
뉴욕증시는 3일 연속 상승하면서 적삼병을 만들었다. 계속 숨고르기에 관계없이 상승 추세가 계속 진행된다는 신호로 해석한다.

뉴욕은 유난히 악재가 많은 진앙이지만, 이런 재료와는 전혀 무관하게 뉴욕 시장은 정배열의 가지런한 상승 추세가 진행되고 있다. 주가 월봉을 보면 5월, 20월, 120월, 240월 평균이 부채살 모양으로 펼쳐지는 완벽한 정배열을 유지한 가운데 벌써 1년 반 넘게 견실한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재정이 절벽으로 구르네, 부채한도가 어쩌네, 양적완화를 그만두네, 출구전략이 나오네, 정부를 셧다운 하네 하면서 시장에 속임성 심리 조성을 하고 있고, 이때마다 한국의 투자자들은 어느 나라보다 더 크게 영향을 받으며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 가만 보면 신기한 일이다. 낚시에 걸린 붕어를 놓아주면 3분이 채 안되어 다시 미끼를 문다는 데 이와 같은 것이 아닐까?
10월에는 연방정부의 기능이 일시 정지되는 정부 셧다운이 나타났지만, 주가는 "연방정부 셧다운 기념 월중 바겐세일"을 거쳐 아무일 없이 상승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번주 미국과 유럽시장이 옵션 만기가 있으나, 앞으로 미국증시의 상승은 보다 호흡이 빨라질 듯 하다. 왜냐하면 지수에 가장 큰 영향을 행사하는 엑슨 모빌이 과매도 권에서 상승이 가파르게 나타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엑슨모빌은 지루한 정체 끝에 7월~10월 이상 하락이 이어지며, 주가는 연봉을 기준한 시가 3선 가격이다. 연중 최저가격이라고 보고 매수하는 곳이며, 연방정부 셧다운 기념 최저가 세일기간으로 볼 수 있다. 일봉에서 지표 상승 다이버전스와 함께 주가가 상승하는데 이미 세일기간이 점차 끝나고 본격적인 상승이 대기하고 있다.
엑슨모빌의 상승은 뉴욕 종합주가지수 뿐 아니라 전세계 증시에 영향을 미친다. 다음은 엑승모빌의 주간 차트와 한국의 종합주가지수의 주간차트를 비교한 것이다.

두 그래프가 최근의 움직임을 제외하면 상당히 비슷하게 움직인다. 이것은 그간 엑슨모빌의 주가를 이용하여 증시의 등락을 조절하고, 악재를 만들어 이용한 것을 의미한다. 주가가 하락할 때 여기에 그럴듯한 이유를 붙이면 아무리 터무니 없는 이유라도 사람은 믿게 되어 있다. 주로 악재가 유포된 시기는 엑슨모빌이 하락한 시기였다는 점을 주목하라.
얼마 전에는
그러나, 7월 이후 어제까지 하반기 주가 상승률을 보면 상황이 다르다. 한국은 하반기 8.42%가 상승함으로써 뒤쳐진 영국이나 미국보다 다소 앞섰을 뿐, 독일이나 프랑스 등 유럽국가나,


폴란드 17%, 러시아 16%, 브라질 14%, 중국 13%로 이런
결국 한국만 펀더멘털이 튼튼해서 그나마 나은 것이 아니라, 세계경기 회복과 함께 선진국 이머징국이 함께 상승하는 가운데, 경기 민감국가인 이머징 국가가 주가가 앞서고 있고 한국은 그 중간쯤에 있다고 봐야 한다. 즉, 주가의 상승이 수급이 아닌 모멘텀에서는 한국이 아니라 세계의 경기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대형주의 차별화 상승
수급에서 외국인이 사고 투신과 개인이 파는 장세가 이어지면서 시장은 극심한 차별화 국면이 전개되고 있다. 즉, 대형주가 오르는 반면 중형, 소형주가 정체 내지 하락하는 차별화이다.

6월 28일 이후 오늘까지 종합지수 상승률은 9.95%를 나타내고 있으나, 코스닥 상승률 2.5%, 중형주1.3%, 소형주 0% 등 대형주에 대비한 중형 및 소형 코스닥의 상승률이 벌어지고 있다.
이것은 수급이 외국인과 연기금에 한정된 때문인데, 여기에 개인은 주가가 오를수록 하락한다는 경계심으로 대형주 뿐 아니라 보유한 중소형주를 팔기 때문이다. 이 장세는 향후 개인이 시장으로 되돌아올 때 차이가 좁혀져 활발한 모습이 되기 쉽다.
필자는 상반기부터 대형주 장세가 될 것이라고 강조해왔고, 특히 경기 민감업종의 상승을 제시해왔다. 현재 내구소비재와 산업재 산업소재, 금융주 등 경기 민감업종의 대형주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다음은 필자가 7월에 선별한 관심그룹 23종목의 흐름이다. 이 전략을 통해 자주 보여 주었던 관심 그룹이다. 이 관심종목을 인덱스로 비교하여 종합주가지수의 상승과 비교한 모습이다.


다음은 9월에 관심기업 20종목을 선별 관심그룹으로 만든 것이다. 관심그룹 인덱스의 종합주가지수에 대한 초과수익률 차이가 확연하게 확대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시장의 흐름을 제대로 보고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의 흐름을 살피는 것이 중요한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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