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전쟁에 대한 단상 (개미군단 vs 외국인)코멘트11

오랜 세월,,, 주가를 둘러싼,,,

코스피 대전에서 외국인은 거의 완벽하게 승리하였습니다,,,

2003년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하던 당시에

코스피는 500선까지 밀렸습니다,,,

-코스피 투자자별 매매추이

(단위 : 억)

위의 표를 보면,,, 2003년과 2004년 사이

외국인은 지수 1000 아래에서 23조원을 순매수했고,,,

이후 2006~8년 사이에

지수 2000부근에서 70조원 가량을 매도하면서

몇 배나 남는 장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2009년도부터

지수 1000부근에서 시작하여 30조원을 재매수 함으로서

수십조를 차익으로 챙기고도 오히려 코스피 지분률을 늘렸습니다,,,

10년이 지난 지금,,, 다시 전쟁이 발생하였습니다,,,

이 전쟁 이름을 일부에서는 동학개미운동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이 전쟁에서 동학 개미가 승리할 수 있는 전략은

의외로 단순하다고 생각합니다,,,

개미군단은 올해 들어서 20조원 가량을 매수하였습니다,,,

그리고 고객예탁금이 평균 25조원에서 45조원을 넘어섰고

신용잔고는 6조원대로 떨어졌습니다,,,

지수가 지난 1450이 진바닥인지,,,

어디에서 진바닥이 형성될지는 알 수 없지만,,,

이 위기가 진정되고 나면 지수는 반드시 2000 위로 다시 올라간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지금 지수대인 1700 아래에서는

몇 년을 묵혀둘 수 있는 여유자금으로 분할 매수를 하고

그 밑에서는 절대로 팔지 않으면 됩니다,,,

그러면 은행이자보다는 몇 십 배의 수익이 날 것이라고 봅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아무리 정부에서 돈을 풀어서 막아준다고 하지만

그것은 공짜로 퍼주는 것이 아니라 채권매입,,,

즉 기업의 부채가 된다는 점입니다,,,

부채 증가로 한동안 실적은 계속 나쁘게 나오고,,,

이 와중에 부도나는 기업이 하나도 안 나올 수는 없습니다,,,

주식현물을 하는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기업의 부도입니다,,,

그것은 내가 가진 주식이 휴지가 되는 것입니다,,,

설혹 내가 가진 주식이 아니라고 할지라도

하나의 기업이 부도가 나면 공포심은 확대 재생산됩니다,,,

그리고 이 위기가 마무리 되면

살아남은 기업이 죽은 기업의 몫까지 과실을 챙깁니다,,,

그래서 재무제표를 볼 줄 모른다면,,,

그냥 코덱스200을 분할 매수하는 것이 안전해보입니다,,,

지금 코로나에 대한 임상실험이 다각도로 진행되고 있지만

완전한 치료제가 개발되기 전까지는

어떤 돌발 변수가 발생할지 모르니 조심해야합니다,,,

유가가 너무 낮은 것도 미국 셰일기업과

그 곳에 투자한 회사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점도 불안합니다,,,

장기적으로 저유가가 정착된다면

우리나라 같은 입장에서는 호재라고 생각되지만

그 과도기에 고유가에 유리한 기업들은 위험에 빠지고

한차례 혼란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저유가에 타격을 받는 기업이 있습니다,,,

어쨌든 이런 많은 위험 요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얼마나 걸리느냐의 문제이지

지금의 위기가 진정되면 지수는 2000 위로 반드시 올라가므로

몇 년 묵혀둘 수 있는 여유자금으로

코덱스 200을 분할 매수하여 기다리면 반드시 승리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번만은 제발 개미군단이

마지막에 투매를 하는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합니다,,,

20조를 쏘고도 아직 45조 실탄으로 무장하여 있는 개미군단이

이번 전쟁에서는 반드시 승리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그리하여 빼앗긴 경제주권을 되찾게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