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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신영證, 국민연금 거래 증권사 1등급 입성

파이낸셜뉴스 2021.06.23 17:35 댓글0

하반기 거래 증권사에 61곳 선정


자본시장 최대 큰 손인 국민연금(NPS)가 올 하반기 거래 증권사 풀을 공개했다. 2021년 상반기에 이어 NH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삼성증권이 일반거래 1등급을 사수한데 이어 직전 1등급였던 미래에셋증권과 신한금융투자의 1등급 탈환 실패가 눈에 띈다는 평가다. 중소형증권사인 키움증권신영증권도 하반기 신규 1등급에 입성했다.

2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지난 22일 국내주식 거래증권사 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 '2021년 하반기 국내주식 거래증권사' 선정 결과를 각 증권사 법인본부에 통보했다.

이번 거래 증권사는 일반거래 36개사, 사이버거래 7개사, 인덱스거래 18개사가 대상이다. 직전 분기와 규모는 같다.

1등급엔 NH투자증권, KB증권, 메리츠증권, 삼성증권, 신영증권,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등 8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대형사중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만이 1등급 사수에 성공했다. 직전 1등급인 미래에셋증권은 3등급, 신한금융투자는 2등급으로 밀렸다.

반면 직전 3등급인 키움증권과 2등급이었던 신영증권이 중소형사로 1등급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1등급 거래사엔 외국계사는 한 곳도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상반기 말레이시아계인 CGS-CIMB증권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일반거래 2등급엔 BNK투자증권, CGS-CIMB증권, KTB투자증권,골드만삭스증권, 대신증권 등 12개, 일반거래 3등급은 CLSA코리아증권, CS증권, DB금융투자, IBK투자증권, SK증권 등 16개사다.

이외 인덱스거래 1등급엔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하나금융투자, 한화투자증권 4개사가 선정됐다.

특히 NH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 메리츠증권은 일반거래 1등급에 이어 사이버거래 1등급까지 2관왕을 거머쥐었다.

국민연금은 반기마다 국내주식 거래증권사를 선정하는데, 평가기준에 따라 1·2·3그룹으로 나눈다. 국민연금은 등급별로 차등을 줘 주문을 넣는다. 예를 들어 1그룹에 1000억원을 주문하면 2·3그룹에는 300억원·100억원을 주문하는 식이다.

금투업계 관계자는 "동학개미 여파로 증시 거래대금도 증가해 하반기 거래 증권사에 많은 관심이 몰렸다"며 "다만 올 상반기엔 유독 변동성이 커 종가에 유독 폭락하는 종목이 많았다. 통상 증권사들이 한 종목 매수 때도 분할매수를 하는데 종가에 변동성이 심화되면서 매매점수에서 대형사라도 아쉽게 점수가 밀린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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