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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매매했습니다.
'최대 2주'로 보고 홀딩하던 종목 손절했습니다. 손절선을 깨던 순간에 던지려고 했으나 당시 매수 호가에 제 물량을 감당하기엔 조금 얇았습니다. 그래서 매수 호가에 물량 받치는게 보이면 던질 생각으로 조금 더 지켜보고 있었는데 흐름이 밑으로 쭉 빠지겠다는 느낌이 들어 손절선에 끼워맞추기보다 일단 던지는게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시장가로 여러 호가에 걸쳐있던 물량을 제가 긁어 던졌습니다. 제가 물량을 던진 가격대에서 시장가 스탑로스 걸어둔 투자자가 있었는지 그대로 - 1 ~ 2% 추가 하락이 발생하였고, 이후 저의 손절 평단가격을 회복하지 못한 모습으로 장이 끝났더군요.
호가창으로만 매매하지는 않지만, 흐름이 이상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지난 2월에 'HRS'에서 한 번 겪어봤기 때문에 그나마 빠르게 대처한 것 같습니다. '어어어'하다가 -2 ~ 3% 추가 손실봤던 기억이 PTSD마냥 작용한 듯 합니다.
당일 단타로 마감한 종목은 코스닥 150에 속한 종목입니다. 오후장 중후반부터 외인, 프로그램 매수가 꾸준히 진행되면서 상승하는 흐름이 나올 때 매도했는데 중간중간 호가창 트릭을 버티고 버티다 결국 못버티고 던졌습니다. 이후 1%정도 추가 상승이 나왔던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원하던 목표가에 매도 걸어놨었는데 호가창의 흔들기가 까다롭다보니 도저히 버티지 못했습니다.
동시호가가 진행될 때 관종들 중에서 매수할만한 종목이 보여 매수해서 넘어갑니다. 1% 정도는 더 밑에서 매수하는게 좋았을 것 같은데 추가적인 조정없이 치고 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애써 위로해봅니다. 덕분에 손절폭이 - 3.xx%까지 상승해버렸네요.
'최소 2개월'보는 종목은 지난 금요일 상승에 대한 조정을 받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매도하기엔 시간이 한참 남은 종목이라 크게 신경쓰지 않고 단타 종목을 찾아다닌 듯 합니다.
원래는 개인적으로 준비하던 것이 있어 매매를 쉴 생각으로 긴 호흡 종목들로 포트를 구성했었습니다. 그런데 준비성 부족으로 시도조차 못해보고 접게 되었고, 반강제적으로 매매에 집중하는 환경으로 되돌아왔습니다. 긴호흡으로 끌고가던 종목은 그대로 끌고가면서 단타 ~ 스윙으로 매매를 꾸준히 누적해 나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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