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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시황

제가 느끼는 현 우리실물경제...주인장입니다코멘트8

지난번 글에서 한낮에 지하철타면 청년들 바글거린다는 말씀 드린바있지요.


요즘 빈상가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는 상가 월세가 비싼 이유도 있지만 장사하려는 사람들이 줄고 있다고 봐야할 겁니다.


최소 1~2년 계약하고 한두달이면 장사 결판나지만 누가 들어와야 나갈수 있으니 결국 그게 무서워 장사를 섣불리 개업못하는 것일겝니다.


제 주변상가도 몇개월 사이에 세번이나 바뀌고 그나마 오래버틴 가게들도 요새 통장사가 안되나 봅니다.


사람들이 돈이 없어서라기 보단 해외여행등을 위해 외식이나 가게이용을 자제하고 혹은 한번 쏠때 크게 쏘기때문에 조그만 가게들은 장사가 안된다는 것일겝니다.


일례로 수년전 오픈한 왕만두가게가 있었는데 사람들이 줄서서 먹던곳이지요,


불과 1년사이에 그가게 주인이 두세번 바뀌고 결국은 다시 왕만두가게가 오픈됬는데 파리만 날리더군요.


망하지 않을것같던 동네 병원도 망해나가는 현재의 경제상황.


농수산물 시장엔 사람들이 북적이지만 이또한 물가가 올라 대형할인마트에 비해 싸다는 느낌은 몇가지 품목이외엔 거의 비슷하거나 더 비싸기도 합니다.


바나나의 경우 농수산물 시장이 할인마트보다 더비쌉니다.


파한단에 천원하던 시절은 이제 끝났습니다.


아무리 싸도 2천원이고 비싸게사면 2990원입니다.


대신 양이 줄어들었지요.


미용실이나 이발소는 다 만2천원이 넘지요.


블루클럽이나 머리못하는 집은 그나마 반값정도라 장사 될듯 한데 그렇지만도 않아 망하는 가게도 많습니다.


사람들이 빚내서 놀러다니고 외제차사고 하는건 맞는데 싼거 찾으면서도 눈길은 비싼곳에 꼽히고 몸과 마음이 따로노는 이상구조 때문일겝니다.


이제 아끼고 절약하는 생활은 서민전반의 일상사가 아닌..상황이 극도로 악화되어 선택의 여지가 없는 이들에게서만 찾아볼 수있는 희귀한 시대가 된셈이죠,


즉, 파지줍는 늙은이들이 마지못해 절약하는 분들이고 바로 윗단계인 저소득층은 몸은 저소득층인데 마음은 재벌못지않아 씀씀이는 해프죠.


근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자영업자 대부분이 바로 이 레드오션이 되버린 시장에 너나없이 소속되어 있다는 점이지요.


그 쪼그라든 시장에서 서로 물고 뜯고해가며 생존하는 것이 작금의 현실입니다.


부자는 더욱 부자가 되고 가난한자는 영원히 가난할뿐더러 중산층은 몰락해가는 사회.


이게 저출산의 원인이고, 결국 혼밥족, 혼술족으로 변질되어 나타난것입니다,


풍요로움을 태어나면서 몸으로 체득하여온 세대.


그러나 가진건 별로 없는세대.


그래서 정부를 바라보는 세대.


정부가 개평주면 투표권을 몰빵해주는 젊은 세대들.


그 이유는 바로 이렇게 얽히고 섥혀서 지금의 우리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러니 정치인들은 더욱더 나라밖으로 국위문제에 신경쓰지않고 계속 지지율에만 신경쓰며 나라를 말아먹고 있는것이죠.


한마디로 자기살 도려내 자기가 먹으며 연명하는 나라인셈입니다.


그런 국가는 현재 당장의 행복에 취해 미래가 불투명한것을 잊으며 사는 하루살이인것입니다.


제가 장투를 저버린이유.


수년, 수십년 배당받던 기업의 주식을 패데기 친이유.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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