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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시황

코로나19와 코스피의 흐름에 대한 단상코멘트7

저는 처음에는 코로나19

2009년도의 신종플루와 동급으로 생각하였습니다,,,

신종플루 당시,,, 단기적으로는 충격이 있었지만

지수의 상승추세는 꺾지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수가 2000 아래로 내려가면 분할매수를

시작해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의 이러한 생각은 완전히 잘못된 것이었습니다,,,


잘 먹고 푹 쉬기만 하면

저절로 낫는 병이라고 생각했던 감기가

이렇게 까지 세계 경제를 마비시킬 수도 있다는 것은

상상도 못한 일입니다,,,




3월 9일 지수가 1950선으로 빠질 때,,,

제가 코덱스200 분할매수를 시작하겠다는 글에

선옵방 동네무당님께서 위와 같은 조언을 주셨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고작 감기 따위로 저런 판단을 내리시다니

솔직히 너무 하신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월 11일 지수가 수직으로

1900으로 낙하하는 것을 보고는 진지하게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동네무당님에게 그렇게 판단하신 근거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그냥 보인다는 짤막한 답변을 주시더군요,,,


어쩌면 그 분만의 숨겨진 분석틀을 가지고 계시면서

저에게 알려주는 것이 아까워서 그렇게 말씀하셨을 수도 있고,,,

정말 직관에 의한 통찰력일 수도 있겠지요,,,


저의 판단으로는 동네무당님의 직업의 특성상

실물경기의 흐름을 누구보다 민감하게 캐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여겨져서

분할매수 양을 대폭 줄였습니다,,,

덕분에 코덱스에서 손실 없이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미국장이 이틀 연속

다우가 4000 포인트 가량 급락하였습니다,,,


그때 교육비님께서 이제까지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패턴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정신이 번쩍 드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가 전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패턴이라면,,,

기존에 구축해둔 저의 판단의 잣대를 완전히 버려야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에서 새롭게 관찰하고 판단을 내려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일개 감기의 한 종류라고 생각했던 코로나19에 대해서,,,

전쟁터의 살상무기와 똑같다는 관점으로 관찰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는 이미 수많은 인명을 앗아 갔고,,,

그리고 세계 경제를 초토화시키고 있습니다,,,


실제 전쟁보다는 덜 심각한 부분이 있다면,,,

코로나19가 실물 경제를 마비시키고는 있지만,,,

실물 경제를 받쳐주는 실물 인프라들을 파괴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도로가 파괴되고 공장이 파괴되는 실제 전쟁과는 달리

코로나19 치료제만 개발되면 현재의 마비 상태가 풀리고

급격하게 회복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지금 지수를 1700선에서 방어하는 주력부대는

올해 들어 20조원을 넘게 매수하고도

47조라는 막대한 돈의 장막을 구축한 동학개미군단이라고 생각됩니다,,,


여기서 앞으로의 전쟁의 형세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는

코로나19가 언제까지 지속되느냐라고 생각됩니다,,,


2009년도 신종플루와 코로나19의 가장 큰 차이점은

신종플루 때는 타미플루라는 체료제가 있었지만

코로나19에는 아직 치료제가 없다는 점입니다,,,


이런 사건으로 주식시장이 초토화된 적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전개될지에 대해서도

과거의 사례에 기초하여 예측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47조원에 달하는 고객예탁금이 30조원 대로 밀릴 때까지도

코로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못한 채 세계의 실물 경제가 마비되어 있고

거기에다가 미국 증시까지 다시 추락을 한다면

지수는 지금보다 훨씬 더 밀릴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므로 1700 밑에서 물량을 절반 가량 채우신 분들이라면

1700 위에서는 추격 매수보다는 관망하면서

사태의 추이를 관찰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확실한 치료제가 개발된다는 뉴스가 나오면

나머지 자금을 가장 빠르게 회복할 가능성이 크면서도

저평가되어 있는 종목들에 투입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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