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02 09:13:21 조회17995
연방 정부 셧 다운.
미국 전역이 1일(현지시간)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무정지)의 영향권에 들어서기 시작했다.이날 오전만 해도 수도 워싱턴DC는 평상시와 다름없는 분위기였으나 오후 들어 수십만 명의 공무원들이 귀가하고 일상업무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크고 작은 혼란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310026745g
미국 연방정부 부분 업무정지를 말하는 셧다운이 되면 큰일 날 것 같은 분위기가 조성되어 왔지만, 실제 셧다운이 시작된 미국의 증시는 불확실성이 해소와 함께 상승 출발했다. 나스닥은 새로운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했다.
정치적 모멘텀은 언론의 바람잡이에 힘입어 단기 변동에 영향을 주지만 추세와는 무관하다. 따라서 단기 차익을 노리는 겜블러형 투자자에게는 중요한 모멘텀이 되지만, 단기 변동을 무시하고 추세를 목표로 하는 투자자에게는 고려할 필요가 없다.
단기 모멘텀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가, 아니면 무시하고 투자하는가에 따라 투자자는 겜블러와 투자자로 구분할 수 있다.
뉴욕 증시와 전망
지난 9월 선물 옵션 만기 이후 뉴욕시장이 조정을 이어가면서, 여기에 연방정부 예산협상과 셧다운 리스크를 결부시켜 왔다. 그러나 뉴욕 시장은 파생상품과 관련한 변동이 큰 듯, 대형주 위주로 지수만 조정을 거쳤을 뿐 시장 자체는 활발한 상승을 진행해 왔다.

뉴욕종합주가지수는 주로 엑슨모빌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하락에 기인하여 하락을 해 왔지만, 시장 본래의 상황을 반영하는 소형주/대형주 상대비율은 대단히 가파른 상승을 하고 있다. 즉, 시장은 지수를 통해 하락하는 척 겉모습을 하고 있지만 이것은 주로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에 의해 그렇게 보일 뿐 시장 전반은 활발한 상승을 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실제 시장의 상승종목수와 하락종목수를 나타내는 등락주선은 큰 조정의 모습 없이 정체 한 후 다시 상승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이 때문에 미국 시장은 뉴스를 통해 나타나는 기만선전에 속지만 않는다면 매우 견실한 상승 추세가 진행중으로 지금은 조정을 거쳐 탄력적인 상승이 준비되는 시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첫날 조정으로 시작했던 다우 세계 지수도 이어 상승이 진행되며 전약 출발 후 양봉을 만들었다. 9월에 위로 꼬리를 만들며 상승에 대한 이격 부담을 줄인 만큼 10월에는 비교적 쉽게 상승이 진행되며 양봉을 키워갈 수 있다.

업종별 주가 흐름은 다음과 같다.
옵션 시장과 맞물린 한국 증시 단기 흐름
지난 9월 12일 선물 옵션 만기까지 롱포지션을 최대한 구축한 후 이익을 얻은 외국인은, 10월물 옵션은 휴일이 많아 (추석연휴, 개천절, 한글날) 옵션 시간가치가 빠르게 죽는 점을 감안하여 박스권 전략으로 풋과 콜 모두를 팔면서 시간가치를 취하는 전략을 이어왔다.

주식을 매집해야 하는 그들로서는 주가가 오르지 않고 정체시킬수록 매물을 얻기 쉽다는 점에서 주식 매수 전략과도 상통한다.
주가가 가파르게 올라 20일 평균과 이격이 확대되면 , 주가가 하락하여 20일 평균의 이격을 좁히든지 아니면 주가가 횡보정체하면서 이평선이 상승하며 이격을 좁히든지 이격을 좁힌 후에 다시 상승이 나타난다.
주가가 하락하지 않고 이격을 좁히는 경우 대개 12일 ~ 14일 정체 기간이 거린다. 따라서 9월 만기일 이격 확대 이후 지수가 11일째 조정을 거치고 있는 현재 일반적인 흐름으로 보면 이번주까지로 정체 조정 기간이 마무리 된다.

추세는 2011년 ~ 2012년 고점을 잇는 추세가 돌파된 이후 이 돌파된 추세선이 지지가 되고 있다. 따라서 추세 돌파후 힘을 비축하며 새로운 추세를 준비하는 과정으로 3주 가까운 힘의 비축을 거쳐 강한 상승으로 움직이게 된다.

지수는 철저히 외국인의 선물 매수로 컨트롤이 되거 있건만, 이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지수 옵션과 선물에서 이익을 내 보겠다고 베팅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주가를 보는데 미국의 예산안 협상이나 부채 한도 상향 협상들을 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운전을 하면서 옆산을 보는 것과 같다. 지수를 움직이는 외국인은 그것을 매매에 유리하게 이용할지 몰라도, 그 모멘텀을 이유로 매매를 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장기 추세와 전략
다음은 1980년 이후의 종합주가지수 대세 핵심구조도이다. 매 10년을 주기로 경기는 활황과 불황을 겪었고, 이 사이사이 금융위기를 겪어왔다. 각 10년은 2 또는 3자로 끝나는 해에 경기 침체를 마감하고 경기 확장기를 갖게 되는데, 이 쥬글라 경기 사이클의 경기 확장기의 주가 상승이 가장 주가가 장기간 상승하는 상승기이다.

이런 주가 움직임은 1980년대의 큰 상승( 채널 8/8 구간 상승). 1990년대 단축과 위기 (채널 3/8구간 상승). 2000년대 ( 채널 5/8구간 상승)을 거쳐 2010년대 새로운 상승을 시작할 위치에 있다. 경기 확장구간의 상승 채널 폭은 지난 30년 평균채널 폭의 5/8인데, 2013년부터의 상승이 3/8 구간을 상승한다고 할 때 종합주가지수는 대략 5,500을 넘게 된다.
종합주가지수 2000에서 출발하여 5,500에 이르는 대세 상승이 시작되고 있다. 이 상승은 경기선행지수가 보여주는 경기 회복과 함께 상승이 전개된다.

경기 선행지수 순환변동치의 거동을 보면 2000년 IT버블 이후 경기 부침이 똑같이 반복되고 있다.
2000년 버블 붕괴로 경기 침체가 이어진 후 2002년 911테러와 함께 유동성이 공급되며 경기가 회복되었으나 뒤이어 유동성 감소와 함께 경기 둔화의 조정 국면이 나타난 다음에 본격적인 경기 회복이 진행되면서 주가 장기 상승의 실적장세가 이어졌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유동성에 의한 일시 경기 호전이 나타난 이후, 2011년 부터 경기 둔화의 조정이 나타난 뒤 2013년을 기점으로 다시 경기가 살아나고 있어 수년간 실적을 바탕으로 한 실적장세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데 이런 추이는 앞으로 더 가속이 될 듯 하다. 9개의 항목중 소비자 기대지수와 수출입물가지수가 소폭 마이너스이고, 주가지수가 비교적 큰 마이너스 기여를 한다. 그러나 이후 주가가 크게 상승함으로써 다음달 지표는 주가까지 상승으로 전환되여 선행지수 상승세가 더욱 확대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악재와 호재, 위기감과 리스크는 단기적, 심리적 요인으로 단기 변동을 만들 뿐 장기 추세와 무관하다. 기업의 실적과 주가의 장기 추세는 경기의 흐름을 따라 움직이므로 단기로 매매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가치를 기반으로 투자를 하는 투자자라면 경기와 기업의 실적 변화에 주목하고 장기적인 전략을 가져가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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