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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전 거래일(2443.92)보다 9.05p(0.37%) 오른 2452.97에 개장한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
[파이낸셜뉴스] 국내 증시가 개인의 순매수세에 소폭 오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5일 연속 상승세다.
30일 오전 9시 51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보다 1.01p(0.04%) 오른 2444.9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9.05p(0.37%) 오른 2452.97에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상승폭을 다소 줄였다.
이 시간 외국인과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659억원, 2058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이 홀로 2796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선
SK하이닉스(2.30%),
삼성전자(0.80%),
현대차(0.06%) 등이 오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대장주 마이크론이 7%대 폭등하면서 반도체 종목이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14%),
삼성SDI(-0.82%),
카카오(-0.66%),
기아(-0.50%),
LG에너지솔루션(-0.17%) 등은 약세다.
업종 지수별로는 음식료/담배(6.80%), IT부품(2.73%), 반도체(2.51%), 금융(2.48%)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금속(-0.55%), 운송(-0.48%), 건설(-0.42%), 유통(-0.17%)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70p(0.68%) 상승한 849.6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6.84p(0.81%) 오른 850.78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이 코스닥시장에서 172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93억원, 664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