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일기


보통은 "L,S,C주식은 손대는 것이 아니다."라는 국장룰이 있다. SK이노베이션에 물린 분도 있을건데, 나는 계속 SK이노베이션으로 단타로 수익이 나서 Sk이노베이션 종목에 검색하다가 과거 LG에너지솔루션과 소송한 스토리를 잠시 봤다.
LG엔솔의 직원들이 처우가 좋지 않자 좋은 처우와 혜택을 주는 SK이노베이션으로 이직하였는데 핵심기술을 탈취하여 수주를 진행했다고 영업비밀침해로 LG엔솔의 승소로 끝난 사건이었다.
그러면 LG엔솔측에서 그들이 퇴사할때 보안서약서에 향후 몇 년간 상대 회사에 이직 불가라는 조건을 걸지 그랬냐? 그런거 안했을까?
나는 L사 다닐때 복리후생 지원업무하면서 연봉 1900만원이었고, 2년간 갑질과 모욕을 견뎌가면서 두 계열사 합병으로 일거리가 많아졌음에도 집이 멀어서 18시 퇴근을 위해 점심도 안먹고 일을 했었다. (점심때 먹을때도 같은 팀끼리 먹을때 자리가 불편해서 피하게 되더라.)
일이 기하급수적으로 많아져서 상사에게 도와달라고 했는데 거절당했었다.
그러다가 거래처에서 들어온 수건박스에 상품권이 사라졌는데 담당자인 내가 도둑으로 의심 받아서 자존심에 스크래치나서 퇴사한 사건이다.
그리고 한달 만에 인계자가 그만두자 나보고 아르바이트생으로 다시 나와달라고 해서 단호히 거절했었다.
회식도 여자들만 있는 부서가 타부서와 새벽 12시까지 이어지는 거 보고 제정신이 아닌것 같아보였고, 당시 택시비가 6만원씩 나오는 것 보고 그 뒤로 회식참여 안하겠다고 선언했었다.
그 당시에 진짜 처우도 대우도 안좋았다. 그당시 스펙으로 차라리 L사가 아닌 다른 기업으로 갈 것을. 그게 내 인생의 가장 큰 오점이다.
이직할때마다 그 좋은 가전제품 L사를 왜 퇴사했냐고 몇십 번 면접을 볼때마다 듣는 기분 너네는 아니? 좋은 회사는 맞기는 맞고? 이력서에서 삭제 하면 공백기에 뭐했냐고 물어볼 것이고 참 난감하더라.
그래서 나는 L주식과 제품은 되도록 쳐다보지 않는 편이다. L야, 너네가 처우를 어? 인력관리를 거지 같이 해놓고 왜 그래?
만약 그런 상태에서 내가 아무 생각없이 L사 주식을 사고선 상승했다고 나한테 수익줬다고 좋다고 했으면 참 그것도 바보 천치 인증도 아니고 볼품사납겠다.
나의 원칙 중 하나는
"절대 LG주식은 사지 않는다."이다.
그리고 나에게 충성심이 없다고 그때도 L에 상사가 그랬었는데, 충성심을 갑질해서 대우받으려던 사고 방식이 문제 아니였겠냐? 마음에서 우러나는 부하의 충성심을 가지려면 상사가 모범이 되고 본보기가 되었으면 좋았을 것을.
주식을 함에 있어서도 단타가 잠깐씩 돈은 벌어도 큰 돈을 못 벌고 망가지는 이유가 과연 기업에 대한 충성심이 없기 때문일까? 충성심 논리?
그래서 주식에서 자신만의 철학이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충성도를 따진다면 앞으로 매매하는 종목이 줄어들 수도 있겠다.
그리고 그릇은 한 번 깨지면 쓸모가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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