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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맑은 가을 하늘..짙은 안개, 일교차 커

파이낸셜뉴스 2021.09.18 21:40 댓글 0

맑고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인 지난 18일 관광객들이 서울 종로구 인왕산 자락에서 서울 도심을 내려다보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추석 연휴 둘째날인 19일에도 전국에 맑은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내륙지역에는 아침에 짙은 안개가 끼겠다.

기상청은 "북동쪽에 자리잡은 고기압의 영향을 계속 받으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맑거나 하늘에 가끔 구름이 지나가는 가을 날씨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안개는 짙게 끼겠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 영서 남부, 충청권 내륙, 전라 내륙,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미터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지역은 국지적으로 매우 짙은 안개가 끼겠다.

김정빈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내륙을 중심으로 맑은 날씨 속에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기온이 쉽게 떨어지면서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고속도로에서는 빠른 속도로 달리다가 갑자기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경우도 있어 충분한 차간 거리 유지, 비상등 켜기 등 귀성길 운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일교차는 크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예상된다.

20일 월요일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북권은 대체로 맑겠고, 경상권과 전남권은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은 대체로 흐리겠다.

추석날인 21일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전국이 흐리고 한때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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