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회계연도 부채 집계 결과
일반정부 부채 1217조원, 공공부문 1673조원 ![[그래픽] 공공부문 부채 추이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12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회계연도 일반정부 및 공공부문 부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중앙정부 국가채무와 비영리공공기관의 부채를 합친 일반정부(D2) 부채가 처음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50%를 넘어섰다. minfo@yna.co.kr X(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http://image.moneta.co.kr/news/picture/2024/12/12/20241212_26114326.jpg) |
| [그래픽] 공공부문 부채 추이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12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회계연도 일반정부 및 공공부문 부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중앙정부 국가채무와 비영리공공기관의 부채를 합친 일반정부(D2) 부채가 처음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50%를 넘어섰다. minfo@yna.co.kr X(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일반정부 부채가 처음으로 국내총생산(GDP) 절반을 넘어섰다.
기획재정부는 12일 이같은 내용의 '2023회계연도 일반정부 및 공공부문 부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정부는 부채 통계를 국가채무(D1), 일반정부 부채(D2), 공공부문 부채(D3) 등 세 가지 유형으로 관리하고 있다.
일반정부 부채는 국가채무에 중앙·지방의 349개 비영리공공기관 부채를 포함한 것이다. D3는 D2에 중앙·지방의 158개 비금융공기업 부채를 더해 작성한다.
국가채무는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에, D2는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 비교에 주로 사용된다. D3는 공공부문 재정 건전성 관리를 위한 지표다.
지난해 국가채무는 1126조8000억원이었다. 일반정부 부채는 1217조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60조1000억원 늘었다. GDP 대비 비율은 0.9%포인트(p) 상승한 50.7%였다. D2가 GDP 대비 50%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국고채 증가(58조6000억원) 등 중앙정부 회계·기금의 부채가 늘어난 점이 주된 영향을 미쳤다.
중앙정부 비영리공공기관 부채는 4조원 늘어난 59조원이었다. 지방정부 부채는 전년보다 2조원 줄어든 70조7000억원이었다.
지난해 D3는 1673조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84조6000억원 증가했다. GDP 대비 비율은 69.7%로 전년보다 1.3%p 상승했다. 공공부문 부채 비율은 2019년 이후 지속해서 상승하는 추세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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