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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오전시황] 美 악재에 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세

파이낸셜뉴스 2024.04.05 10:12 댓글 0

미국 금리 인하 신중론 확산..외국인?기관 매도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미국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 속에 국내 코스피·코스닥 시장이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10시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46p(-0.45%) 내린 2729.54를 기록하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28.04p(-1.02%) 하락한 2713.96에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삼성전자의 ‘깜짝 실적’에도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들도 일제히 약세다. 삼성전자(-0.82%), SK하이닉스(-1.54%), LG에너지솔루션(-1.32%)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5억원, 199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2573억원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1.71%), 기계(-1.68%), 철강·금속(-0.97%) 순으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1.29%) 업종은 상승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금리 인하 신중론 속에 3대 지수 모두 1%대 하락 마감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하면서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6p(-0.77%) 내린 876.14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43p(-1.18%) 하락한 872.47로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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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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