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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희망급식 바우처’ 구매처 된다

파이낸셜뉴스 2021.05.10 09:03 댓글0




[파이낸셜뉴스] 이마트24는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진행하는 '희망급식 바우처 지원’ 사업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희망급식 바우처 지원사업은 제로페이를 이용하여 원격수업중인 학생에게 10만포인트(현금 10만원과 동일)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편의점에서 식사와 관련된 지정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결식 우려에 놓인 학생들을 촘촘하게 챙긴다는 취지로 서울시교육청이 진행 중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희망급식 바우처 사용기간을 오는 20일부터 7월 16일까지로 예정하고 있다. 해당 기간 동안 사용하지 않은 포인트는 기간 이후 자동 소멸된다. 제로페이는 사용하지 못해서 놓치는 포인트가 없도록 문자로 유효기간을 알려줄 예정이다.

이마트24는 바우처 사용 시작일부터 서울시 소재 모든 매장에서 희망급식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희망급식 바우처로 이마트24에서 해당 상품을 구매하면 10%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제휴 통신사(KT멤버십) 중복할인도 가능하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진행하는 ‘희망급식 바우처 지원’ 사업에 동참할 수 있게 되서 기쁘다”며 “희망급식 바우처를 이마트24에서 사용 가능하다는 것을 알리고, 구매 가능 상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홍보물을 부착하는 등 바우처 사용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알뜰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급식 바우처 지원은 매일 등교하는 초등학교 1~2학년, 고등학교 3학년, 특수학교, 소규모 학교 학생과 매일 급식을 제공받는 돌봄, 탄력적 희망급식 대상, 저소득층 꿈나무카드 지원자는 제외된다. 지원 대상 인원은 약 56만명 내외일 것으로 서울시교육청은 추산하고 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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