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시황] [주식공무원 353번째 투자전략]-센티 보다 펀더코멘트3

안녕하세요 팍스넷 애널리스트 주식공무원 입니다.

먼저 지난밤 미국시장 살펴보고 오겠습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395.78포인트(1.6%) 하락한 2만5017.44로 거래를 마쳤고,
S&P500지수는 전일대비 45.54포인트(1.7%)로 떨어진 2690.73으로

나스닥종합지수는 7028.48로 전일대비 219.40포인트(3%) 급락했습니다.

페이스북(-5.7%), 아마존(-5.1%), 애플(4%), 넷플릭스(-5.5%),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3.8%) 등 

대형 기술주인 FAANG 이 일제히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유가는 소폭상승 하였고~ 금값은 안전자산 선호에 4일연속 상승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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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쌍바닥 우측 어깨인데~~~

최근 우리나라 증시는 11월 들어 일본,미국보다 훨씬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

뭐 그동안 못나갔으니~ 당연한 결과 일수도 있습니다만 국내외 시장환경이 안정화 되었다는 투자 심리의 회복이 무엇보다 큰 상승의 원인이었습니다.

그 투자심리의 안정화 중 핵심이 20일 있는 미중 정상회담의 기대감 이었는데~

전초전인 APEC 회의에서 일단 그 기대가 박살났습니다.

일단 선공을 던진것은 미국측 이었는데~ 트럼프 대통령 대신 회의에 참가한 펜스 부통령은 "중국이 행로를 바꿀 때까지 미국은 행로를 바꾸지 않을 것"이라며 "관세 규모가 갑절 이상이 될 수 있다"고 중국을 압박했습니다. 시 주석의 야심찬 구상인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우리는 동반자들을 빚의 바다에 빠뜨리지 않는다"며 일대일로를 '수축 벨트', '일방통행 도로'라고 폄하했습니다.

중국도 가만 있지 않았습니다.

중국 외교부의 화춘잉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이 없는 일요일 임에도 불구하고 1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중국과의 협력 때문에 부채난에 빠진 개발도상국은 없다"고 반격했습니다.

또한 "남에게 이래라저래라 하는 것보다 자신의 말과 행동이 일치하고, 크고 작은 국가를 모두 평등하게 대하고, 다른 나라가 각각의 상황에 따라 발전 경로를 선택할 권리를 존중하고, 개발도상국을 위해 실질적인 일을 할 것을 건의한다"고 말하면서 양국의 갈등은 깊어 졌습니다.

이에 APEC 정상회의 공동성명이 25년 만에 처음으로 무산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유럽증시와 미국증시는 모두 약세를 보였고~ 특히 애플의 하락과 반도체 관련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하였습니다.

최근 잘 나가던 우리 증시가 영향을 받을수 밖에 없는 부분 입니다.

특히 반도체 관련 이슈가 기술주들을 어렵게 만들었는데 중국 당국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등에 대해 독과점 혐의의 대규모 증거가 확보됐다는 소식으로 반도체 관련주들은 큰폭의 하락이 있었습니다.

대표적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의 주가는 6.6% 가 하락했습니다.

앞어 말씀드린 우리증시의 11월 상승은 10월 하락에 대한 기술적 반등의 의미가 강했고~ 기업의 펀던멘탈 보다는 센티멘탈에 의한 상승이었던 것을 기억하신다면 시장에 대한 경계감을 어느정도 가지시는것이 투자 판단에 도움이 되실것으로 봅니다.

늘 말씀 드리지만~ 막연한 기대감 보다는 수치에 입각한 투자가 여러분의 계좌를 지켜주는 방법입니다.

물론 미국과 중국이 협상 장소를 워싱턴에서 G20회의 가 열리는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옮겨가면서 극적 타결 가능성도 열어 놓았지만~ 베팅하지 마시고 확인사살 하세요~

주식은 예측이 아니라 대응이기 때문이죠~

오늘 하루도 성공투자 되는 하루 되시기를 기원 드리며 객관적 으로 시장을 바라보는눈 주식공무원과 함께 키워 나가시기 바랍니다.

더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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