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약 41억원 |
알엔투테크놀로지 CI / 사진=알엔투테크놀로지 제공 |
[파이낸셜뉴스] 알엔투테크놀로지가 올해 첫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올해 1·4분기 영입이익은 2243만원으로 1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6억3159만원 손실에서 흑자로 전환된 셈이다.
같은 시점 매출액은 약 41억원을, 현금창출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감가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은 약 9억원을 기록했다. EBITDA 마진율은 매출액 대비 21%를 달성했다.
부문별 매출을 보면 통신부품 부문은 전방산업의 침체로 작년과 유사한 수치지만, 에릭슨과 노키아 등 해외 고객사 매출 비중이 증가했다. 소재부문 또한 2021년 이후 감소했던 매출이 증가하면서 1·4분기 전체 매출액 중 20%를 차지했다. 특히 대만과 중국 고객사로부터의 수요가 커졌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지난해 퀀텀 점프 및 손익 구조 개선을 위해 사업재편을 단행한 바 있다. 주력사업인 통신 장비용 부품(MLC) 사업과 함께 신성장 사업인 전기자동차용 방열기판 사업과 방위산업용 다층 세라믹 PCB(MCP) 사업을 집중 육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최근엔 중동 지역 방산 업체에 MCP 제품에 대한 양산 검증을 위해 물량을 납품 중이며, 2026년부터 본격적인 양산 물량 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효종 알엔투테크놀로지 대표는 “올해엔 견고한 수익구조를 구축하며 재무건전성 개선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신성장 사업의 확대를 위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실현해내며 외형 성장에 총력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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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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